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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철학

[ 제3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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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152*225*35mm
ISBN13 9791157833221
ISBN10 11578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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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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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심신 문제를 중심으로 하여 심리철학의 폭넓은 주제들을 탐색한다. 여기서 다뤄지는 구체적인 문제들 그리고 우리의 일반적인 접근 방식은 오늘날 마음의 형이상학이라 불리는 것에 속하지만, 우리의 논의는 마음의 인식론 및 언어에 관한 문제들을 건드리며, 인지과학 및 행동과학의 지위에 관해 우리의 논의가 갖는 함의를 다양한 지점에서 탐구한다. 이 책은 그러나 심리학이나 인지과학의 철학에 관한 책이 아니며, 심리적 언어나 개념의 “분석”에 관한 것도 아니다. 이 책의 주된 주제는 마음의 본성 및 그것과 몸의 본성과의 관계, 그리고 본질적으로 물리적인 세계에서 마음의 자리이다.
--- 「머리말」 중에서

김재권 선생님은 20세기 후반 심리철학의 비약적인 발전을 주도했던 철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특히 1970~80년대 선생님이 이끈 “수반”에 대한 논의는 심신 문제의 논쟁의 구도를 설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80년대에 쓴 논문 몇 편은 당시 심신 문제에 대한 표준적인 입장으로 자리 잡고 있던 기능주의의 아성을 흔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1990년대에는 인과적 배제 문제에 주로 집중하여 “비환원적 물리주의”의 희망이 유지될 수 없음을 보이고자 했고 이런 시도는 1998년에 출간된 《물리계 안에서의 마음》에서 정점을 찍었다. 이런 업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긴 하지만, 2000년대에 의식에 대한 연구라든지 행위 설명에 대한 연구는 물리주의의 시각에서 의식 및 행위자성을 보는 대안적 관점에 대한 탐구였다고 할 만하다. 선생님의 연구는 하나같이 동시대의 철학적 논의의 바탕 위에서 나왔지만, 문제 제기는 늘 독창적이었고, 끈질기고 치밀한 논증을 거쳐 안정적인 해결책에 이른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
이 책은 미국에서 1996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래 2006년에 2판, 2010년 3판이 출간되었다. 초판은 하종호, 김선희 선생님의 번역으로 1999년(철학과현실사)에 나왔으나, 이후 판은 번역본이 출간되지 않았었다. 사실 철학에 관심을 가진 국내 독자들을 위해 진작 번역되었어야 했는데, 출간된 지 한참이 지나서야, 또 선생님께서 작고하신 후에야 번역서가 나오게 되어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선생님께서 이 책의 3판을 집필하고 있을 무렵 옮긴이들은 대학원생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선생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있었고, 그중 한 사람은 선생님의 조교로서 원고 검토를 돕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옮긴이들은 언젠가는 이 책을 우리가 번역해야 한다는 은근한 마음의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방대한 분량도 그렇거니와, 워낙에 밀도 있게 쓰인 책이라 섣불리 번역할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게다가 선생님의 영어가 유려하기로 정평이 난 점도 부담이었다. 선생님은 우리말을 유창하게 하시지는 못했지만, 한글로 된 글에 대해서도 남다른 감각과 높은 기준을 갖고 계셨다. 만족스러운 번역을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내공”이 필요한 일임이 분명해 선뜻 나서기가 두려웠던 것 같다. 2019년 선생님께서 작고하신 후, 우연한 기회에 필로소픽 출판사에서 제안을 받아 미국 유학 시절부터 학문적 동료였던 세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번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세 사람이 몇 장씩 나누어 번역하고 몇 차례 교차 검토, 토의 및 수정 작업을 거치는 과정으로 번역이 이루어졌다. 각 장이 세 사람 모두의 손을 거쳐 결과적으로 누가 어떤 부분을 번역했는지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결과물은 공동의 것이다. 이외에도 여러 측면에서 번역의 통일성이나 문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이전 판의 번역본을 거의 참고하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퍼트넘의 사고실험 중 “water”에서 나온 단어 “twater”를“쿨”로 옮긴 것은 이전 판의 번역을 따랐다.) 원문의 문자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미묘한 뉘앙스까지 살리되 최대한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옮기고 자 노력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영어 병기를 하지 않고 우리말로 온전히 뜻이 전달되도록 하고자 노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불가피하게 의역을 한 경우도 있으나 최소한으로 하고자 하였다.
--- 「옮긴이의 말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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