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새 나라의 시작
단군왕검이 세우고 다스린 한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은 제사와 정치가 일치하는 제정일치 사회였어요. 단군왕검이라는 명칭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단군은 ‘제사장’을 뜻하고 왕검은 ‘정치적 지도자’를 의미하거든요. 또한 환웅이 하늘에서 ‘천부인’을 가지고 왔다는 내용에서 고조선이 청동기 문화를 배경으로 성립된 국가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고려 시대의 역사서 『삼국유사』에 따르면 천부인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청동 검, 청동 거울, 청동 방울이라고 추측되지요. 환웅과 호랑이, 곰은 각각 부족의 수호신을 상징해요. 태양(하늘)을 섬기는 부족이 이동해 와서 곰을 수호신으로 섬기는 부족과 힘을 합쳐 나라를 세웠다는 이야기를 담은 것이죠.
삼국의 영웅
한반도가 고구려, 백제, 신라로 나누어졌던 시기, 세 나라는 어떻게 경쟁하고 발전했을까요?삼국 중 가장 먼저 강력한 왕권을 확립하고 영토를 확장한 백제의 근초고왕과 우리 민족 최고의 정복 군주로 드넓은 대륙을 향해 나아간 고구려의 광개토 대왕, 한강 유역을 포함해 신라 영토를 크게 넓힌 진흥왕까지. 삼국의 찬란한 전성기를 이끈 세 명의 영웅들을 함께 만나 봐요!
삼국 통일과 발해의 꿈
삼국 통일을 완성하고 통일 신라를 이룩한 문무왕과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아 발해를 세운 대조영 이야기! 신라는 삼국 중 가장 늦게 발전했지만, 백제와 고구려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삼국 통일을 이룩합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문무왕이에요.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아울러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를 건국합니다. 한반도 남쪽에는 통일 신라, 북쪽에는 발해가 각각의 체계와 문화를 발전시킨 시기. 새로운 시대를 연 두 왕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 봐요!
고려의 시작 태조 왕건
고려를 세우고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 이야기! 신라와 후백제, 후고구려가 서로 경쟁하며 대립하던 시기. 후고구려의 장군 왕건은 폭정을 일삼던 궁예를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어요. 이후 나라 이름을 고려로 바꾼 왕건은 용맹함과 따뜻한 포용력으로 후삼국을 통일하고 새 나라 고려의 기틀을 세워 나갑니다. 외울 필요 없이 이야기로 만나는 역사, 역사 인물의 이야기 속에서 그 시대의 생활 모습과 생각을 만나요!
고려의 마지막 불꽃
고려의 제31대 왕인 공민왕은 어린 시절을 원에서 보냈어요. 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고려로 돌아와 왕위에 오를 수 있었지요. 공민왕은 원에 의해 왕위에 올랐지만, 원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과감한 개혁을 추진했어요. 하지만 개혁의 길은 멀고도 험했지요. 공민왕이 꿈꾸던 개혁은 어떤 것이었고, 그 결과는 어땠는지 함께 알아봐요!
조선을 꽃피운 위대한 임금
조선의 제4대 왕 세종 대왕은 백성들이 잘사는 나라를 꿈꾸며 국방을 튼튼히 하고 사회 제도를 새롭게 정비했으며 과학 기술을 발전시켰어요. 그리고 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백성들을 위해 배우고 쓰기 쉬운 훈민정음을 직접 만들었지요. 정치, 경제, 국방, 사회, 과학,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찬란한 전성기를 맞이한 세종 대왕의 시대를 함께 만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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