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해력은 좋은 글을 읽는 경험으로 성장합니다. 좋은 글이 있을 때 우리는 더 깊게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글을 읽으면 어서 누군가와 그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집니다. 살아가면서 켜켜이 쌓인 좋은 글들은 우리를 즐겁게 읽고, 생각하고, 함께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좋은 글에 바탕을 둔 읽기를 많이 경험하는 것은 튼튼하고 오래가는 문해력을 기르는 첫째 방법입니다.
『문해력 교과서』는 좋은 글로 가득합니다. 이 글들을 나와 사람들, 세상과 연결 지어 깊고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질문과 생각거리도 풍부합니다. 이 책으로 좋은 읽기를 경험하는 것은 행운입니다. 제대로 ‘읽는 사람’으로 성장할 최고의 기회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으로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글을 읽고 쓰면서 다져지는 자신의 앎과 삶의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그 의미와 가치를 나날이 새롭게 만드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 조병영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 코로나19로 교육 결손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우리 교육청도 교육 결손 극복을 위해 학습, 심리, 정서 등 종합적인 면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때마침 창비교육에서 『문해력 교과서』가 출간되었습니다.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튼튼한 자료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문해력은 분절적인 지식을 빨리, 쉽게 습득하는 능력이 아니라 통합적인 안목과 통찰을 기를 수 있도록 연결하는 창이자 열쇠입니다. 『문해력 교과서』가 학교와 가정에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본보기 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
― 『문해력 교과서』는 아이들이 지나친 것을 살펴보고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끼며 체험적 독서를 하도록 돕습니다. 이 책으로 아이들은 평소에 쓰지 않는 읽기 근육을 단련하며 읽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작품을 제대로 읽는 경험을 통해 한 편의 작품을 온전히 깊게 읽을 자신감도 얻게 될 거예요.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 송미경 (동화 작가)
―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사유하고 질문을 만들어 내기를 모든 부모들이 바랍니다. 하나의 단어를 읽는 데 감격했던 순간을 넘어, 그에게 앞으로의 모든 삶과 공부의 기본이 될 문해력을 길러 주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 마중물이 될 좋은 글을 곁에 두는 데서부터 고민은 시작됩니다. 좋은 음식을 먹이는 것보다도 더욱 중요하면서도 까다로운 일이 분명합니다. 그러한 우리에게 이 『문해력 교과서』는 든든한 선물입니다. 글을 읽고 활동에 이르는 길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시합니다. 아이가 ‘읽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뿐 아니라 교사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무엇보다도 두 아이의 부모인 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책입니다.
- 김민섭 (작가)
―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 ‘학교에서 뒤떨어지면 어떡하지?’ 걱정 속에 하루를 보냅니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며 안도하고, 유튜브를 보게 하며 한숨 돌리다가도 어느 순간 아이와 대화하다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부모가 아이의 문해력을 해결해 주기란 얼마나 어려운가요. 『문해력 교과서』는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이 무엇인지, 온전히 책을 읽어 내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떤 주제로 아이와 대화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더는 미룰 수 없는 초등 우리 아이 문해력,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읽으면 됩니다.
- 신효정 (충남서천교육지원청서천도서관 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