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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높이뛰기

언어의 높이뛰기

: 신지영 교수의 언어 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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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90g | 140*210*20mm
ISBN13 9791191056938
ISBN10 1191056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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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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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평등’의 가치를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가치로 배우고 가르쳐 왔다. 그리고 이 가치는 우리 후세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하는 데 이견을 두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어 사용자들은 매일매일의 언어 사용을 통해 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밑에 사람 있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지금의 한국어는 이처럼 한국어 사용자들이 추구하는 이념을 담지 못하고 우리를 의식도 하지 못하는 사이에 연령 차별주의자로 만들어 버린다..
--- p.43

언어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표현이 혹시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표현이 되는 것은 아닐까 고민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기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충분한 것인가를 고민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언어 감수성을 높이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언어 감수성을 높이는 일이 어려운 일이지만 바람직한 일이기 때문이다.
--- p.68

만약 결혼한 여성 대통령이 선출된다면 그 배우자에게는 어떤 경칭이 사용될까? 과연 ‘여사’에 대응되는 새로운 경칭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시작될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배우자의 성별에 따라 왜 이러한 경칭의 비대칭이 존재하는지, 그러한 비대칭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결국, ‘여사’ 논란에서 우리가 더 문제를 던졌어야 하는 것은 ‘여사’냐 ‘씨’냐가 아니라 왜 ‘여사’여야 하는가였다.
--- p.109

그렇게 배웠으니 그렇게 써야 한다면 우리는 왜 그간 우리의 세계관을 담지 못하는 그 많은 표현들을 새로고침해 왔을까? 우리는 그렇게 배웠지만 다음 세대에게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기 위해 잠시의 불편함을 감내했던 우리의 노력은 무의미한 것이었을까? 우리가 지양하는 세계관에서 벗어나 우리가 지향하는 세계관이 반영된 표현으로 고쳐가기 위해 우리는 그간 많은 표현들을 바꿔왔다.
--- p.154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이처럼 사태를 바라보는 틀을 짜는 일이다. 이름을 지으면 짧은 한 마디로 복잡한 사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효과를 갖는다. 그래서 명칭을 어떻게 붙이는가는 명칭이 의미하는 바를 어떻게 수용할지에 대한 큰 틀을 정해 버리는 효과를 갖게 된다. 명칭 짓기는 누구의 어떤 관점에서, 누구의 어떤 입장에서 틀을 짜는가에 따라 매우 첨예하게 대립될 수 있는 정치적인 행위가 된다.
--- p.213

언어에는 우열이 존재하지 않지만, 언어 사용자들 사이에는 우열이 분명히 존재한다. 한 언어권 내의 언어 사용자들도 그렇지만 언어권 사이에도 그렇다. 해당 언어 사용자들이 그 언어를 가지고 얼마나 다양한 표현을 해 보았는가에 따라서 언어의 표현력은 달라진다.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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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대통령 당선자’라는 말 대신 ‘당선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라! 어느 날 난데없이 날아온 방송지침에 어리둥절했다. 유권자는 ‘유권자’고 수상자는 ‘수상자’인데 왜 당선자만 ‘당선인’이라는 거지?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수상한 언어 표현들은 생각보다 많다. 《언어의 높이뛰기》는 잠자고 있던 당신의 언어 감수성에 물 한 바가지를 끼얹듯 시원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 김현정 (CBS 김현정의 뉴스쇼 앵커)
요즘 언론의 언어는 언론인의 게으름과 저급함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차별과 혐오를 담기도 하고 감수성의 바닥을 내보이기도 한다. 신지영 교수의 질타와 교정은 언론에게 참으로 소중하다. 잘못된 언어 이면에 깔린 허위의식과 이데올로기까지 걷어 올려 보여주기 때문이다. 무엇에 맞서 싸워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죽비 같은 가르침이다.
- 변상욱 (YTN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앵커)
언어는 공기다. 너무 익숙해서 늘 쓰는 말 속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에 우리는 종종 무심하다. 언어는 습관이다. 잘못된 습관임을 알게 됐다면 적극적으로 고쳐야 한다. 이 책에서 언어 탐험가 신지영 교수는 공기처럼 습관처럼 쓰고 있는 말들, 그 말들이 비춰주는 우리 사회의 편견, 불평등의 문제를 명쾌하게 짚어 준다. 그리고 앞으로의 소통을 위해 우리 언어가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제시한다. 《언어의 높이뛰기》는 언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조지은 (옥스퍼드대학 교수)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라는 말을 들으며 눈살을 찌푸렸다면 부디 이 책을 읽어 보시라. 이 말은 그저 잘못된 어법의 말이 아니다. 존대를 하지 않는다며 갑질하는 손님에 대한 나름의 대응법이다. 우리가 매일 쓰는 말 속엔 호칭 하나, 표현 하나에도 복잡한 권력과 의도가 들어 있고 우리 사회엔 아직 불평등과 차별이 만연하다. 그런 시선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언어를 바꾸면 훨씬 나아질 수 있다. 《언어의 높이뛰기》를 읽은 후 하나씩 돌아볼 일이다.
-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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