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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도서]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 : 반짝이는 돌멩이조선 시대로 타임 슬립 한 시혁이의 눈물겨운 노비 탈출기를 다룬 동화!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①』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타임 슬립’이라는 장치를 통해 작가의 상상력과 현대의 과학 지식을 결합한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초등학생이었던 시혁이가 우연히 주운 돌멩이로 인해 조선 시대 노비 개똥이가 된 설정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이 책은 개똥이의 눈을 통해 과거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본문 곳곳에 배치된 카툰으로 이야기에 몰입을 더합니다. 또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가장 낮은 신분이라는 한계를 딛고, 자신이 알고 있는 과학 지식을 십분 활용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개똥이의 성장 스토리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도서]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2 : 오해와 진실하루도 조용할 일 없는, 고 대감댁 노비의 일상을 만나다!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②』는 고 대감댁 노비 '개똥이'가 된 시혁이가 천석 마을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주인공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도 함께 조명하여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1권에서 잠깐 스쳤던 고양이와 오해로 시작된 인연부터 툴툴거리면서도 주인공을 항상 도와주었던 초롱이의 위기까지 읽는 내내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듭니다. 주인공 개똥이는 계속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지금부터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 노비들의 하루를 만나러 가 봅시다.[도서]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3 더보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2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3 더보기 저자 소개 (3명) 글 : 이민아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글 : 지은지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그림 : 유영근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 볼 상상!만약, 내가 조선 시대로 간다면?현대 과학과 발명품으로 편리한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사는 우리에게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①』은 과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만약 주인공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 보고, 자신이 알고 있는 과학 지식을 조선 시대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한 번쯤 고민해 볼 수도 있다. 책 속에서 노비들의 밥상을 보며 학교 급식을 떠올리고, 고구마를 보며 고구마 피자를 떠올리는 주인공의 상황이 안타까우면서 짠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초롱이, 팔복이 등 여러 인물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오해와 갈등을 통해 남을 이해하려는 주인공의 성장을 응원하게 된다. 자신의 한계에 미리 겁먹지 않고,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려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재미와 함께 무한한 상상력, 과학적 지식까지 덤으로 안겨 준다. 평범한 초등학생,고 대감댁 노비가 되다! 이 책의 주인공인 시혁이는 하루아침에 조선 시대로 넘어가면서 고 대감댁 노비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빨래는 세탁기가, 청소는 청소기가, 밥은 전기밥솥이 해 주던 것을 저절로 떠올릴 정도로 노비로 사는 삶은 만만치 않다. 이 이야기의 무대는 한양 근처의 천석 마을이다. 장터, 대장간 등을 종횡무진 누비는 시혁이의 시선을 통해, 과거 우리 조상들의 모습과 생활상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군데군데 카툰과 삽화를 배치해 독자들이 주인공의 상황을 조금 더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이 책은 과거에 존재했던 부조리한 신분제도를 바탕으로 등장인물 간의 관계와 처지를 이야기 속에 잘 드러내어, 아이들이 신분제도의 부조리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부터 노비가 된 주인공이 앞으로 어떤 사람들과 인연을 맺을지 기대하면서, 갖은 어려움과 부당함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목표를 실행하려는 모습을 함께 응원해 보자.웃음과 과학 지식을 한 권에 담은 책이 책의 주인공인 시혁이는 과학올림피아드 금상을 받을 정도로 과학에 대한 이해가 높고 재능도 있다. 조선 시대 노비로 살아가면서 자신이 듣고 배웠던 과학 지식을 써먹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낯선 환경과 비현실적인 상황에서도 금방 훌훌 털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주인공의 성격도 매력적이다.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 포인트는 주인공의 불운한 처지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단번에 유쾌하게 바꾼다. 또래 초롱이와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마을 사람들의 호감을 얻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모두 끊임없는 웃음을 준다.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①』은 단순히 웃음 위주의 이야기만 내세우지 않는다. 호감을 얻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이용하는 과학 지식도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 그래서 본문에 언급된 손난로, 대나무 총, 색팽이 등은 따로 지면을 할애해 활동지로 만들어 과학 원리를 설명해 두었다. 특히 맨 마지막 장에 수록된 ‘조이트로프 만들기’는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웃음을, 착시 원리를 알 수 있는 부록으로 과학 지식까지 챙기자!『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①』 워크북 주안점- 등장인물의 성격과 생각, 인물 관계 짐작하기-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해 보기- 주인공의 속마음과 감정 변화 살피기- 책을 읽고 떠오른 느낌과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해 보기- 토의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사고력 확장하기 개똥이의 선택: 만약 나였다면 어땠을까?『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②』는 백돌의 호감 게이지를 반이나 채운 주인공 개똥이가 옥 사또의 흑돌에 접근해 그 정체를 파헤치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옥 사또가 이방과 함께 고 대감댁으로 찾아온 어느 날. 개똥이는 옥 사또의 호감을 얻을 기회라 여겨 그의 명령을 수행하다가 억울하게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이때 개똥이는 옥에서 소매치기를 만나고, 소매치기의 사연을 통해 천석 마을 최고의 권력자인 옥 사또의 악행이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난다. 이제 개똥이는 언젠가 보상 창에서 얘기한 ‘천석 마을에 드리워진 어둠’이 옥 사또의 흑돌과 연관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절망과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더 이상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자신이 행동에 나서야겠다고 다짐한다. 노비 신분인 개똥이의 선택은 개똥이에게 좋은 결과보다 나쁜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서쪽 산에서 고양이를 풀어 준 일도, 위험에 빠진 초롱이의 앞을 대신 막아선 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개똥이는 망설임 없이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선택을 한다. ‘분명 벌을 받을 게 뻔한데, 아니 죽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과연 자신의 앞일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나도 개똥이처럼 다른 사람을 위해 나설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천석 마을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개똥이와 한편이 되어, 자신이 옥 사또에 맞서 싸우는 듯한 느낌을 받는 동시에 개똥이를 향해 응원을 보내게 된다.편견과 차별에 가려진 진실,그리고 사람에 대한 믿음 책의 중반부터는 개똥이와 함께 다른 노비들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특히 개똥이 다음으로 비중 있게 다루는 초롱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편견과 차별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평소 씩씩하고 다부진 모습의 초롱이가, 금반지 사건으로 의기소침해지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준다. 초롱이가 평소와 달리 말도 몇 마디 못하는 이유는 자신이 상대방보다 신분이 낮은 노비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가진 것이 없으니 탐낼 만하다는 편견과 하찮은 노비라는 신분의 차별이 벽처럼 세워졌을 때, 개똥이 역시 억울하면서도 그 벽을 곧바로 허물 수 없었다. 하지만 다행히 누구에게나 다정한 아씨, 고은비가 이 벽을 조금씩 부수는 역할을 한다. 고은비는 처음부터 줄곧 신분에 따라 사람을 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개똥이가 옥에 갇혔을 때, 초롱이가 관아에 끌려갈 위기일 때, 앞장서 목소리를 높여 준 고은비의 존재는 신분 사회에서 변수로 작용한다. 노비라는 신분보다 함께 지내면서 직접 보아 온 주인공과 초롱이를 믿어 주는 고은비, 그런 믿음을 바탕으로 사건을 과학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개똥이의 모습을 함께 지켜보자.그림 작가X페이퍼 토이 작가가 준비한 선물을 부록으로 담았다!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②』에서는 이 책의 마스코트이자 사랑스러운 조연인 ‘삼색이’를 페이퍼 토이로 만나 볼 수 있다. 유영근 작가의 이미지와 펭수 페이퍼 토이로 유명한 차니 작가의 도안을 부록으로 구성해 독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조립 방법을 어려워하는 독자들을 위해 차니 작가의 조립 동영상도 설명서 맨 마지막 페이지에 QR 코드로 삽입해 두었다. 독자들의 창의력뿐만 아니라 EQ도 발달시켜 주는 페이퍼 토이를 조립해 보자!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②』 워크북 주안점-등장인물의 성격과 생각, 인물 관계 짐작하기-이야기의 흐름 파악해 보기-현재와 과거 모습 비교하기-등장인물의 감정 변화 살피기 고 대감댁 개똥이의눈물겨운 노비 탈출기《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③》은 고 대감댁 노비 ‘개똥이’가 된 시혁이가 천석 마을에서 최종 퀘스트를 수행하는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의 초반부터 긴장감이 감도는 이야기와 빠른 전개 속도는 몰입을, 본문 곳곳에 배치된 삽화와 카툰은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호감도 미션의 성공부터 최종 퀘스트의 열쇠를 얻기까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인공 개똥이의 내면적 성장이 돋보인다. 특히 지난번 동이와의 인연으로 개똥이는 옥 사또로 인해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다짐은 마을 사람들의 억울함에 귀를 기울이는 이타적 행동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조선 시대에서 신분의 한계는 허물 수 없는 벽으로 작용해 낮은 신분인 개똥이가 마을 최고 권력자인 옥 사또에 의해 한계를 맛보고 큰 좌절을 겪게 된다. 구덩이에 빠진 개똥이, 백돌을 빼앗긴 개똥이 등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개똥이의 고난에 감정을 이입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과연, 개똥이는 무사히 최종 퀘스트를 성공해 이곳을 탈출할 수 있을까?구름무늬에 채워진 마음,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시리즈의 주요한 시대적·공간적 배경은 조선 시대 천석 마을이다. 비록 가상이지만 옛 조선의 생활상, 신분 제도, 의식주를 이야기와 삽화를 통해 잠깐씩 엿볼 수 있다. 그동안 개똥이는 노비라는 가장 낮은 신분으로, 기본적인 인권조차 내세우지 못하는 사회적 제약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자신이 알고 있는 현대의 과학 지식으로 호감을 얻기도,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게다가 팔복이의 고민과 동이의 억울함에 공감하는 모습 등을 통해 낯선 환경이지만 사람들과의 유대도 형성해 놓았다. 그리고 이러한 유대의 결실이 이번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③》에서 빛을 발해 약자도 여럿이 모이면 강자를 흔들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개똥이가 더 이상 과학 지식도, 잔꾀도 통하지 않는 옥 사또의 위세에 눌려 공포를 느낄 때, 백돌의 도움을 받아 비로소 자신이 쌓은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다. 어찌 보면 구름무늬에 채워진 호감도는 곧 사람들의 유대를 나타내는 척도인 셈이다. 특히 같은 약자인 초롱이가 개똥이를 돕고자 하는 용기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비록 대나무 숲에서 처음 눈을 떴을 때는 혼자였지만 이제 더 이상 홀로 서 있지 않는 개똥이의 모습을 보며 오늘날 우리에게 더불어 사는 삶이란 무엇인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못 다한 이야기, 마지막 작별 인사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③》은 시혁이가 아빠의 기일에 반짝이는 흰 돌멩이를 집으로 갖고 오면서 시작된 이야기의 출발을 다시 되짚는다. 그래서 이 책의 중반부터는 시혁이가 고 대감댁 노비 ‘개똥이’가 된 사연이 밝혀지면서 뜻밖의 반전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동안 배고픔과 억울함이 가득했던 주인공에게 마지막 선물과도 같은 만남과 이별이 주어진다. 훗날에 다시 만날 마음을 안고서 지금부터 개똥이의 마지막 이야기를 만나러 가 보자.《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③》 워크북 주안점- 등장인물의 성격과 생각, 인물 관계 짐작하기- 이야기의 흐름 파악해 보기- 주인공의 속마음과 감정 변화 살피기- 책을 읽고 떠오른 느낌과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해 보기- 토의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사고력 확장하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토록 기상천외한 상상력이라니!” 조선 시대 노비로 타임 슬립 한 주인공의 우당탕탕 노비 생활은 재미도 재미지만 깨알 같은 과학 상식까지 더해 벌써 다음 권이 기다려질 정도다. - 강효미 (『똥볶이 할멈』 작가) 회원리뷰 (69건) 회원리뷰 이동 리뷰 쓰기 혜택 및 유의사항? 세트 낱권에 등록된 리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평점 9.8점 9.8 / 10.0 검색결과 정렬 옵션 삭제 전체 (69) 구매 (14) 포토 (37) 이달의 사락 (10) 최근순 추천순 별점순 더보기 회원리뷰 전체보기 한줄평 (21건) 한줄평 이동 한줄평 쓰기 작성 시 유의사항? 총 평점 9.4점 9.4 / 10.0 구매 한줄평 최근순 추천순 별점순 구매 후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구매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한줄평 전체보기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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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 볼 상상!만약, 내가 조선 시대로 간다면?현대 과학과 발명품으로 편리한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사는 우리에게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①』은 과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만약 주인공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 보고, 자신이 알고 있는 과학 지식을 조선 시대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한 번쯤 고민해 볼 수도 있다. 책 속에서 노비들의 밥상을 보며 학교 급식을 떠올리고, 고구마를 보며 고구마 피자를 떠올리는 주인공의 상황이 안타까우면서 짠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초롱이, 팔복이 등 여러 인물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오해와 갈등을 통해 남을 이해하려는 주인공의 성장을 응원하게 된다. 자신의 한계에 미리 겁먹지 않고,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려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재미와 함께 무한한 상상력, 과학적 지식까지 덤으로 안겨 준다. 평범한 초등학생,고 대감댁 노비가 되다! 이 책의 주인공인 시혁이는 하루아침에 조선 시대로 넘어가면서 고 대감댁 노비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빨래는 세탁기가, 청소는 청소기가, 밥은 전기밥솥이 해 주던 것을 저절로 떠올릴 정도로 노비로 사는 삶은 만만치 않다. 이 이야기의 무대는 한양 근처의 천석 마을이다. 장터, 대장간 등을 종횡무진 누비는 시혁이의 시선을 통해, 과거 우리 조상들의 모습과 생활상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군데군데 카툰과 삽화를 배치해 독자들이 주인공의 상황을 조금 더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이 책은 과거에 존재했던 부조리한 신분제도를 바탕으로 등장인물 간의 관계와 처지를 이야기 속에 잘 드러내어, 아이들이 신분제도의 부조리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부터 노비가 된 주인공이 앞으로 어떤 사람들과 인연을 맺을지 기대하면서, 갖은 어려움과 부당함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목표를 실행하려는 모습을 함께 응원해 보자.웃음과 과학 지식을 한 권에 담은 책이 책의 주인공인 시혁이는 과학올림피아드 금상을 받을 정도로 과학에 대한 이해가 높고 재능도 있다. 조선 시대 노비로 살아가면서 자신이 듣고 배웠던 과학 지식을 써먹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낯선 환경과 비현실적인 상황에서도 금방 훌훌 털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주인공의 성격도 매력적이다.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 포인트는 주인공의 불운한 처지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단번에 유쾌하게 바꾼다. 또래 초롱이와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마을 사람들의 호감을 얻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모두 끊임없는 웃음을 준다.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①』은 단순히 웃음 위주의 이야기만 내세우지 않는다. 호감을 얻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이용하는 과학 지식도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 그래서 본문에 언급된 손난로, 대나무 총, 색팽이 등은 따로 지면을 할애해 활동지로 만들어 과학 원리를 설명해 두었다. 특히 맨 마지막 장에 수록된 ‘조이트로프 만들기’는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웃음을, 착시 원리를 알 수 있는 부록으로 과학 지식까지 챙기자!『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①』 워크북 주안점- 등장인물의 성격과 생각, 인물 관계 짐작하기-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해 보기- 주인공의 속마음과 감정 변화 살피기- 책을 읽고 떠오른 느낌과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해 보기- 토의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사고력 확장하기 개똥이의 선택: 만약 나였다면 어땠을까?『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②』는 백돌의 호감 게이지를 반이나 채운 주인공 개똥이가 옥 사또의 흑돌에 접근해 그 정체를 파헤치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옥 사또가 이방과 함께 고 대감댁으로 찾아온 어느 날. 개똥이는 옥 사또의 호감을 얻을 기회라 여겨 그의 명령을 수행하다가 억울하게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이때 개똥이는 옥에서 소매치기를 만나고, 소매치기의 사연을 통해 천석 마을 최고의 권력자인 옥 사또의 악행이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난다. 이제 개똥이는 언젠가 보상 창에서 얘기한 ‘천석 마을에 드리워진 어둠’이 옥 사또의 흑돌과 연관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절망과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더 이상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자신이 행동에 나서야겠다고 다짐한다. 노비 신분인 개똥이의 선택은 개똥이에게 좋은 결과보다 나쁜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서쪽 산에서 고양이를 풀어 준 일도, 위험에 빠진 초롱이의 앞을 대신 막아선 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개똥이는 망설임 없이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선택을 한다. ‘분명 벌을 받을 게 뻔한데, 아니 죽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과연 자신의 앞일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나도 개똥이처럼 다른 사람을 위해 나설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천석 마을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개똥이와 한편이 되어, 자신이 옥 사또에 맞서 싸우는 듯한 느낌을 받는 동시에 개똥이를 향해 응원을 보내게 된다.편견과 차별에 가려진 진실,그리고 사람에 대한 믿음 책의 중반부터는 개똥이와 함께 다른 노비들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특히 개똥이 다음으로 비중 있게 다루는 초롱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편견과 차별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평소 씩씩하고 다부진 모습의 초롱이가, 금반지 사건으로 의기소침해지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준다. 초롱이가 평소와 달리 말도 몇 마디 못하는 이유는 자신이 상대방보다 신분이 낮은 노비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가진 것이 없으니 탐낼 만하다는 편견과 하찮은 노비라는 신분의 차별이 벽처럼 세워졌을 때, 개똥이 역시 억울하면서도 그 벽을 곧바로 허물 수 없었다. 하지만 다행히 누구에게나 다정한 아씨, 고은비가 이 벽을 조금씩 부수는 역할을 한다. 고은비는 처음부터 줄곧 신분에 따라 사람을 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개똥이가 옥에 갇혔을 때, 초롱이가 관아에 끌려갈 위기일 때, 앞장서 목소리를 높여 준 고은비의 존재는 신분 사회에서 변수로 작용한다. 노비라는 신분보다 함께 지내면서 직접 보아 온 주인공과 초롱이를 믿어 주는 고은비, 그런 믿음을 바탕으로 사건을 과학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개똥이의 모습을 함께 지켜보자.그림 작가X페이퍼 토이 작가가 준비한 선물을 부록으로 담았다!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②』에서는 이 책의 마스코트이자 사랑스러운 조연인 ‘삼색이’를 페이퍼 토이로 만나 볼 수 있다. 유영근 작가의 이미지와 펭수 페이퍼 토이로 유명한 차니 작가의 도안을 부록으로 구성해 독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조립 방법을 어려워하는 독자들을 위해 차니 작가의 조립 동영상도 설명서 맨 마지막 페이지에 QR 코드로 삽입해 두었다. 독자들의 창의력뿐만 아니라 EQ도 발달시켜 주는 페이퍼 토이를 조립해 보자!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②』 워크북 주안점-등장인물의 성격과 생각, 인물 관계 짐작하기-이야기의 흐름 파악해 보기-현재와 과거 모습 비교하기-등장인물의 감정 변화 살피기 고 대감댁 개똥이의눈물겨운 노비 탈출기《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③》은 고 대감댁 노비 ‘개똥이’가 된 시혁이가 천석 마을에서 최종 퀘스트를 수행하는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의 초반부터 긴장감이 감도는 이야기와 빠른 전개 속도는 몰입을, 본문 곳곳에 배치된 삽화와 카툰은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호감도 미션의 성공부터 최종 퀘스트의 열쇠를 얻기까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인공 개똥이의 내면적 성장이 돋보인다. 특히 지난번 동이와의 인연으로 개똥이는 옥 사또로 인해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다짐은 마을 사람들의 억울함에 귀를 기울이는 이타적 행동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조선 시대에서 신분의 한계는 허물 수 없는 벽으로 작용해 낮은 신분인 개똥이가 마을 최고 권력자인 옥 사또에 의해 한계를 맛보고 큰 좌절을 겪게 된다. 구덩이에 빠진 개똥이, 백돌을 빼앗긴 개똥이 등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개똥이의 고난에 감정을 이입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과연, 개똥이는 무사히 최종 퀘스트를 성공해 이곳을 탈출할 수 있을까?구름무늬에 채워진 마음,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시리즈의 주요한 시대적·공간적 배경은 조선 시대 천석 마을이다. 비록 가상이지만 옛 조선의 생활상, 신분 제도, 의식주를 이야기와 삽화를 통해 잠깐씩 엿볼 수 있다. 그동안 개똥이는 노비라는 가장 낮은 신분으로, 기본적인 인권조차 내세우지 못하는 사회적 제약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자신이 알고 있는 현대의 과학 지식으로 호감을 얻기도,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게다가 팔복이의 고민과 동이의 억울함에 공감하는 모습 등을 통해 낯선 환경이지만 사람들과의 유대도 형성해 놓았다. 그리고 이러한 유대의 결실이 이번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③》에서 빛을 발해 약자도 여럿이 모이면 강자를 흔들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개똥이가 더 이상 과학 지식도, 잔꾀도 통하지 않는 옥 사또의 위세에 눌려 공포를 느낄 때, 백돌의 도움을 받아 비로소 자신이 쌓은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다. 어찌 보면 구름무늬에 채워진 호감도는 곧 사람들의 유대를 나타내는 척도인 셈이다. 특히 같은 약자인 초롱이가 개똥이를 돕고자 하는 용기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비록 대나무 숲에서 처음 눈을 떴을 때는 혼자였지만 이제 더 이상 홀로 서 있지 않는 개똥이의 모습을 보며 오늘날 우리에게 더불어 사는 삶이란 무엇인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못 다한 이야기, 마지막 작별 인사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③》은 시혁이가 아빠의 기일에 반짝이는 흰 돌멩이를 집으로 갖고 오면서 시작된 이야기의 출발을 다시 되짚는다. 그래서 이 책의 중반부터는 시혁이가 고 대감댁 노비 ‘개똥이’가 된 사연이 밝혀지면서 뜻밖의 반전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동안 배고픔과 억울함이 가득했던 주인공에게 마지막 선물과도 같은 만남과 이별이 주어진다. 훗날에 다시 만날 마음을 안고서 지금부터 개똥이의 마지막 이야기를 만나러 가 보자.《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③》 워크북 주안점- 등장인물의 성격과 생각, 인물 관계 짐작하기- 이야기의 흐름 파악해 보기- 주인공의 속마음과 감정 변화 살피기- 책을 읽고 떠오른 느낌과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해 보기- 토의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사고력 확장하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토록 기상천외한 상상력이라니!” 조선 시대 노비로 타임 슬립 한 주인공의 우당탕탕 노비 생활은 재미도 재미지만 깨알 같은 과학 상식까지 더해 벌써 다음 권이 기다려질 정도다. - 강효미 (『똥볶이 할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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