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드는 열두 가지 태도 마음이 치우치지 않게 중심을 잡는 힘
어린이를 위한 태도 교양서예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열두 가지 올바른 가치를 선택하고 집중하면서, 올바른 태도를 가진 나를 만들어 가도록 해요. 책을 읽으며 가치를 배우고 태도를 갖추다 보면, 스스로 인생의 뿌리와 같은 정체성을 찾고 어떤 태도를 가진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방향성을 잡게 될 거예요.
달팽이도 달린다
모두가 복작복작 어울려 사는 세상, 그중에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목소리가 있다. 몸집이 작아서, 들릴 듯 말 듯 한 작은 목소리여서 혹은 아무리 크게 외쳐도 신경 쓰지 않고 휑하니 넘어가 버리고 마는 것들. 『달팽이도 달린다』는 매일매일 저마다의 방식과 속도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일상을 담아낸 작품으로,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의 목소리에 귀를 한껏 기울인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천천한 달팽이걸음으로, 삐거덕거리는 좀비 걸음으로 우리 사회에서 좀 더 눈여겨봐야 할 곳들을 샅샅이 들여다본다.
무지개빌라 101호 효미의 방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상처받은 효미는 새 학년이 되면서 무지개빌라 101호에 이사 왔어요. 봄볕이 따뜻한 작은 방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 효미는 한 해 동안 방 꾸미기에 푹 빠졌어요. 다른 집은 어떨까? 이웃집을 구경하고 자료를 찾아보아요. 벽지와 커튼을 고르고 가구를 옮겨가며 편리한 구조를 찾아요. 서랍과 옷장을 정리하면 어수선한 마음마저 정리된다는 것을 깨달아요. 향기와 음악이 공간을 감성적으로 만든다는 것도 알게 돼죠. 봄, 여름, 가을을 지내면서 방은 점점 효미를 닮아갑니다. 그리고 그해 겨울, 크리스마스에 효미는 무지개빌라의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효미의 방은 또 어떤 추억으로 채워질까요?
식탁에서 찾은 세계 시민 이야기
매일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음식을 통해서 세계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세계화됨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문제는 개인이나 한 국가 차원의 문제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 어느 곳에서는 음식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음식이 모자라 굶주리고 있다. 기후 위기로 식량 생산이 줄면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는 식량 위기에 놓이게 된다. 지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세계 시민 의식을 알아보자.
우리 다시 만나요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반도를 배경으로 쓰인 장편동화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수도였던 부산을 배경으로,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피란민들의 생존 의지가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살던 소녀 강이와 가족들이 부산으로 내려와 판자촌에서 겪는 피란살이가 눈물겹게 다가옵니다. 피란민 소녀 강이를 따라 1951년부터 1953년까지 부산 판자촌 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어떤 삶을 살아갔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더 당당해지는 외침, 인권을 말해요
부모님 마음대로 자녀의 사진을 SNS에 올려도 되는지, 인터넷 뉴스의 댓글 창을 없애는 게 바람직할지, 노키즈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와 같은 일상적인 문제부터 범죄 가해자 신상을 공개해도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리지 않은 통화 녹음은 막아야 하는지, 수술실에 CCTV가 필요한지, 난민이 우리나라에 도움을 요청하면 무조건 받아줘야 하는지 같은 다소 묵직한 사회 이슈까지 다룹니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주장의 근거가 되는 자료를 제공하며, 토론에 능숙하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찬성과 반대 입장의 논거를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입장을 정하여 토론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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