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은 형사, 골프, 농업분야의 전문변호사로 법무법인 참의 대표 변호사입니다. 로스쿨에서 형법을 공부하던 중 아이들에게 법을 쉽게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하여 심리학 박사 친구와 함께 로스쿨 지망생을 만나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최준원은 심리학자로, 현재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경영학과 마케팅을 전공한 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마케팅 기획/리서치/IR 업무를 주도했습니다. 이후 마케팅과 심리학을 접목한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디지털 환경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심리 역량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집중 연구하고 있습니다.
김민진은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으며 좋은 법과 제도가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신념을 갖고 법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현재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 관심 분야는 정치와 법이지만 책과 문학에도 관심이 많은 밝은 청년입니다.
학교 폭력, 묻지마 폭력 등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의 양상은 더욱 잔인해지고 있고 물질만능주의, 한탕주의, 도심 속 은둔형 외톨이 증가, 마약의 확산 등과 맞물려 앞으로 사회 곳곳의 폭력 양상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개선을 위해서는 공권력이나 사후적 처벌의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어른들이 솔선수범하여 각자의 영역에서 진정한 어른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본 도서는 학교폭력에 대해 법률가와 심리학자가 의기투합하여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러한 어른의 역할을 하고자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처를 위한 법률적, 심리적 조언을 담은 도서입니다. 두 어른의 취지에 공감한 법률가 지망생 후배의 도움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본 도서가 학교 폭력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 피해자 및 가해자의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학교폭력의 본질을 이해하고 예방하고 치유하고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바랍니다. (공저자 최준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