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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리틱

트랜스크리틱

: 칸트와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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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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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120*190*35mm
ISBN13 9791197224294
ISBN10 119722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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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칸트라고 부르는 것은 ‘작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또 서양이나 독일에 의해 전유된 철학자를 말하는 것도 아니다. 칸트의 텍스트는 ‘퍼블릭’하게 열려 있다. 나는 그 가능성을 칸트라고 부르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작품에 경의를 표하는 것은 단지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기술혁신은 분명 자본의 상대적 잉여가치 실현이라는 동기가 부여되고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기술혁신이 자본에 의해 행해지는 까닭에 아무리 훌륭한 과학기술의 발견도 채택이 대폭 늦어질 경우가 있다. 과학기술이 이윤을 낳지 않거나 기득권을 해치게 될 때 자본은 그것을 채택하지 않는다.”

“최근 조절이론 학파는 도요타주의를 포스트 포드주의로 평가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것은 노동자의 ‘자주성’을 활용하는 좀 더 교묘한 포드주의에 불과하다. 도요타주의가 성공한 것은 오히려 계열의 하청 중소기업을 쥐어짜고 착취함으로써 가능했다.”

“제조업은 건전하지만 투기는 불건전하다는 생각은 산업자본주의=고전경제학의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다. 산업자본주의는 차이화에서 잉여가치를 얻는다는 자신의 상인자본적 본성을 상인자본에 전가함으로써 은폐한다. 제2차 대전 이전에 그것은 반유대주의와 관련하여 이야기되었다. 마르크스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자본주의적 생산양식하에 있는 모든 국민은 생산과정이라는 매개 없이 돈벌이를 하려는 망상에 주기적으로 사로잡히는 것이다.”

“근대의 네이션은 역사적 기원과 관련하여 애초부터 ‘국민’ 같은 것은 없던 왕조 시대의 역사를 마치 자신들의 것처럼 상상한다. 그러나 내셔널리즘이 집요한 힘을 갖는 것은 단지 표상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다.”

“자본=네이션=스테이트라는 삼위일체는 서로 보완하는 세 개의 교환형태에 근거한다. 코퍼러티즘, 복지국가, 사회민주주의 같은 것들은 오히려 이러한 삼위일체의 완성형태이지 그것을 지양하는 것이 아니다.”

“파시즘은 자본주의를 유지한 채로 노동에서 ‘소외된’ 노동자들에게 충분한 여가를 주고 자연환경에 의한 ‘본래성’의 회복을 시도하는 대항혁명운동이다.”

“어떤 노동도 ‘관심’을 괄호에 넣고 이루어지면 그것은 이미 놀이이며 예술활동과 비슷해진다. (중략) 이것을 꼭 비현실적인 이야기라고 말할 수는 없다. 예컨대 자원봉사자들은 경제적 교환가치의 관점이나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이라는 기존의 가치서열로 보면 급이 낮고 더럽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그런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노동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이유가 노동의 성질이 아니라 노동을 그저 교환가치에 대한 ‘관심’에 종속시키는 경제에 있음을 증명한다.”

“마르크스가 생각하기에 코뮤니즘이란 '각자가 자신의 노동에 맞게 받는’ 식의 사회가 아니라 ‘각자가 자신의 능력에 맞게 일하고 필요에 따라 받는’ 식의 사회다. 바꿔 말해 그것은 노동에 의한 가치규정(가치법칙) 자체의 폐기다.”

“아메리카가 달러의 금태환제를 정지한 1970년대에 ‘포스트모던’이라고 해야 할 사태가 각 영역에서 시작되었다. 여기서 생겨난 관점은 다음과 같다. 화폐의 유통은 금과 같은 것의 뒷받침 때문이 아니라 그저 화폐가 유통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식의 관점이다. 그리고 그런 관점에 의해 금화폐가 오리지널한 것이며 신용화폐는 그로부터 파생된 것이라는 사고는 부정된다. 그들은 오리지널 자체가 카피라고 말한다. 즉 포스트모더니즘이다.”

“바타유는 전후 아메리카에 의한 해외 원조(마셜 플랜)를 ‘탕진’으로 보았다. 그가 말하는 ‘일반경제학’은 미개사회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사실상 국가에 의한 케인즈주의적 경제 개입에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그가 하고 있는 일은 칸트=마르크스적인 트랜스크리틱이라고 해도 좋다. 실제로 그는 『니체와 철학』에서 니체의 작업을 칸트의 3대 비판서의 속편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안티 오이디푸스』에서는 마르크스나 프로이트의 작업을 ‘초월론적 비판’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들뢰즈는 미학적인 아나키스트들의 애완물이 되어 있다.”

"구조주의가 주체나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에 의해 환영받은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모두 사르트르에 대하여 적대적이었음에 주목해야 한다. 그들은 사르트르를 케케묵은 부르주아적 휴머니스트로 만들고자 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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