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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농도

시간의 농도

: 질적으로 양적으로 가치 있는 시간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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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28*188*20mm
ISBN13 9791187201564
ISBN10 118720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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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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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엇을 할지 마음속으로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대로 행동한다. 만약 어떤 그림도 없다면, 즉 무엇을 할지 아무생각이 없다면 아무것도 안 하게 된다. 한편 그림이 흐리거나 불분명하면 주저할 테지만, 분명한 그림이 있다면 단호하면서 도 효과적으로 행동한다.”
단호하면서 효과적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분명한 그림은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계획이다. 실천하지 못하면 실패한 계획이다. 오류가 생겨서 계획이 실패하는 게 아니다. 계획이 없거나 실천하기 어려운 계획은 시간의 가치를 떨어트린다. 이미 검증된 방법론에 따라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세운 계획이 실패하는 이유는 아주 먼 미래를 내다봤거나 너무 근시안적이어서 그렇다.
--- p.41, 「계획이 시간의 농도를 짙게 만든다」 중에서

내가 운영하는 ‘정경수의 더더더’ 프리미엄 콘텐츠에 “최고의 능률을 발휘하는 최소한의 수면시간”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휴식, 노는 게 아니라 쉬는 것이다》에서 쓴 글을 다시 정리했다. 이 글은 며칠 만에 수천 명이 조회했다. 시간을 가치 있게,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사람이 선택하는 방법이 잠자는 시간을 줄이려고 한다는 것을 이 글의 조회 수로 짐작할 수 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사람이 확인하고 싶은 것은 ‘최소한의 수면시간’일 것이다. 최소한의 수면 시간은 모든 사람이 이미 알고 있다.
--- p.56, 「최고의 능률을 발휘하는 최소한의 수면시간」 중에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시간의 농도를 짙게 만드는 것, 둘은 관계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성과를 먼저 생각한다면, 정해진 시간 안에 더 많은 일,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게 시간의 농도를 짙게 만드는 것이다. 일의 본질과 그 일을 왜 하는지 등을 먼저 생각한다면, 내가 앞으로 하는 활동이 정말 올바른지, 경력에 도움이 되는지 고민하는 것이 시간의 농도를 짙게 만든다.
--- p.83, 「혼자 있는 시간에 생각하기」 중에서

노력의 절대량을 반드시 채워야 하는 것이 ‘공부’다. 공부법, 공부 습관, 입시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하는 입시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전략을 한 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서 꾸준히 노력하면 틀림없이 성적이 향상됩니다.”
공부만 이 전략이 통하는 건 아니다. 세상에 알려진 거의 모든 성공 법칙이 이 전략에 기초한다. 여기서 키워드는 ‘목표’, ‘계획’, ‘자기에게 맞는’, ‘꾸준히’다. 네 가지 키워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을 고르라고 하면 나는 무조건 ‘꾸준히’를 고른다.
--- p.91, 「노력으로 시간을 채운다」 중에서

오마에 겐이치가 말한 세 가지 방법을 곧이곧대로 들으면,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사는 곳을 바꾸기 위해 집을 이사하고,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 위해서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과 교류하라는 뜻이 아니다. 인간을 바꾸는 세 가지 방법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과 다른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라는 가르침으로 이해하면 된다. 나는 그가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결심하기보다는 잘되든 안 되든 일단 바꿔본다. 그리고 자기에게 맞지 않는다면, 수정해서 다시 시도한다. 그러면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다. 이것이 시간을 다르게 쓰는 방법이다.
--- p.105, 「시간을 다르게 쓰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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