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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성질 죽이기 (특별판)

: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내는 당신에게

[ 양장 ]
리뷰 총점8.0 리뷰 2건 | 판매지수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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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608g | 152*225*22mm
ISBN13 9791190456500
ISBN10 11904565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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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성질을 가진 사람들은 생각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분노로 길길이 날뛰고 있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자’라는 좌우명을 지키는 사람은 없다. 아마 그 순간만큼은 좌우명이 ‘있는 힘껏 지나치게 행동하라!’ 쪽에 가까울 것이다. 그래서 갑자기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잔인한 말을 퍼붓는 것이다. 평상시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을 분노가 치밀었을 때는 하게 된다. 그래서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을 변신과 같다고도 말한다. 이들은 나중에 자신이 저지른 모든 일을 부인하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본인이 그런 짓을 했으며 이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순간이 왔다는 것이다.
--- p.31쪽

1단계: 희망을 가져라. 욱하는 성질을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욱하는 성질을 멈춘다는 건 불가능한 일 같아 보일 수 있다. 왜 그럴까? 그것은 분노, 특히 돌발성 분노가 특별한 까닭 없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마치 레스토랑에 갔더니 웨이터가 갑자기 2킬로그램짜리 스테이크를 들고 나타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우리가 “누가 주문한 거죠?”라고 물었을 때 웨이터가 “손님이 주문하셨잖아요. 여기 계산서 받으세요”라고 대답하는 꼴이다. 그 거대한 스테이크는 당신의 분노이며 계산서는 분노를 표출하고 난 뒤 당신이 치러야 할 대가이다.
--- p.86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은 가끔 과거에 갇히곤 한다. 마치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과거 기억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다. 그들의 과거가 현재가 되고, 성인이 된 남성과 여성은 다시 공포에 질린 절박한 심정의 아이가 된다.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을 지금 또다시 느끼고, 그 당시에 했던 생각을 지금 또다시 한다. 과거에 갇힌 상태에서 이성적으로 행동하기란 무척 어렵다. 극심한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욱하는 성질을 억누르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그래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할 것을 적극 권하는 바이다. 특히 방금 든 예처럼 해리성 정체감 장애(DID)가 있는 사람이라면 꼭 도움을 받아라.
--- p.160~161

용서란 어렵고도 더딘 과정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것도 아니며 모든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상대를 용서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마음을 비우고 자기 인생을 사는 게 훨씬 쉬울 때가 많다. 물론 용서는 해묵은 상처를 놓고 속을 부글부글 끓이는 일을 멈추게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용서는 체념성 분노를 막기 위한 유용한 방법인 것이다. 체념성 분노를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는 것임을 꼭 기억하라. 커다란 문제를 여러 측면으로 나누고 특정 측면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찾아보는 것도 한 가지 접근 방식이 될 수 있겠다. 때로는 절대 변하지 않는 것도 있음을 인정하고 더 큰 보람을 주는 일을 찾아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할 때도 있다.
--- p.193

분노를 알려주는 다른 징후 가운데는 폭발 직전에야 비로소 나타나는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화가 삽시간에 울컥 치민다든가, 불현듯 잔인한 생각이 든다든가, 무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든가 하듯이 말이다. 이러한 마지막 징후들은 산책을 하다 갑자기 쓰나미가 밀려오는 걸 봤을 때와 흡사한 느낌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서두르면 쓰나미가 덮치기 전에 간신히 대피소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이다. 우선 마음을 가라앉혀라. 심호흡을 몇 번 한 후, 다른 사람을 공격하면 안 된다고 자신에게 상기시켜라. 자신이 욱해서 성질을 내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만일 정말 참지 못하겠다 싶으면 즉시 사람들에게서 떨어져 휴식을 취하라.
--- p.225~227

각 분노는 유형에 따라 조금씩 다른 치료법을 요한다. 이 책은 여섯 가지 서로 다른 유형의 분노를 살펴보며 각 유형마다 분노를 다스리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방법을 주의 깊게 연구해야 하며 이것 외에도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다른 좋은 방법도 찾아야 한다. 이 과정을 혼자 해나갈 자신이 없다면 가족, 친구, 전문 카운슬러, 의사 등 주위 사람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욱하는 성질을 막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습관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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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극심한 분노를 경험한 사람이나 그들을 치료하는 정신건강 전문의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로널드 박사는 ‘화’를 공격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인간관계적 · 행태적 원인을 명료하게 구분하고 설명하여 오늘날 우리의 여러 형태의 ‘분노’에 대해 올바른 지적과 조언을 해준다. 분노 시작의 징후, 격양된 감정을 잘 다루기 위한 저자의 충고는 독자들이 분노와 관련된 문제들을 이해하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 찰스 스필버거 (의학박사, 미국 전문심리학자협회 치료심리학자, 플로리다주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 행동의학과 건강심리연구센터 연구교수 겸 대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분노가 무슨 타입인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자제할 수 없을 정도의 폭발적인 감정을 스스로 잘 통제하여 멈추게 하는 훌륭한 기술을 터득하게 되는 것은 이 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조절하고 많은 경우 분노의 원인이 되는 무기력감에 맞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독자들을 위한 놀라운 치유책이 되어줄 것이다. 자신의 삶에 변혁을 가져오길 간절히 원하는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 킴벌리 플렘케 의학박사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드렉셀대학교 대학원 ‘부부와 가족 치료프로그램’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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