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집 보러 가실까요?

집 보러 가실까요?

: ‘구인’하는 집과 ‘구집’하는 사람을 이어주는, 공인중개사

일하는 사람-013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26건 | 판매지수 180
베스트
한국 에세이 top100 1주
정가
11,500
판매가
10,3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24g | 115*183*20mm
ISBN13 9791192776590
ISBN10 119277659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중개는 그냥 단순히 ‘중개’가 아니다. 의뢰인들의 머리와 마음속에 담겨있던 계획과 기대를 현실로 가능하게 하는 활동이다. 기대치를 낮추게 했든, 금전적 부담을 확대하게 했든 그 어려운 ‘결정’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중개사의 역할이다.
---「나의 가장 나종 지닌 직업」중에서

물론 나도 사람이다 보니 가깝게 지내던 누군가가 큰돈을 벌었다고 하면 아랫배가 슬그머니 아파오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내가 인생을 운에 맡겨둘 만큼 통이 크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인생을 바꿀 수 있을 만큼의 돈이 아니라, 인생을 지킬 수 있을 만큼의 돈만 벌기로 마음먹었다. 그 덕에 지금까지도 가족이나 형제 그리고 이웃들과 변함없이 소소한 행복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다.
---「내 마음의 ‘로또’」중에서

스무 해 가까이 공인중개사로 살아왔건만, 나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가 고통을 분담하며 신뢰를 지켜갈 수 있는 사이라고는 생각해 보지 못했다. 나는 이 사실을 뒤늦게나마 깨닫게 되었지만, 아직도 이 사회에는 그걸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상한 나라의 임대인과 임차인」중에서

초심을 유지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아니, 어쩌면 불가능할 수도 있겠다. 수십 층에 이르는 건물도 몇 년이면 가치와 환경이 바뀐다. 한 층의 길이에도 달하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영원히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 중요한 건 잃었던 초심을 되찾을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포착하고 놓치지 않는 일이다.
---「공인중개사를 평가하는 그 남자의 기준」중에서

선물을 건네고 집을 나오려는데 여성이 내게 자양강장제 두 병을 건넸다.
“하나는 지금 드시고, 또 하나는 일하시면서 드세요. 고마웠어요.”
다정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사람이 사람에게 건넨 다정함은 그 사람의 마음을 덥히고는 굴뚝을 통해 빠져나오는 연기처럼 세상 밖으로 흘러나온다. 그렇게 다정함은 돌고 돌아 세상의 온도를 조금씩 높여준다.
---「세상을 감싸는 다정함」중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돗자리 위에 채소를 널던 손도, 연신 내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고 말하던 목소리도 모두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집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다 보면 양쪽의 마음이 내 마음 위로 포개질 때가 있다. 이런 겹침의 순간, 나는 내 삶과 직업이 조금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
---「아직은 볕이 너무 좋은데」중에서

정부가 수십 차례의 강력한 대책으로도 못 잡는 집값을, 힘없는 공인중개사가 마음대로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으리라는 발상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대출금을 ‘영끌’ 해서 집을 사고 은행이자에 등골이 빠지는 서민들을 위해, 제발 투자한 비용만큼만 집값이 올라주기를 바란 날은 많다. 내 고객들이 쏟은 땀과 한숨만큼 집값이 오르기를 바랐던 것만으로도 집값 상승에 일조했다고 책임을 묻는다면…… 그 값은 달게 받겠다.
---「에필로그_당신의 집값이 오르길 바라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3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