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에서의 태도와 심리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는 생애 전반에 걸친 발달이다. 따라서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발달 시기에 적합한 단계적 특성을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장에서는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발달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아동과 청소년 발달의 정의와 기본적 특성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 다음 인간발달의 이론 중 정신분석, 인지이론, 생태학적 이론에서의 아동과 관련된 연구들을 살펴본다. 그 다음으로 RS-발달검사(아동용과 청소년용)에서 다루는 아동 발달 영역별 의미와 특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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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ay가 개발한 초기의 이고그램은 자아 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직관에 의한 측정방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직관을 활용한 방법은 여러 한계가 있었다. 우선, 검사를 받는 개인이 자아 상태를 개념적으로 이해해야 하며 이러한 개념적 이해를 보장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두 번째로 검사가 사회적 바람직성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세 번째, 자아 상태에 대한 설명이나 측정이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지 않고 관찰자의 주관의 영향을 받았다. 네 번째, 절대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의 수요를 따라가기 힘들었다. 마지막으로, 객관성이 떨어졌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량적인 이고그램 척도 개발을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노력 중 한 예로, Heyer(1979)는 질문지법을 사용한 이고그램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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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RS-성격적성검사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RS-성격적성검사는 Jung의 분석 심리학의 성격이론을 기반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Jung이 제시한 인간의 주요 성격 4유형인 외향적 사고형, 외향적 감정형, 내향적 사고형, 내향적 감정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본 검사는 리더형, 사교형, 분석형, 조화형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리더형은 승부욕이 강하고 도전적인 직업을 선호하며 사교형은 열정적이고 대인관계에서의 상호작용이 많은 직업을 선호한다. 분석형은 타인과 접촉이 적고 혼자 몰두할 수 있는 직업을 선호하고 조화형은 경쟁상황이나 갈등상황이 적은 환경과 여유로운 직업을 선호한다. 이러한 직무스타일을 통해 향후의 진로선택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적성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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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및 특징.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불안은 인간 생존에 필수적인 감정이다. 적당한 불안은 생존가치를 향상시키지만, 지나친 불안은 인간을 부적응 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불안과 비슷한 개념인 ‘두려움’은 위험한 상황을 자각하게 하여 위협으로부터 멀어지도록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협으로 느끼는 명백한 요인이 존재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두 개념은 명확히 구분된다. 불안의 종류는 범 불안장애, 공황장애, 분리불안장애, 공포증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그 중 RS-정신병리검사 척도에서는 범 불안장애에 초점을 맞춘다. 일반화된 불안장애, 즉 범 불안장애는 다양한 상황에서 과도한 걱정을 나타내는 만성적 불안을 말한다. 정상적인 불안이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을 방해하지 않고 걱정의 정도가 지나치지 않은 반면, 범 불안장애는 특정한 원인이 없이도 삶 전반에 극심한 고통을 주는 지속적인 불안을 의미한다.
원인. 기질적 원인으로 부정적인 정서성 중 신경질적이고, 행동을 억제하며, 해롭고 불편한 것을 피하려는 경향을 꼽을 수 있다. 정신분석적 관점에서는 어린 시절, 본능을 통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신경증적 불안과 자신의 양심에 위배되는 일을 한 것에서 비롯한 도덕적 불안이 내면에 자리 잡아 불안 내지는 범 불안장애로 나타난다고 본다. Sigmund Freud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성장하면서 일정 수준의 불안을 경험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영향. 신경과민, 긴장, 초조,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 과민하고 긴장된 상태의 지속으로 인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근육통, 만성피로, 두통, 수면장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범 불안장애와 가장 많이 동반되는 질환은 우울증으로 두 질환 모두 미래의 불쾌한 일에 대한 기대를 인지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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