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미 ‘나는 글을 쓴다. 고로 존재한다.’ 글로서 일상을 복기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고 나서부터, 사소한 메모 하나 허투루 하지 않습니다. 나의 하루가 곧 나의 역사입니다. 지나가는 바람에도, 고요한 적막에도 불현듯 드는 제 감정을 글로 옮겨 놓을 때면, 순간 ‘나’라는 존재를 인식합니다. 부유하게 떠도는 순간을 글로 잡아 책으로 엮는 일은 저에게 사관(事觀)의 의무가 되었습니다. 3년 전 지인 소개로 만난 작가님을 통해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책 『위로가 결제되었습니다.』 를 출판하였고, 제주에서 일어나는 일상들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성일 20세에 대학 캠퍼스에 입성한 후 현재까지 30년을 넘게 캠퍼스 생활 중이다. 그동안 서울과 대전에 위치한 3개 대학 캠퍼스의 학생들과 호흡하며 열정을 나누고 있다. 자칭 50세 부터의 삶을 인생 3쿼터라 정하고 새로운 취미를 찾던 중 책을 쓰고 싶어졌다. 반려견과의 산책이 주는 여유로움과 직접 만든 요리를 맛있게 음미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또 다른 나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는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았었다고 말하고 싶다.
박다현 글쓰기와 책읽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 여러 감정과 작은 순간을 모아 글로 기록해두는 것을 좋아한다. 작년 겨울, 친구와 해운대에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에세이 <안녕, 부산!>을 썼다. 독자와 함께 글을 통해 행복의 기운을 나누는 것을 꿈꾸며 오늘도 글을 써내려간다. 인스타그램: @hiddidy_ 블로그: https://m.blog.naver.com/ngignmgyd 이메일: fassaden111@naver.com
이제원 아주 평범한 공대생이다. 대학교 3학년 재학 중 공부를 하기 싫어서 방황을 하며 중도 휴학을 선택했고 타지에 있는 건설 현장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게 된다. 사회의 쓴맛을 맛보며 현장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계기로 작가를 위해 평생 희생해 주신 아버지의 인생을 되돌아본다. 그동안 아버지께 무심했던 작가의 태도를 반성하며 앞으로 아버지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변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인스타그램: JEWON90 블로그: https://blog.naver.com/wpdnjs2123 이메일: wpdnjs2123@naver.com
문석준 현재 (경기도) 남양주 성베네딕도회 요셉 수도원에서 평수사로써 수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아성찰을 하는 일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 성찰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성찰을 위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pildo_moon (글계정)/ @dominico_moon(북계정)
한혜원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칩니다. 대학생이 되고 또 직장인이 된 저의 제자들에게 이 이야기를 바칩니다. 인스타그램: @one_english_miedu
조현수 1999년 여름, 부산에서 태어났다. 현재 부산 지역의 대학생이며, 쉬는 날에는 주로 바다에서 서핑, 낚시, 책 보는 것을 즐겨한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라고 대부분 생각하겠지만 해저 바닥부터 높이를 잰다면 하와이에 있는 마우나케아가 훨씬 더 높다. 자신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도 가장 깊은 내면부터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후, 남들과는 다른 인생의 목적과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인스타그램: @hyunsu_shi
임수진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두고 1년동안 휴학했습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쉬어가는 1년을 통해 그동안의 인간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속에서 얻은 깨달음 덕분에 휴학 전후 변화가 생겼습니다. 마냥 어리기만 했던 제가 앞으로의 인간관계 속에서 더 이상 다치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갖는 각각의 매력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 속 개인이 보여주는 그들만의 색깔은 더 뚜렷하게 다가와 제 생각의 틀을 넓혀주었습니다. 이 과정을 겪고 난 후 아빠가 표현한 '아빠만의 사랑'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겪고 생각한 아빠만의 색깔을 이 소설에 녹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