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인베스투스 대표. 부동산경매 전문투자가. 부동산114(주)에서 전략기획팀장, 자산관리팀장을 거쳤다. 부동산학 박사(단국대학교 도시계획및부동산학과)로 단국대학교 부동산·건설대학원에 출강 중이며, 한국경제TV에서 부동산경매 단기투자 강의를 하고 있다. 경매투자 경험을 공유하는 ‘마음을 움직이는 경매카페’ (cafe.naver.com/amooz)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자신을 ‘강자에 약하고 불만이 있어도 꾹 참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부동산경매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심한 월급쟁이였지만 남 돈 벌어주는 직장인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해 일하는 투자자가 된 이후 비로소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말한다. 많은 돈을 장기투자 해야 한다는 부동산경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액으로도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올리는 투자로 자유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은 책으로 《즉시 팔고 바로 버는 부동산경매 단기투자》(2014), 《마음을 움직이는 경매심리학》(2013)이 있다.
부동산경매에 나오는 수많은 물건 모두를 저 혼자 다 차지할 수는 없습니다. 주변에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며 좋은 과실을 나누는 것도 큰 보람이 될 것입니다. (중략) 무슨 일이든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또는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 모르고 시작하면 실망하고 떠나기 쉽습니다. 처음에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고민하다가 실패하고 계속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중략) 부동산경매는 지금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지금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 중에서
도대체 왜 자신감을 갖고 패기만만하게 부동산경매를 배우러 와서는 몇 달 열심히 모임에 참여하다가 이후에는 사라지고 마는 것일까요? 경험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부동산경매는 몇 건 낙찰 받았다고, 또 몇 건 처리 잘했다고, 돈 버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잘못 낙찰을 받거나 좋은 물건인데도 처리가 더뎌지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고생 고생해서 처리하고 보니 이것저것 떼고 나면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한 마디로 앞에서 벌고, 뒤에서 까지고 이런 거죠. -‘왜들 1년도 못하고 포기할까’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팔아서 수익을 남길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중략) 제가 말하는 단기투자물건은 늦어도 3개월 안에 끝나는 물건입니다. 그 기간이 넘으면 단기투자가 아니니 실패입니다. 낙찰 받은 때부터 상대와 최대한 협상을 하고, 압박해서 최대한 단기에 매도를 하고 끝내야 합니다. 그래야 소요되는 비용도 최소로 줄이고 수익의 기쁨도 최대한 느낄 수가 있습니다. -‘경매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라’ 중에서
부동산경매를 잘하는 사람은 살 가격을 자기가 정하는 물건, 팔 가격도 자기가 정할 수 있는 물건, 심지어 파는 시점도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물건을 경매로 삽니다. 이런 물건은 복잡하게 명도하고 셀프수리하고 세입자 들어오길 기다리고 하는 따위의 귀찮은 일로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투자금이 묶이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팔고 싶을 때 팔고 싶은 가격에 파니 처음 투자했던 돈이 수익과 함께 다시 수중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투자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는 하고 싶어 하지만 대부분은 안전하고 편한 투자방법만을 찾습니다. 많은 돈을 가지지 않은 대다수의 일반 사람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하면서도 수익이 많이 나는 투자는 없습니다. 그런 투자가 있다면 제가 제일 먼저 했을 겁니다. (중략) 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돈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 투자방법을 따라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돈이 없는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 방법으로 투자를 실행해야 합니다. (중략) 진짜 돈 버는 투자는 시끄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제대로 된 투자, 돈을 번 투자는 주변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조차 모르게 조용히 넘어갑니다. 돈을 번 사람이 먼저 공개하지 않는 한 그런 투자의 실전 사례는 오히려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동산경매투자는 나를 자유롭게 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