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 김복준의 아침인사

[ 작가 친필 사인본 (선착순, 소진 시 일반본 배송) ]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1,974
베스트
한국 에세이 top100 3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82g | 148*210*13mm
ISBN13 9791190631655
ISBN10 119063165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떤 목적, 어떤 생각으로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진리입니다. 귀신이 있다면 귀신도 제가 왜 그 공포스러웠던 순간을 악착같이 버텼는지 알 겁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pp.13~14

밤새 같이 서서 근무했던 동료와 무수한 말을 주고받았는데 아침이 되면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면 힘겹고 서러운 시절을 ‘꿈’ 같이 보낸 겁니다.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했든 그 자체가 최선을 다해 사는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때 그 친구들도 저처럼 한 번씩은 그때의 일을 꺼내어 보겠지요. 힘들고 괴로웠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p.22

그는 미친 듯 뛰어다니던 형사시절에 제 담당 구역에서 구두를 닦으며 성실히 살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잠복을 마친 이른새벽에 구두박스에 들러 구두를 닦은 후에 바로 옆에 있는 설렁탕집에 가서 같이 식사를 하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고생한다고,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거라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 말은 저 자신에게 했던 말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그때 만나서 서로 알고 지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길에서 저를 보고는 가던 길을 돌려서 저를 불러 세운 것입니다. 세상은 이래서 가끔 살맛이 납니다.
--- pp.117~118

삶이 매순간 설렌다면 매일매일 행복하겠지요. 하지만 지치고 짜증나고 도망치고 싶었던 때가 지나고 보면 ‘전성기’였더라고요. 그걸 알고 있으니 투덜대고 궁시렁거리면서도 꾸역꾸역 어디론가 향하는 겁니다. “할 때까지 한다. 그러나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가 내릴 때이다. 아니어서 내렸으므로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다. 거기에서 멈추는 것도 최선인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 p.19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의 글은 매일 아침 찾아온 반가운 선물이었다. 글을 마주하면 넉넉한 풍채와 걸걸한 목소리가 떠올랐다. 그렇게 미소와 함께 아침을 시작했다. 시인의 감수성과 범죄학 박사의 통찰력이 담긴 작가의 글은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부드러우면서 날카롭고, 격정적이면서도 서정적이다.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감성도 자극한다.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그동안 범죄자들에게는 악몽이었겠지만, 우리에게는 그저 인자한 아버지, 아빠, 삼촌, 오라버니, 오빠, 형님이다. 앞으로 오래오래 그의 글을 읽으며 아침을 열고 싶다.
- 손수호 (변호사)
김복준 박사님은 항시 연구하면서 자신이 그동안 수사관으로서 살아온 길을 접목하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학자십니다. 더욱이 많은 경험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후배들 양성에 적극적으로 알려주신 분입니다. 그분이 자신의 일상을 정리하여 내놓은 이번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갖게 합니다. 계속해서 자신의 삶의 방향이 정의로운지, 옳은 것인지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 달리는 김복준 박사님의 아름다운 행보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번 저서처럼 자신의 모습이 잘 표현된 글을 세상에 더 내놓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
하루하루의 작은 이야기들을 엮은 것이 이렇게 하나의 큰 이야기로 만들어진다니 개인적으로 무척 놀랍습니다. 『밤새 안녕하셨습니까?』는 인간 김복준의 ‘산다는 것’에 대한 소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의 삶에 대한 소회를 접한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의 하루를 들여다본다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의미일까요?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 여러분께서도 저처럼 여러 가지 생각이나 감정을 갖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실 때의 마음이 저와 조금은 비슷할까요?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저처럼 주위를 둘러보며 한숨 돌리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많은 분들께서 ‘그 순간’을 접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홍유진 (범죄진술분석 전문가)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