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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늑대와 호랑이와 담이와

토끼와 늑대와 호랑이와 담이와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01이동
리뷰 총점9.1 리뷰 12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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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쪽 | 188*254*15mm
ISBN13 9788952709066
ISBN10 895270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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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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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 한병호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제6회 어린이 대상 미술상을 수상했으며, 서울 테헤란 국제 그림 원화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현재는 출판 미술가 협회와 무지개 일러스트레이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이책에 좋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깨비 방망이',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해치와 괴물 사형제', '황소와 도깨비'들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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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니?"
"나는 담이야."
"담아, 너도 놀고 싶으니?" "응."
"그럼 우리랑 같이 놀자."
"그런데 우리 아빠가 멀리 가지 말라고 그랬단 말이야. 숲에는 무서운 동물들이 돌아다닌대."
담이는 말을 마치도 동물들을 살펴보았어요. 하지만 무섭게 생긴 동물은 없었어요.
"엄마들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빠도 그렇구나."
아기 동물들은 담이를 보고 고개를 끄덕끄덕 했어요.
--- p.23
"너는 누구니?"
"나는 담이야."
"담아, 너도 놀고 싶으니?" "응."
"그럼 우리랑 같이 놀자."
"그런데 우리 아빠가 멀리 가지 말라고 그랬단 말이야. 숲에는 무서운 동물들이 돌아다닌대."
담이는 말을 마치도 동물들을 살펴보았어요. 하지만 무섭게 생긴 동물은 없었어요.
"엄마들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빠도 그렇구나."
아기 동물들은 담이를 보고 고개를 끄덕끄덕 했어요.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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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토끼는 시장에 가면서 무서운 늑대를 조심하라고 이른다. 큰 빗자루를 들고 늑대를 기다리던 아기토끼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자 늑대 집으로 찾아간다. 아기늑대를 본 아기토끼는 무섭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며 둘은 친구가 된다. 이런 식으로 토끼, 늑대, 호랑이, 꼬마 담이가 만나 신나게 노는 이야기이다. 어른들의 편견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아이들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한 주제의식이 돋보인다. 하지만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법에는 아쉬움이 많다. 잡아먹힐 수도 있는 무서운 맹수를 조심하라는 건 어른들의 편견도 아니다. 이런 상황을 좀더 재치있게 그려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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