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에너지는 유한하고 사람마다 가용량이 다르다. 이를 자신에게 맞게 적절히 안배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 번뿐인 인생, 되도록 후회 없이 살 수 있도록 인생의 후반전을 잘 준비해 보자. 인생은 우리가 마음껏 쓰고 연출하며 연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연극이다.
--- p.13, 「프롤로그」중에서
무모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시작하는 순간 도전이 된다. 설령 실패하면 어떤가. 아직 인생의 후반전이 50년이나 남아 있다. 앞으로 펼쳐질 남은 미래를 나의 것으로 만드는 첫걸음은 머릿속에만 쌓이는 지식이나 화려한 말솜씨가 아니다. 바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결단력 있는 행동이다.
--- p.27, 「어떤 새도 알 속에서는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울 수 없다」중에서
신체를 단련하기 위해 매일 10km 정도를 걸었고,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단련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명상을 시작했다. 그렇게 몇 달 동안 노력한 끝에 드디어 어둠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내 인생의 전성기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행복한 시기가 찾아왔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나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 p.53, 「내 인생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중에서
그러니 시간이 없다거나 방법을 모른다고 손 놓고 있지 말고, 바로 지금부터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며 아주 간단한 것부터라도 실천해 보자. 나쁜 습관을 하나씩 줄이고, 그 자리에 좋은 습관을 하나씩 채워 나가는 것이다. 익숙한 습관과 과감히 결별하는 오늘의 행동으로 건강한 내일을 만들 수 있다.
--- p.76~77, 「건강 관리의 시작은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이어야 한다」중에서
앞으로 좋은 일만 일어나지도, 나쁜 일만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상황이 늘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미래에 다가올 여러 가지 일들을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마음 상태를 잘 살피고 이를 소화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전문가를 만나도 좋고, 명상을 시작해도 좋다. 무엇보다 마음의 병이 깊어지는 동안 마음을 소홀히 관리해서는 안 된다.
--- p.95, 「명상으로 나를 돌보며 마음 근육 키우기」중에서
인생의 장년기가 길어졌다. 인생 후반전에 해보고 싶은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라도 지속해 보자. 시작이 늦더라도 지금까지 해온 일들보다 더 큰 행복과 성과를 안겨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할 수 없는 이유를 떠올리지 말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서 바로 시작하자. 내가 하고 싶고, 즐길 수 있는 일이라면 시간은 저절로 내 편이 될 것이다.
--- p.121, 「프로가 아니면 어때? 기회는 즐기는 자에게 온다」중에서
남들이 바보 같은 짓이라며 손가락질한다 해도 내가 바라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내가 내 삶을 사랑했다고 세상에 대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바로 오늘부터, 남 눈치도 보지 말고 남과 비교하지도 말자. 오로지 내면에 있는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행복은 그 안에 있다.
--- p.168, 「적자생존의 시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이것부터」중에서
사람들은 흔히 ‘말하는 것’은 자발적·적극적 소통이고 ‘듣는 것’은 수동적·소극적 소통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듣는 것 또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루는 한 축이다. 듣는 사람의 태도와 표정은 말하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읽힌다. 상대가 나의 말을 잘 듣고 있다고 생각되면 자신의 감정을 더욱 솔직하게 표현하게 되어 대화가 술술 잘 풀리게 된다.
--- p.181, 「70년을 함께할 배우자와 편하게 대화하는 기술」중에서
‘위기’라는 건, 현재의 사람들에게 잠깐 미래를 보여주며 기회를 주는 순간이기도 하다. 주어진 기회를 헛되이 내버려 돌이킬 수 없을 때 뒤늦게 후회하는 실수는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 p.214, 「우리는 지구라는 별에 잠시 머물다 가는 손님일 뿐」중에서
나이 탓을 하며 무기력하게 흘려보내기에는 너무나 길고 아까운 삶이다. 한 번뿐인 인생, 전반전과 후반전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고 저울질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이 순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남은 후반전이라도 있는 힘껏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매 순간을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
--- p.242~243, 「에필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