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쫓는 비형랑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이 책은 반인반귀(半人半鬼) 비형랑이 인간 세계에 숨어들어 세상을 어지럽게 만드는 귀신 길달을 잡기 위해 기묘초등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겪는 모험이 담긴 동화입니다. 비형랑은 길달을 잡기 위해 같은 반 오다정, 소문아, 어택과 힘을 합치는데, 천오백 년 동안 누구와도 교류하지 않고 외롭게 살아온 비형랑의 삶에 이들은 자연스레 스며들어 소중한 친구가 됩니다. 글쓴이는 아이들에게 『삼국유사』에 나오는 매력적인 인물 비형랑과 길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작품을 썼습니다. 기록에는 나오지 않은 둘의 관계, 상처, 오해를 상상력으로 채워 넣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냈습니다. 아이들은 비형랑이 사람들에게 받았던 상처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며, 상처받을까 두려워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말고 용기 있게 세상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쟁 없는 세상을 꿈꾸는 난민
여러 가지 이유로 자기 나라를 떠나 돌아가지 않거나 돌아갈 수 없는 난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누리는 방송국에서 만난 아프가니스탄 모델 겸 래퍼인 자하라와 친해지면서 난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자하라가 살았던 아프가니스탄, 자하라의 친구가 사는 미얀마와 시리아 역시 분쟁이 끊이지 않는 나라로 대표적인 난민 국가 중 하나지요. 난민들이 어째서 자기 나라를 포기하고 떠돌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한다면, 우리 주변에 있는 난민이라는 존재가 멀게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누리와 함께 난민은 왜 생겼고 어느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지, 난민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여도 괜찮은지 함께 살펴봅시다.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곤충 1완전 탈바꿈을 하는 곤충: 나비목, 딱정벌레목, 벌목, 파리목
청소년 과학 교양서다. 곤충의 주요 생태는 물론이고 한살이 과정과 관찰 탐구 포인트, 북한명 등의 사전적 정보까지 충실하게 실어 곤충에 관심이 많은 학생 과학자들이 곤충을 관찰하는 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구성하였다.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자연보다 더 뛰어난 교육은 없다고 생각하는 저자 임권일은 우리나라 산천을 누비며 직접 찍은 210여 컷의 생태 사진으로 교과서 안에 갇혀 있던 곤충을 현실 세계로 불러냈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보이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을 탐구하며 자연을 아끼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양성평등의 씨앗 신라 원화 제도부터 근대 독립운동까지!
단군 신화부터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 속에 등장하는 여러 정책과 제도, 문화에서 양성평등의 원형이 되는 씨앗을 찾아보고 그 가치와 의미를 알아봅니다. 이 책은 조상들의 인권 의식과 양성평등의 씨앗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고,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인권이 꽃피고 평등의 가치가 뿌리내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편의점을 털어라! 인체편
어린이들이 학교와 학원, 집, 그다음으로 자주 들르는 곳은 어디일까? 어쩌면 편의점이 아닐까? 학교 앞이나 골목 입구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편의점에서는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도 맛있고 든든한 간식을 챙겨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편의점에 진열된 여러 가지 간식을 보면 이런 질문이 떠오를 수도 있다. ‘요구르트를 먹으면 왜 똥이 잘 나올까?’, ‘매운 음식을 먹고 불난 혀를 달래려면 뭘 먹어야 하지?’, ‘수능 시험을 앞둔 사촌 언니에게 초콜릿을 선물로 주는 까닭은?’, ‘밥 배와 디저트 배는 정말 따로 있을까?’ 다소 엉뚱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이런 질문은 과학을 배우는 가장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
외계인 세쌍둥이 지구에 떨어지다
문해력을 키우는 핵심 요소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읽으며 저절로 익힐 수 있도록 한 문해력 동화이다. 이 책에는 한국어 보고서를 아라별로 쏘아 올리는 비밀 작전을 수행하러 지구에 온 외계인 세쌍둥이와 세쌍둥이의 임무를 집요하게 방해하는 우주 해적, 외계인을 좋아하고 벌레까지 먹는 엉뚱한 지구인이 등장한다. 한국말을 이해하지 못해 벌어지는 안타까운 사건과 우주 해적과 벌이는 엎치락뒤치락 불꽃 튀는 대결은 저절로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며 나도 모르는 사이 풍부한 어휘와 표현을 익히게 해 문해력이 쑥쑥 자라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작전명 말모이, 한글을 지킨 사람들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조선어 학회의 이야기 사이사이 당시 시대 상황을 보여 주는 정보 페이지를 두어 이해를 돕고요. 맨 뒤에 우리나라의 역사와 조선어 학회의 역사를 함께 살필 수 있는 연표가 있어 사건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일본의 탄압에도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한 조선어 학회.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아요!
기린에게 다가가세요 아프리카에서 연구한 여성 동물학자 앤 이니스 대그의 생각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동식물들은 모두 자신의 역할이 있다.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낼 때 생태계는 올바르게 유지될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한 종의 생물이 멸종해 버리면 영향을 받는 종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 생태계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고, 인간도 언젠가 그러한 영향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앤 이니스 대그처럼 기린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연을 대한다면 미래 세대도 책이나 영상 속이 아니라 자연에서 뛰노는 동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자로, 공자의 제자가 되다: 논어
동양 사상의 기본이 되는 고전이지만, 공자의 말씀은 물론 여러 제자들과의 대화와 일화가 섞여 있어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논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자로가 공자의 제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논어〉의 내용을 동화로 재구성했습니다. 자로의 이야기를 읽고 같은 내용이 담긴 〈논어〉 원문을 읽도록 구성해 고전의 참 의미를 곱씹을 수 있습니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던 자로가 공자의 애제자가 되어가면서 공자가 추구했던 인간으로서의 도리와 배움의 기쁨은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진짜 영웅을 찾아라!
코로나 19로 큰 어려움에 닥쳤을 때도 우리 사회는 문제없이 돌아갔다. 수돗물, 전기, 도시가스는 물론이고, 각종 식품과 약, 생활용품까지 집으로 배달받았다. 병원에서는 의료인과 돌봄 노동자에게서 보살핌을 받았고, 집 앞에 내놓은 각종 쓰레기는 수거되었으며 거리도 깨끗했다. 인터넷, 전화, 방송을 통해 각종 뉴스와 정보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아무런 문제없이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그 시기에 우리 사회를 지키기 위해 활약한 영웅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영웅들이 바로 필수 노동자다. 이번 통신문 시리즈 6권에서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필수 노동자에 다뤘다.
암호명, 래빗
나라를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한국 전쟁에 참전했지만 군번도,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아 인정조차 받지 못하며 잊힌 소녀 첩보원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임금 열전최고의 임금은 나야, 나!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의리보다 실리를 택한 나, 진흥왕!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라면 배신도 서슴지 않았으니 내가 바로 최고의 성군이지! 조선 건국의 공이라면 바로 나, 태종 이방원이지! 전쟁터를 누비며 아버지 태조가 조선을 건국할 때 가장 큰 힘이 돼 주었다고! 한글을 만든 게 누구야? 바로 나, 세종이라고! 한 나라의 문자를 만든 것보다 더 위대한 일이 어디 있겠어! 고조선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사를 배우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왕들이 왜 자신을 최고의 임금이라고 주장하는지 그 이유를 들어보자! 시대별 왕 계보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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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숨쉬는도서관] 귀신 쫓는 비형랑
[뭉치] 전쟁 없는 세상을 꿈꾸는 난민
[지성사]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곤충 1완전 탈바꿈을 하는 곤충
[북멘토]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양성평등의 씨앗
[북멘토] 편의점을 털어라! 인체편
[북멘토] 외계인 세쌍둥이 지구에 떨어지다
[스푼북] 작전명 말모이, 한글을 지킨 사람들
[책속물고기] 기린에게 다가가세요
[천개의바람] 자로, 공자의 제자가 되다: 논어
[키큰도토리] 진짜 영웅을 찾아라!
[현암주니어] 암호명, 래빗
[현암주니어] 임금 열전최고의 임금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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