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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를 돌보며 살기로 했다

이제 나를 돌보며 살기로 했다

: 나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법

리뷰 총점9.9 리뷰 7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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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66g | 150*210*20mm
ISBN13 9791158712037
ISBN10 11587120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진실한 나를 만나는 일은 지금까지 잘 쓰지 않던 마음 근육을 쓰는 일입니다. 자신에게 집중하여 잘 몰랐던 자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합니다. 나를 앎으로써 자신의 용량을 키우고 지경(地境)을 넓힘으로써 자아가 확장됩니다. 고통을 감당하는 수용력이 늘어나고 삶의 맛을 느끼는 민감성도 커집니다. 이 책이 자신의 경계를 넘어 자아를 확장하는 데 쓰이길 바랍니다. 자신을 알고 존중함으로써 더 넓어지는 삶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감정적으로나 에너지적으로 소진되던 삶에서 스스로 충전하는 삶으로 이행하는 데 이 책이 쓰인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Prologue」중에서

누구나 자기 안에 빛과 어둠을 품고 있습니다. 자기돌봄은 내면의 빛과 어둠, 둘 다에 관심을 기울이는 일입니다. 어둠은 자신을 돌보라는 신호입니다. 어둠을 외면하지 않고 나에게 주의를 집중함으로써 생각의 감옥에 갇히지 않게 됩니다. 불안과 걱정이 올라올 때 회피하지 않고 귀 기울이고 직면할 때 마음의 힘이 생깁니다.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여길 때,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삶에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1부 나를 돌보는 것은 왜 중요한가」중에서

살아 있는 모든 존재가 고통을 느낍니다. 고통은 우리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감각적 실체입니다. 신체적 고통이 위험에 대한 신호라면, 감정적 고통은 자기를 돌봐주라는 신호입니다. 마음의 고통을 느낌으로써 내가 괜찮은지, 괜찮지 않은지를 알아차리고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2부 자기돌봄」중에서

자기 민감성은 타인에게 향했던 시선을 내게로 돌려 나를 소중히 여기는 일입니다. 내가 없어지지 않도록, 내가 사라지지 않도록, 내가 소진되지 않도록, 생활이 나를 삼키지 않도록, 내 몸과 마음을 구석구석 살피는 일입니다. 타인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면, 존중의 대상에 나를 포함시켜 나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일입니다. 나에게 관심을 기울여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자신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자기 민감성을 키우는 일입니다.
---「3부 자기탐색」중에서

나에 대한 앎의 시간을 통해 다른 사람이 본 내가 아니라 내가 본 나,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나의 목소리로 나를 만납니다. 정성껏 작성한 기록은 나의 언어로 쓰인 나의 서사입니다.
---「4부 셀프 미션」중에서

살아 있는 한 우리는 계속 갈등과 긴장을 만날 터입니다. 하지만 돌이켜서 다시 들여다보면 가슴이 무너지던 와중에도 우리는 가능성, 대안, 온기, 다정함, 연대, 나눔을 ‘목격’했습니다. 삶의 굴곡을 겪던 순간에도 희망을 상상하여 행동하려고 애썼습니다. 언제나 시간이 이기는 것 같지만, 우리는 그 시간을 묵묵히 견디며 지금 여기에 이르렀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해왔습니다. 자신을 돌보는 마음 습관이 그 길을 좀 더 가볍게 할 것입니다.
---「Epilogue」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를 아는 것, 나의 한계와 직면하는 것,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나에게 숙제가 된 건 언제일까? 도둑처럼 찾아드는 무력감과 외로움이 내게는 오지 않을 줄 알았다. 기쁨에서 고통까지 수많은 감정을 경험하며, 내게 가혹한 만큼 남에게도 냉정해지던 어느 날, 오랜만에 단박에 나를 알아봐주는 친구 같은 책을 만났다.

읽으면 읽을수록, 경험에서 우러난 발견과 만남을 통한 글쓰기가 나날이 여유를 잃어가던 내게 넉넉함을 주었고, 자기돌봄에 대한 통찰력과 상상력이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당신이 누구든 내가 누구든 우리는 살아갈 이유가 있고, 그 이유가 무엇이든 우리는 오늘도 살아간다. 자기관찰, 자기공감, 자기돌봄을 통해 각자 느끼는 삶에 대한 충만한 에너지가 서로를 연결 지으며 조금은 세상을 편안하고 희망 가득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믿는다. 그러니까 이 책은 내 마음의 온도를 느끼고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고마운 책이다.
- 변재란 (순천향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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