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운명의 꼭두각시
eBook

운명의 꼭두각시

[ EPUB ]
리뷰 총점9.7 리뷰 33건 | 판매지수 96
정가
13,440
판매가
13,440(종이책 정가 대비 2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09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6.2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8만자, 약 4.7만 단어, A4 약 93쪽?
ISBN13 9791160407143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0 (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

12,000 (0%)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 상세페이지 이동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7,200 (10%)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 끝 날의 요리사

지구 끝 날의 요리사

15,100 (0%)

'지구 끝 날의 요리사' 상세페이지 이동

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

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

11,340 (10%)

'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8,400 (0%)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500 (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상세페이지 이동

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12,600 (0%)

'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상세페이지 이동

미적분의 쓸모

미적분의 쓸모

13,650 (0%)

'미적분의 쓸모' 상세페이지 이동

살인자의 눈물

살인자의 눈물

0 (0%)

'살인자의 눈물' 상세페이지 이동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

10,100 (0%)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epub3.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 완전판

[epub3.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 완전판

18,200 (0%)

'[epub3.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 완전판' 상세페이지 이동

천 개의 파랑

천 개의 파랑

9,800 (0%)

'천 개의 파랑'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9,800 (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불안 세대

불안 세대

17,400 (0%)

'불안 세대' 상세페이지 이동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7,800 (0%)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1,900 (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14,000 (0%)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상세페이지 이동

최강록의 요리 노트

최강록의 요리 노트

11,700 (10%)

'최강록의 요리 노트' 상세페이지 이동

행복의 기원(10주년 기념 개정판)

행복의 기원(10주년 기념 개정판)

17,600 (0%)

'행복의 기원(10주년 기념 개정판)'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83년. 잉글랜드 도싯의 우드컴 파크 대저택은 삶의 활기로 가득하다. 다소 소박한 아일랜드 킬네이 주택은 무덤처럼 고요하다.
--- p.9

난 킬네이의 비극은 완전히 끝났다고 내내 생각했다. 날마다 그 비극을 상기시키던 미스 할리웰도 없고 저녁마다 잘 자라고 인사를 나누는 어머니도 없었다. 킬개리프 신부에 따르면 고모들은 또 다른 개들을 모았고 철쭉은 여전히 꽃을 피웠다. 데렌지 씨는 제분소가 변한 게 거의 없다고 우리를 안심시켰다. 언젠가 난 그곳으로 돌아가리라. 언제라도 킬네이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 p.131

“놓치지 마, 윌리.”
“뭐를요?”
“너의 사랑. 선물 같은 거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 p.182~183

당신 방 앞에 선 나는 아주 가볍게라도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 그저 문을 열었다. 모든 두려움과 도덕이, 세상의 모든 잣대가 내게서 사라졌다. 난 아무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당신이 알아야 한다는 것 말고는,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면 당신이 적어도 약간의 위안을 얻을지 모른다는 것 말고는.
--- p.198

제발 날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오, 윌리, 난 여전히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요. 그 단어들은 쓰일 수 없었다. 그것들은 대화에 속했지만 대화는 불가능했으므로. 이 모든 것은 형벌, 떠나지 않는 공허, 두려움, 앞으로 다가올 세월의 예측 불허였다.
--- p.219

킬네이는 그 어느 때보다 무시무시한 곳이었지만 난 다른 어디도 가고 싶지 않았다. 반쯤 탄 집이 아무리 음울해도, 아무도 나를 원하지 않아도 당신이 거기에 속했으므로 내가 있어야 할 곳은 그곳이었다. 내 존재의 모든 세부, 내 몸의 모든 혈관, 모든 흔적, 내 모든 친밀한 부분이 눈을 감고 쓰러지고 싶게 만든 그 부드러움으로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 p.264

나의 딸이 킬네이에서 미쳐버렸는데도 조세핀은 내가 돌아가기를 바랐다. 일찍이 아일랜드에서는 미친 사람들이 일종의 성인으로 받아들여졌다. 아일랜드에서 전설적 인물은 거의 날마다 탄생한다.
--- p.327

군인들의 학살 이후 킬네이가 그랬듯 그 결정적인 순간들 이후 우리는 모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난도질당한 삶들, 그림자의 피조물들. 그의 아버지의 말처럼 운명의 꼭두각시들. 우리는 유령이 되었다.
--- p.33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운명이 우리에게 비극을 가져다줬을 때, 기대한 적 없고 꿈꾼 적 없는, 아니 그것과는 정반대의 삶을 선사했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난도질당한 삶, 믿을 수 없는 상실, 마음의 궁핍.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운명의 꼭두각시』는 바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다. 가혹한 운명이 모든 것을 태워버린 후, 어떤 위로나 용서가 불가능할 것 같은 참담한 세계 속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는 것들이 있다고, 그러니까 그것들을 들여다보는 행위를 멈추지 말라고. 그 외롭고도 고결한 응시 끝에 결국 당신의 마음속 한 줄기 빛처럼 쏟아지고야 마는 “특별한 포옹”의 순간. 누구라도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패배 속의 승리를, 형벌 속의 구원을 찾아내고야 만 사람들에 대한 깊은 경외감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하리라.
- 손보미 (소설가)
윌리엄 트레버의 최고작.
- 뉴욕타임스
아일랜드 비가처럼 용기와 사랑에 대한 부드럽고 아련한 노래.
- 워싱턴포스트

회원리뷰 (2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