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언택트 시대, 달라진 교육환경 더욱 중요해진 초등 독서 교육법을 알려주는 책을 손에 얻게 되었습니다. 기대감 호기심으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영상의 시대에 독서와 글쓰기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손에 잡히는 핸드폰으로 점점 책을 안 집게 되는 습관이 잠식되고 있어서 이 책으로 조언을 얻고 싶어집니다. 독서와 글스기의 효요은 입시와 취업 같은 현실적인 과제 뿐 아니라 독서와 글쓰기는 어지러운 생각을 구체화하는데도 말로는 부족한 소통의 틈을 메우는데도 자기 자신도 몰랐던 내면을 들여다보는데도 필요하다고 해요.
자본뿐 아니라 학력도 대물림 되는 구조 속에서 저자의 경험을 털어 놓으셨어요. 글 쓰고 말하는 일을 업으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그 분야에서만큼은 꽤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부하는 아빠로서의 경험이 녹아있습니다.
책만 사다 준다고 독서를 잘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와의 대화를 무시하고 부모의 의지로 말고 나가면 필패한다고 합니다.
아이와 맞추어 나가고 아이의 의견도 묻고 같이 가야 오래 간다고 합니다. 저학년때는 부모가 무조건 맞추라고 해요. 욕을 하려한다면 그냥 편하게 하라고.. 나도 너만할때 욕을 달고 살고 사회에 불만이 많았다고.. 그래야 공감대가 형성되고 대화의 물꼬를 틀수 있을거라고..
너무 꼰대나 라떼 식이 아닌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솔직한 면이 오히려 맘을 열고 다가갈수 있다고 합니다.
최악의 타이밍은 피하라고 합니다. 아빠도 그날 너무 힘들었는데 네가 시험을 망친 줄도 모르고 화부터 냈다 . 잠도 잘 못자서 요즘 더 예민할텐데.. 미안해.. 이런 말 한마디로 접근 친국함으로 문해력도 쌓아 갈수 있을거 같아요. 원대한 야망과 포부를 가지고 긴 마라톤을 하기엔 사람이 너무 나약하고 의지도 나약하고 힘들거 같아요. 아직은 피부가 뽀송하지만 곧 더 사춘기와 의견충돌이 있을텐데... 자주 스킨십하라고 합니다. 가장 좋은 대화는 스킨십이라고 해요. 그냥 안아주기만 해도 용서가 되고 맘을 어루만져주고 이해되고 용서 받을수 있기를....대화를 위한 놀이로 축구, 농구, 야구, 자전거, 원반던지기로 땀흘리며 같이 놀아주고 그 힘으로 아이도 잘 성장했다고 합니다. 공부만 하라고 하는 것 보다 같이 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장기, 바둑은 기본이고 퀵소, 도미니언, 딕싯, 카르카손, 아그리콜라 보드게임도 좋데요. 아아의 상상력과 언어 능력 발달에 딕싯...
다양한 방벙 스킬 노하우가 많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혼자 막연히 강연만 쫓아 다니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한빛비즈에서 출판된 신간 <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이예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게 되는 이유는 자녀에게 독서를 어떻게 좋아하게 만들고 독서를 어떻게 해야 아이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높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방법을 배우고 적용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예요.
처음에 저자는 자녀와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세요. 즉 자녀와 교감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세요. 먼저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좋아야 독서와 사고력 교육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해 주세요. 부모는 아이에게 무조건 맞춰 주라고 말씀해 주세요. 이 내용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공감되었어요.
이 후 자녀가 책읽기에 몰입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 부모 역시 독서를 삶의 일부분으로 삼고 살아야 한다고 충고해 주세요. 즉 부모가 자녀 앞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자녀로 하여금 자신에 맞는 독서습관을 갖출 수 있다고 이야기해 주세요. 바로 저는 실천했어요.
다음 자녀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과 함께 공부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소개해 주세요. 저자의 글은 부모에게 많은 아이디를 제공해 주세요. 특히 자녀의 성향에 따라 4가지 방법을 제시해 주세요. 이는 상당히 현실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다음 자녀의 어휘력, 상상력, 사고력 등을 키우기 위한 방법과 어떠한 것이 진정한 사고력인지에 대해서 명확한 설명헤 주세요. 저자의 설명을 통해서 자녀의 사고력을 높여주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자녀의 독서법, 속독법 트레이닝 방법, 질문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법 등부모가 자녀의 문해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서 어떻게 교육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끝으로 이 책 속에 담긴 내용은 아마 자녀의 문해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누구나전부 알고 있는 내용일거예요. 하지만 저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내용을 적용하기 쉽게 잘 정리해 놓았어요.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상기하고 자녀에게 적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재익, #김훈종, #서울대아빠식문해력독서법, #한빛비즈, #미자모, #서평
아이를 키우며 참 여러권의 양육서를 읽었지만 아무리 여러 권을 읽어도 또 나의 시선이 머물게 되는 책들이 있다 바로 '문해력' 과 '독서'라는 키워드를 담고 있는 책들이 그것인데 이 책 역시 나의 관심 키워드를 담고 있어 읽기 시작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SBS 라디오 피디로 일하고 계신 두분의 저자님은 평생 글쓰고 말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오면서 자신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독서교육법과 문해력 강화 비법을 전하고 계신데 출근해서 야근에, 회식에, 만원 버스에, 피로에 절어 귀가하는 엄마, 아빠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글 잘 쓰는 아이로,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고,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부모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땀 흘리며 몸으로부딪히는 운동, 보드게임, 음악 감상 등의 놀이를 통한 대화의 중요성 이야기, 가가호호 보유하고 있는 홀든 콜필드(「호밀밭의 파수꾼」의 답없는 10대 주인공) 가 일으키는 문제들은 호르몬 장난으로 인한 중2병이 아니라 전두엽때문이라는 이야기, 부모의 지적 능력 보다 자녀와의 정서적 관계가 훨씬 중요하다는 말씀이 나의 철학과 맞닿아 있기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세상에 관심을 갖고 독서모임을 하며 책을 읽고 서평도 쓰면서 지식을 쌓아가며 마음 공부를 하는 나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님이 자신의 아이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이기도 하고 이 책을 통해 가장 하고 싶었던 말씀이라며 공부도 독서도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라는 말씀을 하신다. 단순히 대학 입시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세상살이에 필요한 기본을 배우는 과정이 공부라며 '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 혹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는 말씀 또한 마음에 와 닿았다. 「위대한 개츠비」의 마지막 문단, 「두도시 이야기」의 도입부 명문장, 카사노바의 아포리즘 등을 인용하시며 아이에게 거절당하는 일을 두려워 말고, 습관적으로 아포리즘 미끼 전술을 툭툭 날려보라고 제안하신다. 기본적인 규칙조차 모르던 강백호가 오직 사랑의 힘으로 농구를 배워나가며 폭발정인 성장을 이뤄내며 팀을 이끌어간다는 슬램덩크 이야기를 통해 기적을 만드는 동기의 중요성을 언급하시며 세상만사가 그러하듯 아이의 성향을 파악한 후 맞춤형 목표설정이 중요함을 말씀하신다.
거실을 일반 열람실로 만들어 도서관 분위기를 만들고, TV없는 거실에 적응하고, 무료하고 심심하니까 책장이나 식탁에 놓인 책이나 잡지라도 뒤적거리면 첫단추 끼우기는 성공! 휴일에는 서점과 공공도서관을 활용하는 독서 지도법도 알려주신다. 학부모가 아이와 함께 '독서의 전장'에 과감하게 뛰어드는 독서법을 '코호트 독서법'이라고 하는데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일 게 아니라 아이의 성격과 관심 분야를 세밀하게 살펴 독서의 세계로 유.인.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작가 지망생도 특정 분야의 천재도 아닌 '보통의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안심하고 읽어주길 바란다고 하신다. 어떤 목표를 갖고 노력했지만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며 원래 목표했던 곳에는 못 가더라도 다른 곳에 도착할 수 있고 그곳은 원래 가려고 했던 곳보다 더 멋진 경우도 많다는 말씀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다.
아이들에게 목표의식을 심어줄 때도 그래야 합니다. 목표를 정해놓고 열심히 가다보면 거기 닿지는 못하더라도 어딘가에는 도착해 있을 거라고. 그건 실패가 아니라고. 진짜 실패는 겁이 나서 출발조차 못 하는 거라고.
성인과 아동이 그림책을 함께 보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아이를 단순한 청자가 아닌 능동적인 스토리텔러로 유도하는 대화식 독서의 주요한 방법론으로 PEER(Prompt, Evaluate, Expand, Repeat)기법을 소개하시고, 아이를 독서형 인재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에 최초로 반기를 들며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인재가 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말씀하신다. 게임과 SNS는 지금 아이들 세대의 언어이자 세상이자 시장이라며,더 나중에는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새로운 플랫폼이 미래의 삶과 경제를 지배할테니 차라리 능동적인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잘 잡아주는게 낫다는 말씀은 나의 양육 철학과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밖에도 한자와 문해력 이야기, 사고력 독서 이야기, 몰입 이야기, 「코스모스」와「이기적 유전자」와 함께하는 과부하 독서법 이야기, 수능 국어영역을 이용한 문해력 독서법 이야기, 속독법 이야기, 하브루타 교육법 이야기, 아빠의 링크:환경, 젠더, 혐오, 노동과 기술 기본소득 이야기, 학종 이야기, 잠 이야기, 강남키즈 목동키즈 사교육 이야기, 저출산과 사교육 열풍의 상관관계 이야기, 바이링구얼 이야기, 안나 카레리나의 법칙 등등 경험과 통찰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너무 흔한 '문해력'과 '독서법'이라는 나의 관심 키워드를 담고 있는 책이라 별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다 읽고난 지금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 388페이지라는 제법 두께감이 있는 책임에도 하루만에 순삭 읽어버릴 정도로 몰입감이 있었는데,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두 분의 아버님이 아이를 양육하면서 실제로 경험했던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팟캐스트나 라방느낌으로 캐주얼하게 표현해 주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최선을 다해 시도해 봐야겠지만 정말 아니다 싶으면 놓는게 상책이라며 아무리 해도 흥미를 못붙이는 아이라면 책에서 아이를 놓아주라고 말씀에 빵 터졌고, 자녀가 몇 시간을 자든 내버려두라는 말씀에 다시금 놀랐다. (CDC에 따르면 청소년은 하루 8시간 반에서 9시간 반을 자야한다고 한다.)
부모가 먼저 독서에 솔선수범하고, 부모가 토론을 하고 아이의 두뇌를 자극할 만큼 공부를 하여 아이와 이슈토론을 하는 등 부모 노릇 하기 쉽지 않지만 책을 읽어야 하는 아이의 수고로움을 생각하며 아무리 힘들어도 힘을 내라고 하신다. 책을 사주고, 읽은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사전을 찾아보는 노력을 해야 글 잘 쓰는 아이, 말 잘하는 아이가 탄생할 수 있다고 독려하신다. 하지만 글공부 계획을 어떻게 세우면 좋은지 이야기하실때는 핵이빨로 유명한 마이크 타이슨이 한 말로 큰 웃음과 강렬한 인상을 주신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도 대다수의 부모들에게는 시간과 열정이 모자라니 아무리 근사한 계획이 있더라도 예상치 못한 변수에 무너지기 십상이라고.
누구에게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Everyon has a plan 'till they get punched in the mouth.
매일 수많은 변수가 펀치처럼 쏟아지는 세상에서 치밀한 계획일수록 한 번 무너지면 복구도 어려워 현실의 삶에서 '처맞기'십상이니 독서도 글쓰기도 느슨한 계획을 짤 필요가 있다는 말씀, 아이가 흥미있어하는 지점에서 틈날때마다 조금씩 해야한다는 말씀니 매일매일의 시간이 제약적인 워킹맘인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아이의 문해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팁을 담고 있는 독서법책이 발간되었다. 인공지능의 일상화와 함께 새로운 4차산업혁명이 일어날것이라고 전망되는 가운데 AI와 공존하는 미래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 것인가를 고민하며 AI시대에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가장 기초적인 능력인 문해력을 기르기위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문해력의 중요성과 더불어 AI와 함께 사는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어떻게하면 아이가 제대로 읽고 쓸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부모라면 또 아이가 스스로 읽기와 쓰기를 익히며 행복한 평생 독자로서의 습관을 찾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이 책「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를 읽어 볼 것을 권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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