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인생, 지금 바로 준비하라” 저서는 앵무새 같은 지저귐이 아니다. 그가 걸어온 그리고 현재 걸어가고 있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의 발자취 자체가 우리들이 수이 젖는 절망과 패배감의 나약한 가슴을 뭉클하게 짓누르며 밀려오는 불확실한 미래의 문턱에서 어둠을 벗겨내는 아침 햇살처럼 다시 긍정의 눈을 뜨게 해주고 있다. 스스로의 행복감으로 흐르는 개울 어릴 때 그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영혼으로 되새기곤 했던 맑은 물소리 이 책에서 다시 들리고 있다.
- 이부용 (영문학 박사/시인)
이것이 인생이다. “한평생 Again Begin 진행형 정세현 인생론” 한마디로 인간 정세현! 한마디로 마침표가 없다. 한평생 진행형이다. 변함없이 창조의 아침이다. 인생의 깊이와 넓이 높이와 길이 측정할 수 없는 깊은 세계에서 신비한 자유 누리며 살고 있다. 아버지로서 정세현, 남편으로서 정세현은 하늘사랑 생명보자기다. 학자로서 정세현! 인문과학 사회과학 그리고 자연과학까지 경계도 방벽도 없다. 13개의 학위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삶은 진실과 사랑이지만 일을 호기심 천국 즐기는 자유 때문에 세상을 놀라게 한다. 70 고희의 나이에도 청춘행진곡 해 뜨면 망치요 해지면 펜으로서 25시 풀무원이다. 정세현 교수! 25,550날 쉼표가 없다. 돌아본 세월, 단 한글자도 한 줄도 과장과 왜곡이 없다. 정직한 고백이다. 내 몫의 십자가 가시관이지만 부활의 아침 영광의 면류관 선물이다.
- 도충구 (문학박사/국제무역학회 회장/대구대학교 명예교수)
은퇴 후 제2의 인생 설계는 이 시대에 가장 핫한 이슈다. 은퇴 전 사회적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닥친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 차원으로 볼 때, 이 책의 작가는 시대의 변화를 예견이나 한 듯 자신의 인생을 척척 구사해 간다. 오늘날 패러다임은 한 분야의 전문성에 주목하던 과거와 달리 전 분야를 융합하여 창의적 시각을 요구하는데, 이 또한 경영·이학·공학 분야에서 3개의 박사학위를 넘어 상담심리학에까지 도달한다. 그리곤 인생 2막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 평소 남달리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 그리고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그러나 유구읍 동해리 한옥 팬션 창업을 위해 손수 건축한 일은 예측을 불허한다. 그간 공부하고 연구해온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산물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준비과정과 방법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 제2의 인생 설계에 관심 있거나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 이혜숙 (행정학박사/사회문화평론가/안산학연구원 원장/안산시민대학 학장)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은퇴와 향후 노령화 대비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저자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사연들을 근거로 다양한 경험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 나로서 공감이 가고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들이다. 절박한 심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3개의 학위를 취득하고, 더불어 사회의 전반에 걸쳐 두루 다양하게 경험한 것으로 볼 때, 보통사람으로선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이다. 70세의 나이에도 30~40대 젊음이들 못지않게 사회활동을 하니, 부럽기도 하다. 병환으로 고통 받는 아내를 캐어하면서까지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헤쳐 나가는 인내와 지구력은 범인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것들이라 여겨진다. 그 와중에서도 시와 수필 등 문학에 심혈을 기울이고, 산골 외딴지에서도 창업을 하여 매주 펜션 고객을 맞이하고, 왕복 100km 떨어진 곳의 건설현장에 매일 출퇴근하면서 수익을 벌어드리고 있다. 또한 정부과제와 스마트공장 자동화 도입운영에 자문도 한다고 하니 몸이 도대체 몇 개나 되는 것인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주민자치회 부회장직을 맡아 수행도 하고 지역주민들과 교감을 위해 풍물동우회(신상동우풍물패)에 가입하여 소외된 주민들에게 재미와 흥을 북돋아 주는 활동도 한다고 하니, 나로선 참으로 느끼는 바가 많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 그야말로 ‘아내가 사랑하는 달빛이 의지와 도전의 성취를 비추다’인 것이다. 현 사회에서 누구에게나 필연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은퇴 후 인생, 지금 바로 준비하라’ 책 출간이라고 자신 있게 권하고 싶다. 그리고 책 출간하는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이건모 (경영학박사/대원대학교 명예교수/에이아이협동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