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이랑 반죽이랑
작은 달걀 한 알과 작은 반죽 한 덩이가 샌드위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그림책이다. 이곳은 꿀꿀이의 소박한 부엌. 어느 날, 달걀들이 하얀 달걀 한 알만 남겨 두고 냉장고를 떠나고, 커다란 반죽도 작은 반죽 한 덩이만 남겨 두고 뚝뚝 떨어져 나간다. 그리고 꿀꿀이는 남은 달걀과 반죽으로 예쁜 달걀부침과 폭신폭신 근사한 식빵을 만든다. 이렇게 아삭아삭 양상추, 상큼이 토마토, 짭조름한 치즈, 꼬불꼬불 베이컨 친구들과 나란히 줄을 서 맛있는 샌드위치가 완성된다. 린넨과 펠트 같은 다양한 헝겊 조각을 가지고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손바느질로 작업한 이 책은 사랑스러운 주인공 달걀이랑 반죽을 하얀 천에 도톰한 솜을 넣어 작품의 입체감을 더했다.
발바닥이 간질간질
노랑나비가 동물들의 발바닥을 간지럽히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그림책입니다. 앞 장면에서 동물들의 사랑스런 뒤태를 보여 주고, 뒤 장면에서는 동물들이 저마다의 개성에 따라 통쾌한 웃음을 터뜨리는 구조가 반복됩니다. 마지막에는 나비가 간지럽혀도 꼼짝 하지 않는 아기가 나오지만 이내 모든 동물들이 한꺼번에 나와 시원스레 웃음을 터뜨립니다. 아기자기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넘치지 않게 들어가 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요리요리 ㄱㄴㄷ
처음으로 한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3~5세 유아를 위한 그림책 『요리요리 ㄱㄴㄷ』. 꼬마와 곰돌이, 소시지 친구들의 샌드위치 만드는 과정을 통해 ㄱ, ㄴ, ㄷ 등 한글을 재미있게 배우는 그림책입니다. 'ㄱ'은 '감자의 껍질을 스윽스윽 벗겨요', 'ㅇ'은 '아삭아삭 양상추를 깔아요', 'ㅌ'은 '토마토를 올려요' 등 해당 자음이 포함된 문장과 단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요리를 소재로, 익숙한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내어 한글 학습의 효과를 높였습니다. 글과 그림을 나란히 보여주는 구성은 한글과 이야기에 대한 이해를 상승시킵니다.
시계탐정 123
시계 탐정과 함께 집 안 곳곳에 숨어 있는 숫자를 찾아보면서 자연스럽게 숫자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아기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 숫자 그림책은 정성스러운 손바느질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코코
코코코는 아기가 양육자의 목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하는 6~7개월 무렵부터 두 돌이 지날 때까지 가장 자주 하는 몸놀이입니다. 이 책 《코코코》는 아기와 부모가 함께하는 몸놀이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귀여운 동물들의 동그란 눈에 눈맞춤하고, 부모와 함께 숨은 동물을 찾아보고, 동물의 이름과 특징을 익히면서 더욱 풍성한 코코코 놀이를 즐겨 보세요.
먹고 말 거야!
유아들에게 익숙한 두 박자의 반복 구조를 적절히 활용해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앞 장면에서는 파리를 덮칠 기회를 엿보는 청개구리를 보여 줍니다. 뱀이 자기를 지켜보는 줄도 모르고 파리만 쳐다보고 있지요. 아무것도 모른 채 파리를 먹을 생각으로 눈이 초롱초롱해진 청개구리를 보고 있자니 발이 절로 동동거립니다. 뒤 장면에서는 잡힐 듯 말 듯 코앞에서 날아가 버리는 파리 때문에 점점 약이 올라 힘껏 뛰어오르는 청개구리를 보여 줍니다. 약이 오르는 건 뱀도 마찬가집니다. 청개구리가 뛰어오르며 발로 찬 딸기에 얼굴을 얻어맞질 않나, 버들가지에 따라 올랐다 가지가 부러져 연못으로 뚝 떨어지질 않나.. 청개구리를 쫓다 제대로 큰코다치네요. 먹고 싶다는 저마다의 욕망이 빚어낸 긴장감에 마음 졸이면서도, 예기치 않게 골리고 골탕 먹는 상황에 키득키득 웃음을 터뜨리게 됩니다.
가나다는 맛있다
유아들을 위한 리듬감이 살아 있는 유쾌한 말놀이 한글교재다. 페이지마다 ‘가나다’로 시작하는 음식 이름과 의성어 의태어가 수록되어 있고, 반복되는 리듬에다 마음껏 곡조를 넣어, 노래나 랩처럼 부르면서 신나게 가나다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달달한 바나나, 따끈따끈 핫케이크, 새콤달콤 요구르트, 고소한 우유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등장한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음식으로 자연스레 한글을 익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간질간질, 영차영차, 으쓱으쓱’처럼 아이들에게 익숙한 의성어 의태어부터 ‘다르르, 딸싹딸싹, 욜랑욜랑’ 같은 새로운 표현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또한, 자음과 모음을 빠짐없이 담은 사전 체계를 따른 구성을 선보이고, 의인화된 음식들의 깜찍하고 익살스런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쭉쭉쭉
개운하게 목욕을 마친 우리 아기, 이제 로션 바를 시간이에요. 보드라운 이불 위에 눕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물조물 주물주물 마사지해 주면, 아기는 기분이 좋아 까르르 함박웃음을 터뜨리지요.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 아빠도 아기가 사랑스러워 활짝 웃음 짓고요. 이렇게 그림책 《쭉쭉쭉》은 아기랑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가장 행복한 시간을 포착한 그림책입니다.
따라따따 자동차
보고 또 보는 우리 아기 첫 그림책 〈별곰달곰〉 시리즈 아홉 번째 책, 《따라따따 자동차》가 출간되었다. 따라따따 자동차는따라따따 빵빵 따라따따 뿡뿡 구호를 외치며 땅속으로, 바닷속으로, 하늘 위로 힘차게 달린다. 자동차를 함께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담은 그림책이자, 따라따따라는 재밌는 구호를 반복하며 언어 발달을 돕는 말놀이 그림책이다.
바다 목욕탕
목욕을 썩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욕조에서 엄마를 기다리다가 어디선가 나타난 귀여운 물고기를 따라 바다 목욕탕에 갑니다. 바닷속 친구들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다 목욕을 좋아합니다. 바다 목욕탕에서 신나게 씻는 친구들을 따라 아이도 목욕을 시작합니다. 보글보글 문어 거품으로 머리를 감고, 미끌미끌 비누를 칠해 온몸을 구석구석 닦고, 쏴아쏴아 고래 물줄기로 시원하게 헹굽니다. 친구들과 한바탕 개운하게 씻고 나온 아이는 내일도 바다 목욕탕에 가기로 마음먹습니다.
그거 내 양말이니?
양말 한 짝을 잃어버린 주인공 아이는 양말을 찾아 집을 나선다. 곧이어 잃어버린 자신의 양말과 똑같은 양말을 지닌 동물 친구들을 발견하고는 “그거 내 양말이니?” 하고 묻는다. 하지만 동물 친구들이 하나씩 지닌 양말은 하나같이 ‘양말이 아니’란다! 생김새는 같지만 쓰임새가 다른 양말을 보며 재미난 상상력과 관찰력을 기르는 그림책이다.
이불에 폭!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달이 두둥실 떠오르면 다람쥐는 낙엽 이불에, 병아리는 짚 이불에 폭! 사랑둥이 우리 아기도 포근한 이불 속에 폭! 스스로 잠자리에 들어 좋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잠자리 습관을 길러 주세요!
나는 용감해
어린이집에 등원한 야옹이가 겉옷을 벗어 옷걸이에 걸려는데 좀처럼 손이 닿지 않는다. 그러자 친구 기린이 겉옷을 받아서 걸어 준다. ‘기린은 키가 크네.’ 야옹이는 기린을 부러운 듯 올려다본다. 이번에는 야옹이가 낑낑대며 블록 상자를 옮기려는데 친구 곰이 가뿐히 옮겨 준다. ‘곰은 힘이 세네!’ 이렇게 친구들의 장점을 하나하나 발견할 때마다 야옹이는 조금씩 주눅이 든다. 그때 “으악, 벌레다!” 키도 크고 힘도 세고 손재주도 좋은 친구들이 벌레 한 마리에 질겁을 하며 사방으로 흩어진다. 그러자 야옹이는……. 어린이에게 너에게도 틀림없이 누구보다 멋진 점이 있을 거라고 격려하는 책이다.
도도도 도착!
개운하게 잘 자고 일어난 아기는 어딘가로 바쁘게 뛰어간다. 도도도 도도도 아이가 짧은 다리를 재게 놀려 달려가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맛있는 음식이 차려진 식탁 앞, 블록이 쌓여 있는 놀이방, 거품이 가득한 욕실, 잠이 솔솔 오는 이불 속, 그리고 퇴근하는 아빠 품이다. 사랑스러운 아이의 일상을 통해 좋은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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