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겸손한 사람을 보면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배움’을 갈망한다. 배움은 좋은 ‘질문’을 품는 데서 출발하게 마련이다. 본디 학문(學問)이라 함도 답이 아니라 ‘질문(問)을 배우는(學) 것이다. 저자는 2017년 『질문지능』을 시작으로 『질문의 기술』까지 ‘질문’에 대한 사유가 깊어지고 실용적으로 바뀌었다. 반도체 연구자답게 책에 담긴 소재는 인문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부담 없이 넘나든다. 이 책에는 수년간의 연구와 사고로 발견한 귀한 보석과 같은 질문들이 가득하다.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할수록 답을 찾는 기술보다 ‘질문의 기술’이 더 빛을 발할 것이다. ‘MZ세대와 실존’부터 읽었다. MZ세대에게 던지는 질문이 실질적이다. 다양한 주제를 골라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당신을 유 작가의 인생을 바꾸는 질문의 향연으로 적극 초대하고 싶다.
- 허두영 (데이비드스톤 대표이사, 『이젠 2000년생이다』 저자)
저자로부터 “대표님으로부터 한 줄의 추천사를 받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나는 “추천사를 써주지 않을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원하는 답을 이끌어 내는 질문의 기술, 스스로에게도 끊임없이 묻는 연습이 필요하다. 세상은 생각을 잘 하는 사람이 이끌어 가는 곳, 생각은 좋은 질문을 통해서 만들어 진다. 저자의 책에는 질문도 기술이라는 내용이 가득하다. 이 책은 질문 잘하는 것도 스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 표영호 (한국미래가치 포럼 원장, 표영호tv)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언어적·비언어적 피드백을 인지할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질문하기는 항상 어렵게만 느껴지며, 특히, 업무적 측면에서의 질문은 더욱 어렵고 부담스럽다. 저자는 질문은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며,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대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질문과 생각이 다르지 않고, 질문이 철학이고 철학이 질문이기에 기술적 측면에서의 질문을 이해함으로 써 탁월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질문 이 사라진 사회”, “질문 없는 학교”에서 자녀를 다양한 사고를 가진 리더로 키우고 싶은 부모와 질문하는 것이 어려워 주저하는 학생들 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류지현 (원광대학교 교수)
과학이든 학문이든 “왜” 라는 질문의 반복이 발전시켜 왔던 것이 역사적 경험이다. 일상생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그만큼 이 책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최용식 (21세기 경제학 연구소 소장, 『경제파국으로 치닫는 금융위기』 저자)
Chat GPT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 암기 위주의 교육 방식은 더 이상 밝은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얼마나 통찰력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하지만, 정작 질문을 잘하는 방법은 현 교육 체계 속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저자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점을 명확히 짚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론 또한 제안한다.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한 끝없는 고민 중, 이 책에서 희망의 빛을 보았다. 저자는 주입식 교육에 의해 마비된 학생들의 사고를 위해, 마치 심폐소생을 시도하고 있는 듯하다.
- 이규의 (경북대학교 교수)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더 이상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만이 전부가 아닌, 인공지능을 가진 기계와 함께 상호작용을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것이 일상이 되는 사회, 그 속에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의 본문에는 인간의 정의를 ‘자신의 생각을 실현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인공지능을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하고, 그들에게 결코 뒤쳐지지 않는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사고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창의적인 질문을 하기를 반복해야 한다. 자유롭게 질문하고, 당연한 것이라 믿는 것을 한 번 더 왜? 라고 물어볼 수 있는 기술. 그리고 인류철학 속에 숨겨진 질문 패턴을 습득하는 기술. 이 모든 ‘질문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미래의 우리 사회를 이끌 모든 학생들, 혹은 자녀를 독창적인 사고를 가진 리더로 교육하고자 하는 부모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신미경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탁월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제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인정이다. 그리고 존중의 시작은 바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책 『질문의 기술』은 그런 의미에서 개인과 조직의 문제해결을 위한 핵심적 도구이자 인간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질문’에 대하여 매우 중요한 성찰과 통찰을 전해줄 것이라 생각된다. 현상이 아닌 본질에 집중하는, 매 순간 정답이 아닌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귀한 질문’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자. 질문이 곧 생각이며 답이다.
- 정경호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엔학고레 소통아카데미 대표))
질문은 이전의 나와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나 스스로에게 할 수 있는 질문도 있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곳으로 인도해 주는 누군가의 질문을 받을 수도 있죠. 그렇게 마주한 좋은 질문은 새로운 나를 통해 성장하는 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질문 리더십’은 나의 성장과 함께 나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리더십이 되리라 믿습니다.
- 백종화 (코치(Growple CEO,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저자))
모든 것을 인공지능이 해결할 것이라는 믿음이 만연한 지금 시대는 사유는 옅어지고 질문은 사라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질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질문의 기술』에서 저자는 단순히 질문을 잘하기 위한 설명을 나열하지 않는다. 그는 인류의 지적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생각의 방식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더 나아가서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질문의 패턴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한 권에 책에 담아내었다. 타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삶을 원하는 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천천히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저절로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홍선기 (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책을 읽으며 다양한 저자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글을 쓰는 작가로서, 회사에서는 리더이자 연구자로서, 본질을 묵상하는 철학가로서, 때로는 부모로서. 각각의 모습은 서로 별개일 것 같지만 결국 ‘질문’이라는 키워드로 귀결된다. 본질주의, 실존주의, 리좀 철학에 기반을 둔 질문법은 간단해 보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삶의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주어진 질문에 답만 찾는 사람은 애초에 그 질문을 던진 사람의 프레임을 벗어날 수 없다. 이 책이 ‘질문하는 존재’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장영학 (이랜드넥스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