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코치이자 피크 퍼포먼스 코치. 1986년부터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수많은 챔피언을 양성해왔다. 점차 대학 체육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코치로 알려졌고, 2014년 CBS 뉴스쇼 〈식스티 미닛 60Minutes〉에서 그를 ‘미시간의 비밀 무기’로 소개하면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매년 수백 명의 선수가 하든과 마주 앉아 자신의 불안과 슬럼프를 이겨낼 방법을 찾았다. 하든은 고전을 면치 못하던 후보 쿼터백 선수였던 톰 브래디를 설득해, 그가 6차 지명으로 NFL에 입성하고 결국 슈퍼볼에서 7번이나 우승하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도왔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마이클 펠프스도 방황하던 어린 시절에 하든을 만나 마음을 다잡았고, 최우수 풋볼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 데즈먼드 하워드, NF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찰스 우드슨도 힘든 시기에 하든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게 120명의 올림픽 선수를 비롯해 NBA, 메이저리그 등 4대 주요 프로리그에 진출한 400명 이상의 선수가 모두 하든을 거쳤다.
하든은 이제 학교를 벗어나 퍼포먼스 코칭 강연자로서 주요 기업의 CEO부터 지역사회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에게 동기부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든의 사무실 책상에는 그의 핵심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통제 가능한 것을 통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