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맹자의 꿈

맹자의 꿈

: 제왕학의 진수, 맹자가 전하는 리더의 품격

리뷰 총점9.9 리뷰 31건 | 판매지수 186
정가
18,800
판매가
16,9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74g | 148*215*30mm
ISBN13 9788950998202
ISBN10 8950998203

이 상품의 태그

부의 역설

부의 역설

16,200 (10%)

'부의 역설' 상세페이지 이동

그릿 (50만 부 판매 기념 리커버 골드에디션)

그릿 (50만 부 판매 기념 리커버 골드에디션)

16,200 (10%)

'그릿 (50만 부 판매 기념 리커버 골드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14,220 (10%)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상세페이지 이동

부의 인사이트

부의 인사이트

18,000 (10%)

'부의 인사이트' 상세페이지 이동

히든 포텐셜

히든 포텐셜

19,800 (10%)

'히든 포텐셜' 상세페이지 이동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31,500 (10%)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 상세페이지 이동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24,300 (10%)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상세페이지 이동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13,500 (10%)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느껴주면 풀려난다

느껴주면 풀려난다

18,000 (10%)

'느껴주면 풀려난다' 상세페이지 이동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14,220 (10%)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왓칭 Watching

왓칭 Watching

11,700 (10%)

'왓칭 Watching' 상세페이지 이동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15,300 (10%)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상세페이지 이동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3,500 (10%)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상세페이지 이동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14,400 (10%)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상세페이지 이동

치유

치유

11,700 (10%)

'치유' 상세페이지 이동

굿 라이프

굿 라이프

18,000 (10%)

'굿 라이프' 상세페이지 이동

절제 수업

절제 수업

17,820 (10%)

'절제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필로소피 컬렉션 기프트 세트

필로소피 컬렉션 기프트 세트

30,870 (10%)

'필로소피 컬렉션 기프트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다섯번째 산

다섯번째 산

13,500 (10%)

'다섯번째 산' 상세페이지 이동

거인이 보낸 편지

거인이 보낸 편지

11,700 (10%)

'거인이 보낸 편지'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현대 사회는 대부분 선거로 임기제의 정치 지도자를 선출한다. 현 지도자가 잘 한다면 계승을 강조하고 반대로 못한다면 비판을 강조한다. 이로써 선거는 집권 세력과 도전 세력에 대한 심판의 특성을 갖는 것이다. 반면 과거 왕조 시절에는 세습으로 정치 지도자가 교체된다. 안정과 평화 시기가 지속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폭압과 전쟁의 시기가 지속된다면 사람들은 새로운 지도자 또는 메시아의 출현을 기대하게 된다.
맹자는 싸우는 나라들의 시대, 즉 전국시대를 살면서 장기간 지속된 역사의 규칙을 찾아냈다. 500년 단위로 새로운 왕자가 출현한다는 것이다. 이는 한 왕조가 등장하여 안정과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가지만 500년의 시간이 흐를 즈음에 폭압과 전쟁의 시대로 들어서게 된다는 말이다. 폭압과 전쟁은 모두에게 극심한 고통을 준다. 이 고통은 제도의 개혁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왕자의 출현으로 새로운 판을 열게 되는 것이다. 맹자는 주나라부터 전국시대를 살펴보니 500년을 넘어 700년이 다 되어갔다. 진정한 왕자가 출현할 때가 된 것이다. 과연 진정한 왕자는 누구일까?.
--- p.98

사람 사이가 갑자기 틀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뒤에서 흉을 본다든지 거짓말을 한다든지 상식에 어긋나게 되면 틀어지게 된다. 내가 아는 사람 또는 부모 형제는 그렇지 않으리라고 굳게 믿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 온갖 정이 떨어지게 된다. 십 년을 사귄 친구도 그렇고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도 그렇다.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해도 그 사람만 그렇지 않으리라고 믿었다가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확 다르게 되는 것이다.
『맹자』는 사상을 담은 책이기도 하지만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들여 자신의 철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분야에는 장자와 한비자가 뛰어났다. 장자는 우화寓話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갔고 한비자는 이야기의 숲(說林)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쳐냈다. 그래서 나는 동아시아 고대철학이 ‘논리 철학’도 있지만 ‘이야기 철학’의 특성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맹자도 이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맹자가 전하는 한 편의 이야기에서 원수가 되어버린 형제 이야기를 살펴보기로 하자.
--- p.143~144

오늘날 여러 분야에서 리더와 인재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질까? ‘폴리페서polifessor는 학계의 연구자가 정계를 넘나드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들이 과연 국가와 민족을 위해 경계를 넘나들까, 아니면 개인의 명리와 출세를 위해 그럴까? 또 학자의 사회참여를 무조건 비판만 할 수 없다면 바람직한 참여의 길은 무엇일까? 유학의 이야기를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유학의 정치에서 성군聖君과 현상賢相의 만남을 중시한다. 왕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혼자서 통치를 잘할 수 없으므로 자신의 모자라는 점을 보완해주는 뛰어난 인재를 필요로 한다. 반대로 뛰어난 인재가 조정에 아무리 많더라도 군주가 이들을 중용하지 않으면 역량을 발휘할 길이 없다. 이 때문에 유학의 이상 정치에서 聖君과 賢相의 만남을 세기의 만남으로 간주할 정도이다.
예를 들면 가까이 조선의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이 있고 멀리는 요임금과 순, 순임금과 우가 있다. 춘추시대 초기 서쪽 변방의 진나라가 훗날 천하를 통일하기까지 여러 명의 뛰어난 군주가 있었다. 목공도 그중에 한 명이다. 목공이 그런 반열에 들기까지 백리해의 공로를 무시할 수 없다. 두 사람의 만남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드라마틱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당시나 후대에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맹자는 훗날 다섯 장의 양가죽이란 뜻의 “오고양피五?羊皮” 고사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왜 그런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 p.212~213

맹자는 정치 참여와 생계 문제에 대해 어떤 원칙과 예외를 제시하고 있을까? 먼저 세상에 정의가 살아있다면 정치에 참여하여 온 세상을 선하게 만드는 “兼善天下”를 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불의가 득세를 한다면 혼자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으므로 사회관계에서 물러 홀로 선을 갈고닦으라는 “獨善其身”을 제시했다(69조목 “兼善天下”).
겸선천하와 독선기신은 사람이 세상에 거리를 어떻게 두느냐와 관련해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둘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 두 입장은 모두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있다. 이와 관련해서 맹자는 불의의 권력일지라도 “포관격탁抱關擊柝”의 미관말직, 즉 문을 지키는 문지기와 순찰을 도는 야경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맹자는 “포관격탁”을 허용하면서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다. 생계 때문에 공직을 맡는다면 “높은 자리를 사양하고 낮은 자리에 머무르고 많은 월급의 자리를 사양하고 적은 월급의 자리에 머무른다(辭尊居卑, 辭富居貧).” 또 “지위가 낮으면서 말을 높게 하면 죄가 된다(位卑而言高).” 불의의 세상에서 사士가 은거할 때 산림에 은거하면 “산은山隱”이라 하는데 獨善其身이 여기에 가깝다. “포관격탁抱關擊柝”은 작은 관직에 자신을 숨기는 일종의 “관은官隱”이라고 하겠다.
--- p.26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9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