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스 한센 저/김아영 역
레이첼 카슨 저/김은령 역/홍욱희 감수
유시민 저
앨릭스 코브 저/정지인 역
김정선 저 저
유선경 저
[예스24 인문 MD 손민규 추천] 뇌과학으로 현명하게 살기
2021년 10월 22일
김대수 저의 [도서]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내 마음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을 때)
몇 년 전부터 뇌과학이란 용어가 굉장히 많이 보이고 관심도 많이 가게 되엇던것 같다. 그래서 시간이 날때마다 기회가 될때마다 관련된 서적이나 자료를 찾아서 보는 편인데 이쯤되면 사실 이제 거의 모든 내용이 거기서 거기처럼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렇게 또 책을 찾아보는 것은 뭔가 해결되지 않은 갈증때문인데 역시나 언제나 부족한 만족.
방송 강연이나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김대수 교수님을 알게 되었다. 물론 뇌과학이라는 것이 뇌의 어떤 부분에서 활성화가 되고 작용하는지를 설명하기 때문에 용어 부분에 있어서는 쉽게 캐치하기 어려웠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신다. 특히나 요즘 같을 떄에 나 자신을 컨트롤 하는 부분이 힘들었는데, 우리의 뇌가 나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내가 나 자신을 가장 잘 알려면 나에게 신호를 보내는 뇌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해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좋았다.
인간의 뇌는 생존과 번식이라는 본능에 충실하게 효율적으로 발전되어 왔다. 이러한 뇌가 어떤 메카니즘에 의해 작동하는지 이해하면 인간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고, 한계성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창의성 훈련법
공부를 잘하려면 -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크고 작은 목표를 세우라
주어진 공부를 잘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자기주도형 학습이 아닌 출제자 주도형 학습이 필요하다.
“뇌의 놀라운 능력을 활용하고 누리기 위해서는 뇌가 만들어내는 본능의 밑그림에서 우선 자유로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뇌가 만들어낸 본능적인 세계에만 매몰되어 우주를 품는 자유를 누리기 어려워진다.”
책 카테고리가 흥미진진해보여 읽기 시작한 책.
저자의 왕성한 호기심과 학문에 대한 탐구의 열정이 엿보이는 책이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했을 뿐 아니라 '너 자신을 부정하라'고 했다.
자신에 주어진 가치와 미션을 진지하게 고민해 새로운 인생을 살라는 메시지다.
뇌과학이 주는 메시지도 동일하다. '자신의 뇌를 알라' 그리고 '자신의 뇌를 바꾸어가라'."
미래 산업의 급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앞으로 인간으로 사는 것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어떤 철학적인 논의가 발전되기도 전에 우리의 삶속에서 스며들어, 끊임없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인간의 뇌는 기존적인 반응체계가 이미 두려움과 반응 등에 맞춰져있기도 하고, 그 반응을 알아채거나 분석하지 않으면 '밑그림' 처럼 작용하는 뇌에 끌려가는 삶을 살게 된다.
다가올 미래에는 그렇게 사는 삶은 도태되는 삶을 의미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뇌'의 한계와 작동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생각과 반응에 대해, 이것이 도움이 되는 것인지, 뇌속에서 '두려움'에 반응하는 것인지를 한번 따져보게 되었고 뇌의 즉각적인 반응와 내가 지향해야할 반응에 대해 구분해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뇌과학 책은 언제 읽어도 재밌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