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스튜어트 스미스 저/고정아 역
마키타 겐지 저/문혜원 역/강재헌 감수
최명화,김보라 공저
오후 저
윤혜준 저
AYANAS Botanical Works 저/윤은혜 역
2021년 04월 30일
2021년 04월 02일
책 제목은 리더의 말그릇이지만, '관계'의 말그릇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직장에서든, 친구/연인 관계에서든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Part 2.가 좋았는데, 감정에 대하여 조금 더 심도있게 알게 된 것 같다.
감정을 글로 배운다는 게 조금 어색할 수도 있지만, MBTI T인 입장에서는 이렇게라도 배워야지 어쩌겠나.
'감정적인 사람 vs. 감성지능이 높은 사람' 챕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나는 감정적인 건지, 감성지능이 높은 건지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어렵기만 한 리더의 말 공부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책에서 직장상사를 세 부류로 구분한 것이 나옵니다. 직접 할 수 있는 실력도 없으면서 아랫사람을 지지고 볶아서 만족하는 결과물을 얻어내려는 상사, 한두 번 훈계하다 답답해서 직접 해버리는 상사, 직접 하면 빨리 끝낼 수 있는 실력이 있지만 아랫사람을 가르치기 위해 힘들게 훈계하는 상사입니다. 이 중에서 세 번째가 가장 바람직한 상사라고 말합니다.
훈계하는 사람은 적어도 훈계받는 사람보다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힘이나 권력보다 역량의 우위가 먼저입니다. 하지만 그런 역량을 가지고 있더라도 과시하기 위한 힐난 위주의 훈계를 하는 것도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훈계를 떠나 잘난 체 라는 것을 모두가 다 압니다. 훈계받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움은 되지 않고 윗사람의 권위만 드러내면 그것은 자리를 앞세운 ‘갑질’입니다.
요즘 리더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직원이 성장할 때 조직의 성과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압니다. 그치만 그것 때문에 달릴 힘이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이유야 많겠지만 시간에 쫓기고, 예산 압박에 짖눌립니다. 이때마다 지름길을 찾고 싶지만 그런 것은 없습니다. 팀원과 함께 성장해야 하는데 팀원의 마음을 두고 혼자 갈 수는 또 없는 것입니다.
사람을 성장시키고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 ‘리더의 말’ 이라고도 합니다.
리더의 말 그릇 비울수록 사람을 더 성장시키는
김윤나 저 | 카시오페아 | 2021년 04월 12일
나쁜 상관은 두려움을 느끼게 하고 좋은 리더는 의욕이 샘솟게 합니다. 나쁜 상관은 책임을 추궁하고 좋은 리더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나쁜 상관은 ‘해’라고 말하고 좋은 리더는 ‘합시다’라고 말합니다. 이런 모든 상황에서 나쁜 상관과 좋은 리더의 가장 큰 차이가 드러납니다. 바로 질책하는 순간에 나오는 말의 품격에서 입니다.
조직문화, 시스템, 인력, 보상, 근무환경???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너무나 맣습니다. 그러나 그런 조건들을 꿰어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리더의 말’입니다. 따라서 리더라면 누구나 반드시, ‘말’에 대해 제대로 배워야 하는 것이죠.59쪽
말그릇이 큰 리더에는 세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팀원의 일하는 방식이 맘에 안들때에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팀원, 파트너 등과 함께 성과를 내야 하는 입장에서 화는 오히려 해가 됩니다. 둘째, 존중의 대화를 합니다. 누군가 다른 방식으로 업무를 하는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계속 알아가기 위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셋째, 성장의 욕구를 자극하는 대화를 합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질책하기 보다, 빨리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실수하는 마음을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에는 이 같은 세가지 특징을 가진 리더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마음, 존중,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Part 2, 3, 4로 구분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Tip을 곁들여 이론적인 내용을 실행해 옮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코칭을 받고 있다는 느낌으로 따라 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책의 저자가 ?말 그릇? 이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김윤나 입니다. 전작의 책을 낸 이후 말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수많은 리더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리더의 말 그릇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정리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왜 리더의 말그릇일까 하고 궁금해 하는 독자를 위해 해당 내용을 Part 1에서 먼저 설명합니다.
여기서 칭하는 리더란, 특정한 직업이나 직책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파트너(partner)와 팔로워(follower)가 있는 모든 사람을 뜻합니다.
만약 당신에게 파트너와 팔로워가 있다면, 가르치고 상호 협력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리더입니다. 팀의 막내라도 협력사와의 관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마찬가지입니다. 동네에서 작은 점포를 운영하면서 시간제 아르바이트 직원을 채용하게 됐거나, 활동하던 커뮤니티에서 장의 자리를 요구받은 상황이라도 역시나 리더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어떤 단체에서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관계’와 ‘성과’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리더입니다.6쪽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눈높이를 항상 윗사람에게 맞추라는 예기를 많이 듣습니다. 의사결정권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봐야 해결책이 보인다는 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의사결정권자의 마음에 드는 소리를 해야 결정이라는 판단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조금은 다른 맥락의 소리가 될 때도 있습니다.
윗사람은 배려의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속 뜻은 윗사람이 아래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려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스스로 낮아지는 것, 때로는 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배려라고 말합니다. 조직원을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말하고자 하는 그 속뜻을 읽은 것 입니다.
매출자료만큼 우리의 감정자원도 중요한 자료입니다.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지요. 고객의 감정을 분석해서 마케팅 전략으로 삼는 것처럼 업무에서 발생하는 자신의 감정도 중요한 정보로 다루어야 합니다.91쪽
오늘날 병원 대기실은 리더의 직책을 가진, 일정부분 성공을 한 사오십 대 환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학력, 부와 명예가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데 충분치 않다는 사실을 갑자기 직시한 사람들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도 아직 세상엔 외적, 물질적 조건을 변화시키기 위해 소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분명 이러한 성공이 반드시 행복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이면서도 말입니다.
넉넉한 말 그릇은 재능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것은 학습의 영역입니다. 원리에 대한 이해, 맥락을 살피는 유연성, 분위기를 감지하는 민감함, 실행에 옮기는 용기,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 인내 등이 필요한 일이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58쪽
함께 하는 팀원과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한 리더의 능력, 바로 리더의 말 그릇이라고 말하는 이 책. 리더의 말 그릇을 키워 그 안에 사람을 담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말은 소통의 기본이기도 하면서 그사람의 인격이기도 합니다. 품격있는 소통이 필요한 시대, 모두가 리더가 되어 말 그릇을 키워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리더의 말 그릇 구매했습니다. 좋아하던 작가님인데 대여로 구매할 수 있어서 무작정 구매했어요.. 아직 읽고 있는 중이지만 초반부터 흥미롭고 몰입도가 높아서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재미나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는 생각할 거리도 안겨줘서 책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막상 읽으니 생각보다 술술 읽히네요.
김윤나 작가님이 쓰신 리더의 말 그릇 작품을 구매 후 읽고 리뷰 작성합니다. 원래 관심있고 좋아하는 장르라서 궁금해하고 있던 책인데 대여 30% 쿠폰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기회에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요. 잘읽었습니다!
김윤나 작가의 리더의 말 그릇에 대한 리뷰입니다. 리더의 말 그릇은 많은 이들에게 큰 변혁을 안긴 바 있는 말 그릇의 후속작으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리더의 덕목을 키울 수 있는 여러 조언들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사실 김윤나 작가의 다른 책 중 한 권이자 이 책과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는 말 그릇이라는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리더의 말 그릇을 접하게 되었기에, 처음에는 솔직히 우려스러운 마음도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지금은 정말 읽어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작 중 내용도 알차고 주제 의식 또한 뛰어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