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인생의 비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 노년의 철학자가 산을 오르며 깨달은 것들

리뷰 총점8.6 리뷰 20건 | 판매지수 564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4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20g | 140*210*17mm
ISBN13 9791189328665
ISBN10 1189328666

이 상품의 태그

인생의 의미

인생의 의미

16,920 (10%)

'인생의 의미' 상세페이지 이동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12,600 (10%)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철학의 쓸모

철학의 쓸모

16,920 (10%)

'철학의 쓸모' 상세페이지 이동

삶을 견디는 기쁨

삶을 견디는 기쁨

15,120 (10%)

'삶을 견디는 기쁨' 상세페이지 이동

고요한 읽기

고요한 읽기

15,300 (10%)

'고요한 읽기'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을 안다는 것

사람을 안다는 것

18,000 (10%)

'사람을 안다는 것' 상세페이지 이동

보편의 단어

보편의 단어

14,400 (10%)

'보편의 단어'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시크릿은 영업에 있다

부자의 시크릿은 영업에 있다

15,300 (10%)

'부자의 시크릿은 영업에 있다' 상세페이지 이동

자유로부터의 도피

자유로부터의 도피

14,400 (10%)

'자유로부터의 도피' 상세페이지 이동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16,920 (10%)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남을 위해 살게 된다

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남을 위해 살게 된다

12,420 (10%)

'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남을 위해 살게 된다' 상세페이지 이동

강신주의 장자수업 1

강신주의 장자수업 1

17,100 (10%)

'강신주의 장자수업 1' 상세페이지 이동

인생의 태도

인생의 태도

15,930 (10%)

'인생의 태도' 상세페이지 이동

김형석, 백 년의 지혜

김형석, 백 년의 지혜

19,800 (10%)

'김형석, 백 년의 지혜' 상세페이지 이동

지금을 살지 못하는 당신에게

지금을 살지 못하는 당신에게

16,920 (10%)

'지금을 살지 못하는 당신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스스로 행복하라 (10만 부 기념 에디션)

스스로 행복하라 (10만 부 기념 에디션)

13,500 (10%)

'스스로 행복하라 (10만 부 기념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13,410 (10%)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강신주의 장자수업 2

강신주의 장자수업 2

17,100 (10%)

'강신주의 장자수업 2' 상세페이지 이동

인간이 그리는 무늬

인간이 그리는 무늬

16,200 (10%)

'인간이 그리는 무늬'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15,300 (10%)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산의 정상을 오른다는 것에 우리는 매혹당하고 감탄하게 되지만, 꼭대기에 오른다고 우리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취를 따라오고, 우리를 앞서가며 산에서 내려온 후에도 산 정상에 머무르는 ‘열정’과 함께 산을 오릅니다. 길 하나를 돌기만 하면 당신은 자연의 광활함을 홀로 마주하고 그 수수께끼 앞에서 숨이 턱턱 막힐 것입니다. 산은 자신의 방법으로 당신은 먼지 알갱이일 뿐이고, 하찮은 원자, 입자로서 경외심과 겸손함을 느끼는 거라고 말합니다.
---「한국어판 서문」중에서

몸의 고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건 산이 지닌 수수께끼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힘을 보강합니다. 우리 의지가 벽에 부딪칠 때 그 의지를 반드시 관철시키게 만듭니다. 산을 오르는 건 금욕주의와 연관됩니다. 격하게 뛰는 심장, 불타는 듯한 폐, 자꾸만 발길을 흐트러뜨리는 연약한 무릎, 걸을 때마다 신발에 쓸려 찢어지는 발가락 등은 목표를 향하기에 이 모든 고통은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랑이 새겨진 흔적, 근육을 통해 쌓은 지식입니다. 휴식이 마음을 약하게 만들 때 시련으로 강해집니다. 고생을 하지 않는 걷기란 그저 건강을 위한 산책일 뿐입니다. 여러 상처는 등산객 몸에 십자가의 고난처럼 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발적으로 십자가에 매달리고, 한번 자리에 앉으면 일어날 줄 모르는 게으른 사람이 되지 않으려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2장, 인간은 왜 산에 오르는가」 중에서

절벽을 지배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소의 장엄함 앞에서 더 강렬하게 느끼고 멈춘 채 가만히 머무르기 위해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도 그들 중 하나입니다. 나는 산을 오르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고 가장 높은 봉우리 앞에서 경의를 표합니다. 나는 업적이 주는 교훈보다 가능성의 지혜를 더 선호합니다. 나에게 등반은 무엇보다 기도를 올리는 것이고, 더 우월한 힘과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몸이 그것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면 등반하는 도중에 나를 포기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됩
니다. 나는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에 도전하려는 의지에 담긴 자부심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5장, 허풍쟁이와 멍청이들」 중에서

산은 우리에게 순응하지 않기에 아름답습니다. 등반가는 ‘나의 한계는 어디인가’라고 자문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이를 확인하기를 좋아합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는 50대와 60대 그 이상의 연장자들이 달리고, 산을 다니고, 암벽을 기어오르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비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움직이며, 끈기라는 비장함 속에서 가장 어린 친구들을 자극합니다. 산을 오르면서 노쇠한 울분은 누그러지고, 자연 그리고 사람들과 화해하며 순수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나이, 특히 50세 이후의 많은 이들이 노쇠를 경험하는 그곳에서 나는 오히려 기회와 가능성이라는 마지막 꽃다발을 봅니다.
---「8장, 심연의 두 얼굴」 중에서

“죽음은 삶을 운명으로 바꿉니다.” 말로가 한 말입니다. 어떤 운명은 죽음을 복종하게 합니다. 산악가 리오넬 테레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죽음의 경계에서 오랫동안 이리저리 헤맨 후 양팔 가득 다시 삶을 부여안게 되었을 때,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며 우리의 마지막 힘줄까지 스며드는 엄청난 환희의 맛, 이게 바로 우리가 찾으려 했던 것입니다.” 등반가들이 목숨을 걸지 않았다면, 등반은 그 말도 안 되는 기품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구의 더 높은 곳으로 끌리는 데는 대가가 따릅니다. 그 대가는 바로 무엇인가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영웅은 고된 만큼 훌륭합니다. 산은 아름답고 매혹적입니다. 동시에 내가 싫어하는 거대한 묘지이기도 합니다.
---「11장, 죽음과 스릴 사이」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마침내 ‘인간은 왜 산에 오르는가’에 답하는 진짜 철학자가 나타났다. 80년간 절벽에 매달리고 눈밭에서 굴러본 노년의 철학자 파스칼 브뤼크네르가 전하는 희망의 언어. 발바닥으로 사유하고 손바닥으로 움켜쥔 등반가의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문맥의 기슭마다 기분 좋은 현기증이 일어난다. 정상에서도 산 아래서도 손놓지 않는 노년의 우아한 기개. 굴곡진 산세와 인생의 기세를 잇는 유려한 통찰들. 바위 짐을 지고 산을 오르는 운명에 아침마다 눈물을 삼키는, 세상의 모든 시시포스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갈망이 있는 한, 생은 매일 새롭게 시작된다.
- 김지수 (마인즈커넥터,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저자)
모든 것이 빠르고 간편하고 쉬워진 인터넷 세상에서, 나는 그럼에도 천천히 힘겹게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사람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야기다. 한 발 한 발 험준한 산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는 인생 전체의 아름다운 은유로 다가온다. 눈에 보이는 결과만이 중시되고 복잡하고 힘겨운 과정을 무시하는 분위기가 팽배하지만, 진정으로 값진 체험은 온 힘을 다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하루하루의 과정에서 태어난다. 이 책은 아프기 쉽고 다치기 쉬운 우리 인간의 한계를 매일 극복하며 눈부신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용기의 바이블이 되어줄 것이다.
- 정여울 (『여행의 쓸모』, 『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6.0점 6.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