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지혜와 자비와 변용을 선사하는 《나쁜 마음은 없다》는 정말 엄청난 선물이다. 여기에 담겨 있는 담백하면서도 탁월한 가르침들은 당신의 마음을 열어 영혼과 가슴을 자유롭게 하리라.
- 잭 콘필드 (임상심리학 박사·명상 지도자, 《마음의 숲을 거닐다》·《깨달음 이후 빨랫감》 등의 저자)
우리 모두의 마음 안에는 삶의 고통과 실망에 대처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극단적인 역할을 떠맡게 된 마음의 소중한 부분들이 있다. 내면가족체계(IFS) 치료는 이 부분들에 대한 이해와 함께 트라우마 치료에 중요한 진전을 가져온 여러 접근 방법 중 하나이다. 우리의 생존을 위해 내면의 부분들이 맡았던 역할을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을 때 자기자비[자기연민] 그리고 내면의 평화가 찾아온다. 우리 마음 안의 모든 부분들이 환영받는다는 개념은 참으로 혁명적이며 자기수용과 참나 리더십으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내면가족체계 모델은 효과적이고 지속성 있는 트라우마 치료의 토대를 제공한다.
- 베셀 반 데어 콜크 (의학박사·트라우마 분야 전문가, 《몸은 기억한다》의 저자)
이렇게 간결하고 부드럽게 잘 읽히는 책에서 리처드 슈워츠 박사는 금세기에 출현한 가장 혁신적이고 직관적이며 포괄적이고 변용을 불러오는 심리치료 중 하나인 그의 내면가족체계 모델을 분명하고도 세련되게 설명하고 있다.
- 가보르 마테 (의학박사, 《몸이 아니라고 말할 때: 당신의 감정은 어떻게 병이 되는가》저자)
나는 너무나 우아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친절하며 모든 걸 포용하는 이 모델의 작업 방식에 감탄하며 미소를 절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 안에 존재하는 많은 부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이러한 부분들 중 일부는 아주 오랫동안 나의 관심을 갈망했지요―평상시보다 훨씬 더 쉽게 의식의 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에도 감탄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IFS 작업을 통해 나는 내면을 안정시켜줄 묵직한 닻, 따뜻한 중도의 자리, 호기심 있는 관찰자를 발견했습니다.
- 앨러니스 모리셋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음반 프로듀서, 배우)
우리 내면의 모든 부분들을 환영하라(“All parts are welcome”)는 IFS 모델의 메시지는 내담자/환자를 위한 심리상담/치료 장면에서 뿐만 아니라, 작금의 네 편과 내편, 좋고 싫음으로 양극화하여 갈등과 미움이 극단을 향해 치닫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교육 등 각 분야를 이끌고 있는 모든 지도자들에게도 좋은 처방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모쪼록 이 책이 많은 분들과 인연이 되어 내면 갈등이 치유되고, 개인과 집단 간의 갈등이 조화와 평화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서광 (동국대학교 교수·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나는 내면가족체계(IFS)를 실천하고 있는 상담자는 아니지만 이것의 실용성과 유용성을 잘 알고 있다. 모호하고 장황해지기 쉬우며 자칫 오랜 시간을 속절없이 끌게 되는 언어적 상담 장면에서는 이러한 핵심을 찌르는 기법이 자주 내담자들에게 필요하다. 게다가 IFS가 참나(Self)의 개념을 도입한 것은 인간누구나 갖고 있는 신성한 잠재력을 내담자에게 접목시킨다는 점에서 실로 신의 한 수라고 아니할 수 없다.
- 김명권 (한국집단상담학회 회장 역임,현재 그로프 숨치료[트숨] 국제 트레이너)
슈워츠 박사의 《나쁜 마음은 없다》를 읽으며 인도의 성자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의 가르침인 “사랑은 곧 내가 모든 것임을 아는 것이다”라는 말씀이 떠올랐다. 내면가족체계는 내 안의 모든 부분들, 인격들, 목소리들이 나를 위한 나름의 역할과 기능과 지혜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특별히 내면가족체계는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나의 부분들을 깊은 이해와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즐거움과 고통 모두 참나를 실현하기 위한 본성의 표현임을 알게 한다. 이 책은 내면의 치유와 영적 성장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때로는 번갯불과 같은 때로는 신선한 샘물 같은 영감을 제공해 줄 것이다.
- 박성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자아초월상담학 전공교수, 《자아초월심리학 핸드북》,《자비중심치료》, 《자비의 과학 핸드북》 등 공역자)
종잡을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이, 삶과 관계 속에서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여 고통받는 이, 갈수록 나이만 먹고 삶이 허무하고 무의미하게만 느껴지는 이, 그리고 고해의 인생 길에서 세상 사람들이 자신들 안에 깃들어있는 사랑을 직시하여 서로를 구하는 길에 동참하기를 소망하며 복무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슈워츠 박사의 말처럼, 우리 내면에는 ‘태어나면서부터 나쁜 부분은 하나도 없다.’
- 한석훈 (작가·교육학 박사,《죽음과 친해지는 삶》 등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