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전시현
저자는 25년 가까이 생활, 문화, 교육, IT 관련 업계를 두루 거치며 기자 생활을 해 온 만능 저널리스트이다. 저자의 기자 생활은 컴퓨터가 지금의 스마트폰만큼도 대중화 되지 않았고, 인터넷이 전화선을 통해 느릿느릿 연결되던 시절부터 시작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신문, 잡지, 블로그, 사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글을 써온 저자는 ‘한 손에는 펜을, 다른 손에는 키보드를 든 하이브리드 기자’로 불린다. 그만큼 저자의 손끝에서 나온 글들은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자의 <왜 나한테만 그래?>는 그의 오랜 기자 경력에서 비롯된 깊은 통찰과 경험의 결정체이다. 수십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저자는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왔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한 가지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 불공평하게 대우받고 있다고 느끼는 현상이었다.
저자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성공한 기업인부터 평범한 직장인,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지?"라는 생각을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러한 심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현상이라는 점에 주목하게 되었다.
특히 그는 경제 위기나 사회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이러한 심리가 더욱 강화되는 것을 목격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를 다른 이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자신만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곤 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불만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침체시키고 갈등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이 단순히 개인의 성격이나 환경 탓만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현대 사회의 구조적 문제, 즉 과도한 경쟁과 성과주의, SNS를 통한 끊임없는 비교,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보았다.
이에 저자는 자신의 풍부한 취재 경험과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왜 나한테만 그래?>이다. 이 책에서 그는 독자들에게 자신만 불공평하게 대우받고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타인과의 불필요한 비교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한, 개인의 심리적 변화가 궁극적으로는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하고자 했다.
<왜 나한테만 그래?>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이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고민을 담아낸, 그리고 그 해답을 함께 모색하고자 하는 저자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이다. 오랜 기자 생활을 통해 축적된 그의 경험과 통찰, 그리고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열정이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