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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 개정판 ]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0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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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40g | 145*210*20mm
ISBN13 9791191669657
ISBN10 1191669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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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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益智書(익지서) 云(운) 白玉投於泥塗(백옥투어니도), 不能汚穢其色(불능오예기색).
君子行於濁地(군자행어탁지), 不能染亂其心(불능염란기심).
故(고) 松栢可以耐雪霜(송백가이내설상). 明智(명지) 可以涉危難(가이섭위난).

《익지서》에서 말하였다. 백옥을 진흙 속에 던져도 그 빛을 더럽힐 수는 없고, 군자는 혼탁한 곳에 갈지라도 그 마음을 어지럽힐 수 없다. 그러므로 송백은 서리와 눈을 견뎌 낼 수 있고, 밝은 지혜는 위기와 고난을 건너갈 수 있다.
---「성심편」중에서

景行錄(경행록) 云(운) 坐密室如通衢(좌밀실여통구), 馭寸心如六馬可免過(어촌심여육마가면과).

《경행록》에서 말하였다. 밀실에 앉아 있어도 마치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네거리에 앉아 있는 것처럼 하고, 작은 마음을 제어하기를 마치 여섯 필의 말을 부리듯 하면 허물을 면할 수가 있을 것이다.
---「존심편」중에서

愚濁生嗔怒(우탁생진노), 皆因理不通(개인리불통). 休添心上火(휴첨심상화), 只作耳邊風(지작이변풍).
長短家家有(장단가가유), 炎凉處處同(염량처처동). 是非無相實(시비무상실), 究竟摠成空(구경총성공).

어리석고 똑똑하지 못한 자가 성을 내는 것은 이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음 위에 화를 더하지 말고 다만 귓전을 스치는 바람결로 여겨라. 잘하고 잘못함은 집집마다 있는 법이요, 따뜻하고 싸늘함은 곳곳이 다 마찬가지이다. 옳고 그름이란 본래 실상이 없는 것이어서 마침내는 모두가 부질없는 것이 되고 만다.
---「계성편」중에서

莊子曰(장자왈) 事雖小(사수소), 不作不成(부작불성). 子雖賢(자수현), 不敎不明(불교불명).

장자가 말하였다. 일이 비록 작더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요, 자식이 비록 뛰어나더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해지지 못한다.
---「훈자편」중에서

甚愛必甚費(심애필심비), 甚譽必甚毁(심예필심훼), 甚喜必甚憂(심희필심우), 甚贓必甚亡(심장필심망).

사랑함이 심하면 반드시 심한 소모를 가져오고, 영예로움이 심하면 반드시 심한 헐뜯음을 가져온다. 기뻐함이 심하면 반드시 심한 근심을 가져오고, 뇌물을 심하게 탐하면 반드시 망하게 된다.
---「성심편」중에서

酒色財氣四堵墻(주색재기사도장), 多少賢愚在內廂(다소현우재내상).
若有世人跳得出(약유세인도득출), 便是神仙不死方(변시신선불사방).

술과 색과 재물과 기운의 네 가지로 쌓은 담 안에 수많은 어진 이와 어리석은 사람이 들어가 있다(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만약 그 누가 이곳을 뛰쳐나올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신선처럼 죽지 않는 방법이다.
---「성심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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