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만 잘하는 바보 : 서석영 동화 시리즈 (배우솔 작은 어린이)
'관계 맺기'에 서툰 어린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히 그린 창작 동화입니다. 텅 빈 마음을 채우려다가 밀가루 음식에 중독된 상원이. 알레르기가 있어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 민준이. 성적도 외모도 식성도 정반대인 두 사람이 짝이 됩니다. 둘은 서로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귀신 친구 하나 사귈래요? (바우솔 작은 어린이)
'귀신'과 우리 주변 평범한 '물건'들의 숨겨진 매력을 반전과 유머로 엉뚱하고 기발하게 풀어낸 창작 동화입니다. 귀신이 나오는 두 편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이런 귀신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발랄합니다.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겁쟁이 은별이 앞에 어느 날 귀신이 나타납니다. 보는 순간 까무러칠 것만 같지만, 사람이 두려워 벌벌 떠는 겁쟁이 귀신 토희가 낯설지 않지요. 은별이는 두려움을 이기고 토희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소똥구리가 배고프대요 (바우솔 작은 어린이)
'# 급구 : 소똥을 데굴데굴 굴리는, 살아 있는 소똥구리 50마리 5000만 원에 삽니다!' 2017년, 환경부가 낸 이색적인 공고에 한동안 전국이 떠들썩했습니다. 환경부가 소똥구리 복원을 위한 연구사업을 입찰 공고한 것인데, 소똥구리 가격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면서 소똥구리와 생김새가 유사한 각종 풍뎅이가 때아닌 수난을 겪었습니다.
소똥구리는 어떤 곤충인지, 왜 사라졌는지, 다시 복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어린이들과 함께 알고 생각해 보고자 그 내용을 동화로 기획, 출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소똥구리도 알고, 함께 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남원성의 눈물 (바우솔 작은 어린이)
어린이의 시선에 맞추어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와 일본의 만행, 그 시대 아픔을 깊이 있게 담아낸 창작 동화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국난 극복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은 이름 없는 일반 국민들이었습니다. 아무 대가 없이 의병이 되어 왜적에 맞서 싸운 사람들. 고단하고 찬란했던 그들의 삶을 어린이의 눈으로 풀어내 더욱 가깝고 애틋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엄마 감옥을 탈출할 거야 (바우솔 작은 어린이)
엄마를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무엇이든 다 해결해 주는 만능 해결사?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요람? 무서운 호랑이나 차가운 코브라? 엄마는 정말 많은 일을 하고, 많은 역할을 하다 보니 우리 눈에 비치는 모습도 여럿입니다. 『엄마 감옥을 탈출할 거야』는 사사건건 간섭하고 시시콜콜 참견하는 엄마 모습을 소재로 가족의 사랑을 일깨우는 창작 동화입니다. 서로 사랑하면서도 매일 투닥투닥 다투는 엄마와 아이의 오해와 갈등, 그 극복 과정을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그렸습니다.
석이의 소원 주문 비법 (바우솔 작은 어린이)
소원을 이루어 주는 요술 반지 때문에 울고 웃는 유쾌한 소동을 담아낸 기발한 창작 동화입니다. '알라딘의 요술 램프'와 같은 '소원 이야기'를 핵심 모티브로,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신나는 이야기가 활기차게 펼쳐집니다. 거기에 누구나 예상하는 결말과는 다른 신선한 결말이 가슴 따뜻한 울림을 전합니다.
석이는 요술 반지를 찾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합니다. 사 온 반지를 문지르고, 돌리며, 온갖 주문을 외우지요. 398가지 방법을 쓰고 나도 반지에 아무런 변화가 없자 기운이 쭉 빠집니다. 세상에 요술 반지는 없다고요? 아니요, 석이는 그런 반지가 진짜 있다고 굳게 믿어요! 그리고 석이에게는 소원을 얼마든지 이룰 수 있는 기막힌 방법, 발명 특허를 낼 만큼 멋진 아이디어도 있지요!
엄마 아빠는 전쟁 중 (바우솔 작은 어린이)
정말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일까요? 그런데 엄마와 아빠는 왜 툭하면 싸울까요? 물론 의견이 맞지 않으면 싸울 수는 있지만,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싸움은 때론 전쟁보다도 더욱 무섭게 느껴집니다. 엄마와 아빠가 헤어질까 봐 걱정스럽고, 가정이 깨져 고아가 될까 봐 두려우니까요. 《엄마 아빠는 전쟁 중》은 투닥투닥 매일 싸우는 엄마 아빠 때문에 상처받고 고민하는 아이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창작 동화입니다. 서석영 작가는 남다른 관찰력으로 부모의 갈등 속에서 힘들어하는 아이의 내적 고민을 잘 잡아내 솔직담백하게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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