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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잡설

역경잡설

南懷瑾 저 / 신원봉 역 | 문예출판사 | 1998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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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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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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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8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1003437
ISBN10 89310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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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신원봉
1955년 거제군 출생.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졸업. 정신문화연구원 부속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요녕대학교 한국학과 객원교수 역임. 역서로는 『주역강의』가 있다.
저자 : 남회근
남회근 선생은 대만 총통이 국사를 역임한 불교계의 원로로서 비단 불가뿐 아니라 유가와 도가 및 도교이론에도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난해한 경전들을 옛날 이야기 하듯 부담없이 술술 풀어가는 것이나, 얼핏 보아도 녹녹하지 않은 30여 권의 저술이 끊임없이 중판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도 선생의 철학적 사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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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이란 금,목, 수, 화, 토입니다. 오행을 연구하는 데 한 가지 주의할 것은 '행'이 결코 우리가 걸어다니는 '길'의 뜻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역경]의 건괘에 '천행건'이란 구절이 있는데 이 때의 행은 운동을 뜻하는 것으로 말하자면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 우주 내 물질간의 상호관계가 이 기능 속에 들어 있습니다. 이 '기능'에는 금, 목, 수, 화, 토로 대표되는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괘와 마찬가지로 이런 전통적 부호에 대해서도 너무 엄격히 보려해서는 안됩니다, 소위 금이란 반드시 황금인 것은 아니요, 수라 해서 반드시 컵 속에 든 물인 것만은 아닙니다. 오행을 다섯 종류의 물질이라 생각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상고문화에서의 오행은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지구 바같에 있는 다섯 개의 별이기도 했습니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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