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의 세계적인 명성과 지위는 보통 정량적인 지표에 의존합니다. 기부금의 규모, 입학 경쟁률, 교수진의 학술적 성과, 연구지원금, 수상내역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우리 학생 양윤정과 그녀의 남편 이승우가 사려깊게 전달한 바와 같이, 하버드의 진정한 강점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없는 경험적이고 사회적인 것들에서 나옵니다.
그러한 강점은 복잡한 기술적·정치적·윤리적 이슈들과 씨름하는 데 학생들이 오랜 시간을 쏟고, 세계가 당면한 문제와 개개인의 가치를 직업적인 목표와 결합시키는 방법을 찾아내는 데서 생겨납니다. 또한 넓은 범위의 사람들과 만나는 경험과 전 세계의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조우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경험들로부터 하버드 학생들은 보다 목적지향적이고 균형잡힌, 동시에 포용적인 삶을 사는 방법을 배웁니다.
하버드가 배출하는 최고의 학생은, 그들이 누린 최고의 특권이 ‘개인의 지성과 근면의 산물’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알거나 혹은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소중한 선물들을 받았다는 사실’이었다는 것을 졸업할 때 깨달은 학생입니다. 나아가 이들은 이러한 깨달음을 명예롭게 여기고, 남은 일생동안 미래를 위해 기여하며 살게 됩니다. 우리 모두 오후 4시 반에 만납시다!
- 마이클 울콕Michael Woolcock (하버드 케네디스쿨 교수, 세계은행 수석연구위원)
너무도 빈번하게,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들과 고정관념들은 우리가 통과할 수 있는 문을 두드리지도 못하게 합니다. 하버드 케네디스쿨 입학처장으로서 저의 업무 중 하나는 학교에 지원하도록 사람들의 ‘마음속 장벽’을 허무는 것이었습니다. 문을 두드리고 열어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데, 이 책의 이야기가 바로 그러한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은 호기심 많고 행동지향적인 사람들에게 훌륭한 자원이 되어줄 것입니다.
- 매튜 클레먼스Matthew Clemons (듀크대 푸쿠아 경영대학원 입학처 부학장, 전 하버드 케네디스쿨 입학처장)
양윤정은 도전을 즐기며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인물로,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하버드 졸업생이다. 그녀의 책은 영감을 주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환상적인 자원이 되어줄 것이다.
- 데이비드 프랭클린David Franklin (JP모건 상무, 『Invisible Learning』 저자)
윤정은 내가 하버드에서 만난, 가장 의지가 강하고 가장 열심히 노력하고 가장 똑똑한 학생 중 한 명이다. 그녀는 다양한 수업을 듣고, 여러 명사들의 강연과 발표에 참석하고, 하버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헌신하며 하버드에서의 시간을 가치있게 일궈나갔다. 승우는 정식 학생은 아니었지만 하버드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원이었다. 국제 관계와 리더십 수업을 청강하면서 어찌나 열심히 생활했는지 다들 그가 하버드 학생인 줄 알았을 정도였다! 그는 종종 나에게 스티븐 월트의 ‘국제 관계에서의 현실주의’ 수업 노트를 빌려달라고 부탁했는데, 그 주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하버드 학생들보다도 더 많은 통찰을 이끌어냈다.
윤정과 승우는 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한국의 문화를 우리에게 소개해주기도 했다. 이들이 기획한 코리아 트렉은 매우 큰 인기를 끌었고, 여기에 참여했던 나도 덕분에 한국을 가까이에서 생생히 경험하며 한국 음식과 음악, 문학, 영화 등을 깊이 있게 알게되었다. 봄방학 기간 중 한국에서의 추억은 나에게 하버드에서 보낸 기간 중 가장 반짝이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윤정과 승우는 서로를 응원하고 헌신적으로 지지해주는 보기 드문 커플이다. 그들은 개인 각각으로도, 파트너로서도 하버드 동기들의 롤모델이다.
- 웃카시 삭세나Utkarsh Saxena (월드뱅크 이코노미스트)
이 책은 아이비리그 대학에 어떻게 합격하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지를 논하는 상투적인 책이 아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전형적인 성공스토리를 담은 책도 아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저자의 손을 잡고 하버드의 교정을 (특히 수업이 끝난 오후 4시 반이 지난 시간에) 같이 거니는 것처럼 생생한 여정을 함께하도록 한다. 창의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영감을 주는 이야기들로 살아숨쉬는 이 책은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개인이 갖춰야 할 관리능력, 회복탄력성, 그리고 열정에 대한 독창적 접근법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깨달음을 최소 하나씩은 얻어가리라 장담한다. 유명한 수업에서부터 캠퍼스에서의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하버드의 면면을 담은 책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삶을 충만하게 살아가기 위한 마음가짐을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한 책이다.
- 칼리가쉬 주누소바Karlygash Zhunussova (IMF 프로젝트 매니저)
하버드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내가 썼어야 한다’고 탐낼만한 책! 매 순간 쉼 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살아온 저자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찾아낸 하버드의 교훈들을 책에 친절하게 담아냈다. 예리한 통찰력과 재치가 반짝이는 이 책을 통해 우편번호 02138로 기억되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하버드 대학교 소재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을 엿볼 수 있다. 하버드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궁금한가? 그렇다면 당신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오다예Dayea Oh (하버드 케네디스쿨 박사, 페퍼다인대학교 정책학과 교수)
하버드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셀 수 없이 많다. 모두가 죽어라 공부만 하다 졸업하는 건 아닌데 유난히 공부벌레 얘기가 많은 것 같다. 우리 벌레야? 사실 하버드가 특별할 수 있는 것은 4시 반 이후에 겪은 것, 만난 사람 때문이 아닐까? 윤정과 승우의 책이 그래서 반갑다. 윤정 한 명 등록금으로 승우까지 캠퍼스 생활을 누렸으니 충분히 알찬 학창 시절 같은데, 둘은 기어이 4시 반 이후의 경험을 모두에게 전해주려는 것 같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라는 표현에 위압감 느낄 필요가 없는 이유가 이 책에 있다. 좌충우돌을 마다하지 않고 꿈을 향해 한걸음씩 뚜벅뚜벅 걷고 있는 윤정과 승우,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클래스메이트를 만나면 얼마든지 소박한 하버드 캠퍼스의 친근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 백창현Changhyun Baek (벤처캐피털리스트, 전 구글러)
『하버드 오후 4시 반』은 하버드 케네디스쿨의 가장 큰 자산인 ‘사람’에 대한 훌륭한 스케치다. 특히 오후 4시 반 이후, 때로는 와인 한 잔과 함께 만나는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들을 다룬다. 이 책은 한국의 학생들과 젊은 프로페셔널들이 지향하는 ‘알찬 삶’에 대해 신선하고 납득할 만한 시각을 제공한다. 자신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성취의 끝판왕들에게 배움을 얻으러 나선 두 사람이 여기 있다. 이들의 예리한 시선으로 하버드의 면면을 관찰하고 배움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윤정과 승우, 당신들의 통찰을 세상에 아낌없이 나눠주어 고마워요.
- 채경라Kyungla Chae (아마존 AWS 시니어 프로그램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