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 숲
해주는 삼촌네가 정말장말 좋아요. 너구리, 오소리가 놀러 오는 넓은 마당이 있고 뒤뜰 울타리를 넘어가면 근사한 숲도 있으니까요. 어느 날, 마당으로 놀러 온 다람쥐를 따라 숲으로 간 혜주는 다람쥐가 준 나뭇잎을 받고 어리둥절했어요. 나뭇잎에 알 수 없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거든요. 나뭇잎에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게 분명해요.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잇는 걸까요?
가자, 고구려로!
고구려 역사에 대해 무척 궁금했던 진우는 아빠와 함께 고구려 무덤 안악3호분을 찾아갔어요. 무덤 안으로 들어 간 진우는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무덤 속 모습이 그저 놀랍기만 했지요. 무덤 안 여기저기를 구경하다가 진우는 고구려 시대의 생활 풍속을 그려 놓은 벽화를 보고 알 수 없는 끌림에 벽화 가까이 다가갔어요. 그때, 진우에게 엄청난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설리번의 거짓기사
거짓 기사에 얽힌 진실에 관한 이야기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또 유명해지기 위해 특종과 폭로 기사를 쏟아내는 요즘의 현실을 학교 신문 발행이라는 소재로 깊게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
“오늘은 내 인생 최초로 편집장이자 기자가 된 날이다. 학교 신문에 아무도 모르는 정보를 실어야 한다. 예를 들면 특종, 특별 인터뷰, 폭로 기사 말이다. 그래야 독자들이 많이 읽고 나는 유명해 질 수 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그래도 지구는 돈다!”
세상에 도전하며 진실을 얘기한 용기 있는 과학자 이야기
종교 재판을 받게 된 호기심 많은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진리를 위해 싸우다!
이 책은 갈릴레이의 과학적 발견과 당시의 서양 과학과 사회 배경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펼쳐지면서 갈릴레이가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주장하는 일이 얼마나 용기 있는 일이었는지도 친절하게 들려줍니다. 이야기 속에 빠져들면서 과학자 갈릴레이의 업적뿐만 아니라 인간 갈릴레이에 대해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지요. 조성주 이학박사는 간결하게 천문학의 전체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내용과 그림을 구성한 깊이 있는 책이라고 추천했습니다.
알기 쉬운 돈과 금융 이야기
금융이 궁금해
어린이 경제 교육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막상 어린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생각해 보면 조금 막연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돈은 왜 생겨났고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려주면서 경제에 관한 개념과 용어, 금융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를 43개의 꼭지에 나누어 담았습니다.용돈을 받으면 저축도 하고 잘 사용하는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받자마자 다 써버리는 어린이도 있을 거예요. 바로 어린이들의 경제 활동의 첫걸음인 용돈 관리부터, 은행 계좌, 카드의 원리, 또 거래에 관한 이야기, 보험, 이자, 빚에 관한 설명과 기업이 어떻게 생기고 주식은 무엇인지, 투자에 관한 이야기 등 돈, 경제, 금융에 관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이야기들만 들려줍니다.
과학을 사랑한 나의 인생 이야기
안녕! 나는 마리 퀴리야
마리 퀴리는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여성 과학자이고, 최초로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의 교수가 된 여성이고, 노벨상을 최초로 두 번이나 받은 과학자예요. 최초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눈부신 과학적 업적을 이루었죠.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조국 폴란드는 러시아 지배 속에 있었고, 넉넉하지 못한 집안에서 스스로 돈을 벌어 공부를 했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방사능을 연구했어요.
조국 폴란드가 러시아 지배 속에 있었기 때문에 어린 시절 어려움을 겪은 이야기, 그 시절 여성으로 태어나 대학 공부를 위해 프랑스 유학을 가고 학비를 벌기 위해 열심히 가정교사를 했던 이야기, 남편 피에르와 행복한 시절, 또 유명세를 타면서 느꼈던 부담감과 주변의 시기 등 화려한 업적과 그 속에 숨겨진 인생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마리 퀴리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책 속으로 더욱 흠뻑 빠져들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