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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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조프루아 들로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조프루아 들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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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ffroy Delorme
초등학교 때 학교 교육을 그만두고 집에서 공부하기로 선택했는데, 내 방은 숲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숲은 끝없이 내게 어서 오라며 손짓했고 열아홉 살이 되자 아예 숲에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부터 숲에 들어가 산 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열 시간을 보냈고, 그다음에는 열다섯 시간, 스무 시간을 보내는 식으로 짧은 실험을 했어요. 그러다가 24시간을 보내게 되었을 때 인생을 바꿔준 노루를 만났죠. 그의 이름을 다게라고 불렀어요. 정말 마법 같은 만남이었어요. 이후 7년 동안 노르망디의 루비에르 숲에서 홀로 살았습니다. 이 모험을 하기 위해 나는 여러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었고, 그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총 마흔세 마리였죠. 그들 덕분에 적대적인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웠고, 그들과 존재 방식을 공유하는 새로운 가족을 형성했습니다. 그들의 행동을 연구하고 그들의 리듬에 익숙해지면서 몇 년 후에 나는 그들이 진정 누구인지, 그들의 고통과 욕구가 무엇인지 이해했습니다. 물론 그들은 나 자신이 누구인지,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고, 무엇을 욕망하는지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역 : 홍세화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홍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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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Se-hwa,ホンセファ,洪世和,
저자는 무역회사원, 난민, 택시기사, 언론인 생활을 거쳐 은퇴한 산책자의 일상을 보냈으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 명함을 자랑스럽게 휴대하였다.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였다.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으로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하였다. 주요 저서로 『미안함에 대하여』, 『결: 거칢에 대하여』, 『공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생각의 좌표』,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 등이 있고, 『노루 인간』,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왜 똘레랑스인가』 등을 번역했다.

2024년 4월 18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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