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마트 가지가지 하는 마음을 위한 마음소품 처방전
톡톡 튀는 그림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차영경 작가와 유머와 센스, 언어유희로 재미있는 글을 선보이는 자현 작가가 마음이 가득 담긴 소품을 들고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동음이의어, 다의어를 활용한 말놀이로 문해력 향상은 기본이고, 재미와 웃음은 보너스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컷 만화 형식의 그림책 『마음마트』에는 학교생활과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관계와 상황에 따른 아이들의 감정이 모두 담겨 있다. 마음핫팩, 마음풀, 마음밴드처럼 내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마음소품이 필요하다면 커다란 장바구니를 들고 마음마트에 가는 걸 추천한다.
바다의 신 개양할미
개양할미는 키가 아주 컸다고 해요. 굽나막신을 신고 서해 바다를 성큼성큼 걸어 다녔대요. 흙과 돌을 치마에 담아 깊은 바다를 메우고, 거센 물결을 잠재웠어요. 위험한 곳을 표시해서 어부들이 안전하게 물고기를 많이 잡도록 도왔고요. 그래서 사람들은 개양할미를 바다의 성인, 바다의 신으로 모셨어요. 개양할미는 딸을 여덟 명 낳았어요. 그중 일곱 딸은 모두 각 도에 시집을 보내고 막내딸과 수성당에 살며 날마다 바다를 지켰답니다.
우렁 소녀 발 차기
모습은 저마다 다르지만 전부 가족이에요! 당차고 씩씩한 우리영의 편견 극복 성장 이야기 육아로 엄마와 아빠 중 한 명만 일해야 한다면 그게 꼭 아빠여야 할까요? 점점 가사, 육아를 전담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주된 양육이 엄마의 몫인 사회에서 전업주부 아빠들은 곱지 않은 시선과 녹록지 않은 상황을 자주 맞닥뜨리게 됩니다. 처음 리영이에겐 특별할 것 없는, 아니 오히려 아빠가 집에 있어서 더 좋았던 상황이 사람들의 편견을 접한 이후로 싫어진 것처럼요. 하지만 리영이는 점차 아빠가 집에서 가정을 돌보는 게 전혀 창피한 일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지요.
우리 반에 디지털 악당이 있다고? 안전하고 즐거운 온라인 바른 생활
어린이들이 겪을 수 있는 악성 댓글, 저작권ㆍ초상권 침해, 가짜 뉴스 등의 문제를 다룹니다. 인터넷에서는 익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명성, 신속성, 공유성은 서로 결합하여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나 남을 헐뜯는 비방글조차도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게 합니다. 서준이와 친구들이 이와 같은 사건을 겪으며 오해와 갈등을 풀어 가는 이야기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인터넷의 특성을 이해하고 온라인상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올바른 정보 이용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친구 하기 딱 좋은 나이
하랑이는 친구가 별로 없어요. 친구와 노는 대신, 숲 지킴이 활동을 하고, 책을 읽고, 반려동물인 햄스터 아미와 시간을 보내지요. 어느 날, 하랑이는 숲 지킴이 활동을 하다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어요. 챙 넓은 모자를 쓰고, 고무장갑을 끼고, 고무장화까지 신은 할머니였지요. 할머니는 땅에 떨어진 밤과 도토리를 남몰래 주워 담았어요. 다행히 하랑이가 항의하자, 할머니는 하랑이의 말을 들어주었지요. 게다가 하랑이에게 친구 하자는 깜짝 제안을 하지 뭐예요? 과연 두 사람은 나이를 뛰어넘어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할머니와 여름 텃밭
여름이 되었어요. 설아는 할머니 댁에서 즐거운 여름을 보낼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해요.할머니의 여름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예쁜 색을 뽐내는 꽃들이 설아를 반갑게 맞이해요. 싱그러운 초록 잎들 사이로 알록달록한 귀여운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네요. 할머니와 봄에 심었던 모종들이 어느새 쑥쑥 자라 있어요.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를 한입에 쏙! 할머니의 여름 텃밭에는 맛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해요.어느새 바구니 한가득 맛있는 채소들이 담기고, 할머니는 설아에게 시원한 여름 반찬으로 오이냉국을 만들어 주신다고 해요.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줄 맛이랍니다. 올여름, 설아는 할머니와 수박화채를 만들 거예요. 시원하고 맛있는 수박화채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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