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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대하여

작가가 된다는 것에 대한 여섯 번의 강의

마거릿 애트우드 저/박설영 | 프시케의숲 | 2021년 3월 30일 한줄평 총점 9.4 (2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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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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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적인 문학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친근하면서도 지적인 글쓰기 강의


마거릿 애트우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문학가로, 세계 3대 문학상 중의 하나로 꼽히는 부커상을 2회 수상했으며, 소설 『시녀 이야기』로 수십 년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왔다. 이 책 『글쓰기에 대하여』는 시, 소설, 논픽션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저자가 40년의 작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통찰을 펼쳐내는 책이다. 여섯 번의 대중 강연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으로,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고 솔직한 어투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애트우드는 숱한 작법서와는 다른 각도에서 글쓰기를 둘러싼 심원한 질문들을 던진다. 글은 어디에서 오는가? 작가란 무엇인가?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가? 왜 글을 쓰는가? 이 책은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갈등들을 섬세하게 다루면서, 글쓰기 앞에 가로놓인 난제에 비틀거리지 않도록 지적인 다독임을 건넨다. 그 과정에서 단테와 셰익스피어는 물론, 에밀리 디킨슨과 에이드리언 리치, 뒤라스와 앨리스 먼로, 톨킨과 스티븐 킹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가들의 성좌로부터 글쓰기에 대한 빛나는 사유를 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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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미로 속으로

1장 길 찾기: 넌 네가 뭐라고 생각하니?
2장 이중성: 지킬의 손, 하이드의 손, 그리고 모호한 이중성
3장 헌신: 위대한 펜의 신
4장 유혹: 푸로스퍼로, 오즈의 마법사, 메피스토와 그 무리들
5장 성찬식: 무명인에서 무명인으로
6장 하강: 죽은 자와 협상하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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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기사 (1개)

저자 소개 (2명)

저 : 마거릿 애트우드 (Margaret Atwood)
소설가, 시인, 에세이스트, 문학비평가. 1939년 11월 18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났다. 시집 《서클 게임(The Circle Game)》(1964)과 소설 《먹을 수 있는 여자》(1969)로 이름을 알린 이래, 장르를 뛰어넘는 빼어난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대표작으로 소설 《시녀 이야기》 《고양이 눈》 《도둑 신부》 《그레이스》와 ‘미친 아담’ 3부작 등이 있으며, 《눈먼 암살자》(2000)와 《증언들》(2019)로 두 차례 부커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아서 C. 클라크상, 프란츠 카프카상, 독일도서전 평화상, 미국PEN협회 평생공로상, 데이턴 문학평화상 등을 수상했고, 노... 소설가, 시인, 에세이스트, 문학비평가. 1939년 11월 18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났다. 시집 《서클 게임(The Circle Game)》(1964)과 소설 《먹을 수 있는 여자》(1969)로 이름을 알린 이래, 장르를 뛰어넘는 빼어난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대표작으로 소설 《시녀 이야기》 《고양이 눈》 《도둑 신부》 《그레이스》와 ‘미친 아담’ 3부작 등이 있으며, 《눈먼 암살자》(2000)와 《증언들》(2019)로 두 차례 부커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아서 C. 클라크상, 프란츠 카프카상, 독일도서전 평화상, 미국PEN협회 평생공로상, 데이턴 문학평화상 등을 수상했고, 노벨 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화가, 일러스트 작가, 오페라 작사가, 극작가, 인형극 공연자로도 활동한 애트우드는 현존하는 가장 치열한 작가이자 독자로서 ‘타오르는 질문들’을 세계에 던지고 또 답하며,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다.
역 : 박설영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출판사에서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애자일,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의 비밀》,《라이프 인사이드》,《테라피스트》,《디저트의 모험》,《컬러의 방》 등이 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출판사에서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애자일,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의 비밀》,《라이프 인사이드》,《테라피스트》,《디저트의 모험》,《컬러의 방》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작가 애트우드,
글쓰기에 대해 말하다

글쓰기에 대한 책은 많다. 하지만 이것은 애트우드가 쓴 글쓰기 책이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는 첫 시집으로 단박에 캐나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캐나다연방총독상을 받았다. 그 후 오륙십 년 동안 시집 18종, 장편소설 18종, 단편소설집 9종 등 문학 분야에서 풍성한 소출을 내왔다. 『눈먼 암살자』(2000)와 『증언들』(2019)로 두 차례나 세계적인 문학상인 부커상을 받았으며, 매해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다. 또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녀 이야기』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시위 현장에서 주인공 복장이 코스튬될 만큼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대가’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글쓰기 경력이다.

이 책 『글쓰기에 대하여』는 애트우드가 등단한 지 40년 정도 되는 때에 집필한 것으로, 2002년에 영미권에서 초판이 간행되었다. 첫 번째 부커상을 받은 2000년에 케임브리지대학이 ‘엠프슨 강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애트우드에게 강연을 요청하여, 2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대면 강의가 여섯 차례 이루어졌다. 엠프슨 강의는 저명한 작가와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학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학적, 문화적 주제를 쉽게 탐구하는 독특한 장으로서,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와 영문학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강연 시리즈이다. 해당 6회 강의를 원형으로 하여 단행본 형식에 걸맞게 완성도를 높여 『Negotiating with the Dead: A Writer on Writing』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원제인 ‘죽은 자와 협상하기’는 제6장의 부제에서 가져온 것으로, 해당 장은 “이야기를 찾아나는 여정과 그 어둡고도 복잡한 길”에 대해 다룬다. 한국어판에서는 이 책이 작가가 마주하는 전반적인 갈등을 다루고 있는 만큼, 원제의 부제에 좀 더 강조점을 두어 ‘글쓰기에 대하여’라고 제목을 붙였다.

이 책은 제목대로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또는 ‘작가가 된다는 것’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애트우드는 해당 주제에 접근할 때, 일반적인 작법서나 작가로서의 자서전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밝힌다. 그보다는 글쓰기를 둘러싼 심원한 질문에 답해 나가는 것이 목표였다. 왜 글을 쓰는가? 작가란 무엇인가?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가? 글은 어디에서 오는가? 애트우드는 이를 통해 ‘글쓰기’, 그리고 ‘작가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밝히려 한다. 말하자면 이 책은 “작가가 서 있는 위치에 대한 글”이라고 애트우드 자신은 표현한다.

“박식하면서도 허물없고,
위트 있으면서도 견실하다.”


서론에서는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하는 한편,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해 간략히 다룬다. 이 질문, 즉 글쓰기의 동기를 짧게 다루는 까닭은 작가들 개개인의 동기가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애트우드가 조사한 각종 동기의 목록만 빼곡하게 2페이지 반에 가깝다. 애트우드는 ‘왜 글을 쓰는가’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질문, ‘글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물음에 집중할 것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이를 제6장에서 자세하게 다룬다.

제1장과 제2장은 ‘작가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룬다. 그중 제1장은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어떤 삶의 과정을 거쳐 작가가 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제2장은 보다 일반적인 논의로 방향을 트는데, 특히 ‘닮은꼴’이라는 개념으로 해당 주제에 접근하는 것이 독특하다. 즉 작가에게는 ‘생활인’으로서의 자아와 ‘예술가’로서의 자아라는 이중성이 있는데, 이러한 ‘닮은꼴’의 자아가 오늘날 작가라는 것의 의미이자 갈등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제3~5장은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가’라는 질문에 다양한 각도로 답해 나간다. 제3장은 예술과 돈의 대립 속에서 이를 논한다. 작가는 생활인이도 하고 예술가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오롯이 작품만을 바라볼 수도, 순전히 돈만을 추구할 수도 없다. 이른바 “아폴론과 마몬”의 구도 속에서 작가는 “어떤 제단을 숭배”해야 할까? 이런 대립과 유사하게 제4장은 예술과 사회적 책임 간의 모순, 제5장은 예술과 독자 간의 딜레마를 다룬다. 이렇게 다양한 방향에서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가’라는 물음에 입체적으로 접근한다.

제6장은 ‘글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논의한다. 이는 서론에서 살펴봤듯 ‘왜 글을 쓰는가’라는 글쓰기의 동기와 관련된 질문을 지혜롭게 굴절시킨 것이다. 글쓰기란 곧 “어둠을 밝히고 빛 속으로 무엇인가를 가지고 나오리라는 욕망 혹은 충동”이라고 보는 애트우드는 제6장에서 이러한 관점을 ‘삶과 죽음’의 맥락에 위치시키는 통찰을 보여준다. 만약 어둠 중의 어둠이 죽음이라면, 글쓰기는 인간의 실존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행위일 것이다.

작가들의 성좌에서 길어낸
글쓰기에 대한 빛나는 사유

이 책은 섬세한 접근이 돋보인다. 애트우드는 결론을 딱 부러지게 내기보다는 행간을 넉넉히 남겨놓는다. 또한 수많은 작가, 수많은 작품으로부터 화려한 인용의 태피스트리를 짠다. 단테와 셰익스피어 같은 고전 작가부터 에밀리 디킨슨과 에이드리언 리치 등의 시인, 그리고 뒤라스와 앨리스 먼로 등의 뛰어난 소설가가 나오는가 하면, 톨킨과 스티븐 킹 같은 장르작가들도 페이지를 수놓는다. 글쓰기에 대한 애트우드 특유의 관점이 이들을 아우르며 지적인 통찰로 독자들을 이끈다.

종이책 회원 리뷰 (17건)

구매 글쓰기에 대하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l******i | 2023.06.10

프시케의숲 출판사에서 나온 마거릿 애트우드의 책 《글쓰기에 대하여》입니다.

저자 마거릿 애트우드는 《시녀 이야기》, 《그레이스》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작가입니다. 마치 수십 년 전에 지금의 현대 사회를 미리 살펴보고 간 것처럼 날카로운 디스토피아 문학을 써서 각종 도서상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절망적인 사회상을 무자비하게 그려내는 작가지만 《글쓰기에 대하여》에서는 저자 본인의 입담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창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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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된다는 것의 매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n********e | 2023.05.03
자기가 가진 직업을 이토록 매력적으로 느껴지도록 설득력있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작년에 나에게 충격을 주었던 ‘시녀이야기’이라는 소설을 쓴 마거릿 애트우드가 여기저기서 강연하면서 했던 작가에 대한 강연내용을 모은 책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짜임새가 있다.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흥미를 끈 다음 차근차근 순서대로 하고싶은 이야기를 빠짐없이, 마치 독자들을 밧줄로 올가매듯 빠져나갈 틈 없이 둘러맨다. 그녀의 흐름대로 빨려들어갈 수밖에 없다. 결론에 이르러서 느슨하던 밧줄을 확 조인다. 멍하니 듣고있던 사람들이 헉 숨을 몰아쉴 정도로.

1장에서는 작가가 뭐하는 사람인가에 대해서 설명한다.
2장에서는 작가가 가진 이중성에 대해서 설명한다.
3장에서는 작가의 펜이 가진 위대한 힘을,
4장에서는 작가의 작품들이 가진 사회적인 책임에 대해 언급한다.
5장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읽는 독자에 대해서, 그들이야 말로 작품을 재해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존재들이라는 설명을 한다.
마지막 6장에서는 작가들의 영원한 글쓰기 주제인 ‘죽음’에 관한 이야기로 마무리 돤다.

저자의 이야기를 종합하자면, 뭐 이정도 아닐지.

가수나 의사가 되는 것처럼 오랜 훈련이나 학문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처럼 생각되는 것이 글쓰는 작가다. 그렇다면 과연 작가란 무엇인가?

작가는 이야기꾼과는 다른 이중성이 있는 존재다. 창작활동 내내 혼자서 해야하고 독자가 눈 앞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작가가 의도한 내용이 그대로 오롯이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읽어내는 방식에 따라 다르게 재창조되는 것이 글이기 때문에.

글을 쓰는 작가가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고난의 길, 가난뱅이의 글을 가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는 마음에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작가들은 마치 이것을 예술가의 운명, 소수만이 선택받고 이중 일부는 순교하고 마는 운명이라고 말한다.

작가가 이렇게 만들어낸 작품들에는 도덕적인 혹은 사회적인 책임이 있는 것일까? 글을 쓰면서 작가들에게는 윤리적이고 사회적인 책임이 있을까? 그런 책임을 통감하고 그것을 책에 담는다면 과연 작가는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을까?

어차피 언어는 중립적이지 않다. 작가는 그저 쓸 뿐, 작품에 대한 가치평가는 오롯이 독자의 몫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과 좋은 예술가가 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그 작품이 사회적 의미를 지니는지 아닌지를 정하는 것은 독자일 뿐이다.

그렇다면 독자는 누구인가. 작가는 누구를 위해서 글을 쓰는가. 인기나 출세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적인 ‘그들’아 아닌,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단 한사람을 위해서다. 결국 독서라는 행위도 글을 쓰는 행위처럼 언제나 단수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이 다루어지는 주제는 바로 ‘죽음’, 그리고 죽음에 대한 공포다. 저자는 ‘글쓰기는 죽음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말한다. 인간을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고 초월하게 하는 글, 이를 창조하는 존재가 바로 작가이다.

여기까지 읽고나면 그녀의 생각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작가로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작가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작가가 돠려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어야하는 것인가 놀랍기만 하다. 저자가 예로 든 작품들의 양과 그 시의적절함에 감탄할 뿐이다.
__________

가장 믿을 만한 출처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곳에 가는 건 쉽지만 돌아오는 건 어렵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면 모든 이야기를 돌에 새겨야만 합니다. 운이 좋아 올바른 독자를 만나면 돌이 말을 할 겁니다. 돌이 혼자 세상에 남아 이야기를 들려줄 겁니다.

마지막 말은 시인 오비디우스에게 넘기겠습니다. 그는 쿠마에의 무녀 시빌에게 발언을 허락해주었죠. 그녀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추측컨대 오비디우스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모든 작가들의 희망과 운명을 위해서.

“하지만 운명이 내게 목소리를 남겨놓아,
사람들이 그 목소리로 나를 알아보게 될 겁니다.”

글쓰기에 대하여 | 마거릿 애트우드, 박설영 저

#글쓰기에대하여 #마거릿애트우드 #프시케의숲 #작가가된다는것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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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l*e | 2021.12.18
글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서 구입했습니다. 생각정리에 도움이 되고 접근방법을 달리 해보는 등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습니다.

- 이것은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하지만 글 쓰는 법에 대한 책도, 나의 저술 활동에 대한 책도, 특정한 사람, 시대, 국가의 글에 대한 책도 아니다

- 글을 쓰고 이문을 남기는 사람이 살아남아 다른 날 또 글을 쓸 수 있다

- 펜은 칼보다 강하다, 시인은 세상의 공인되지 않은 입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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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글쓰기에 대하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b********a | 2021.08.25
글쓰기에 대하여 리뷰

근 몇년간의 뜨거운 사회적 이슈중에 가장 활발한 주제는 바로 젠더 이슈이며 그 중 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명확하게 풀어내는 작가는 단연코 마거릿 앳우드이다. 주제와 방향성에서도 화제가 될 만하지만, 내부적인 관점에서도 작가는 훌륭한 글을 쓴다. 여든의 나이에도 활발하게 소설, 시, 에세이와 강의론을 펼쳐내는 경력은 직업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 뿐 아니라 글을 읽는 독자에게도 많은 영감을 준다.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었던 글쓰는 방법과 작가 자신이 느꼈던 점 등을 글로 옮겨 다른 독자들과 작가의 팬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본인의 소설들이 아닌 다른 훌륭한 작가들의 책의 소개와 그들의 노하우도 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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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글쓰기에 대하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5*****h | 2021.04.24
유명한 작가들의 글쓰기 책이나 책에 관한 책은 언제나 흥미롭다 스티븐 킹이 글쓰기에 대해 쓴 책도 즐겁게 읽었는데 그 책버금가게 재미있게 읽었다 강연 내용을 묶은 책이라 읽는동안강연을 듣는 기분이었다 정말 괜히 작가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인용하는 작가와 작품이 상당하다 단순히 글쓰기 이야기에만 그치지 않아서 좋았다 시녀 이야기를 인상적으로 읽어서 작가가 궁금했는데 그녀의 단면을 조금 본 느낌이다 문학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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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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