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앤서니 기든스(Anthony Giddens)
현대 사회학계의 세계적인 석학인 그는 사회 이론과 계층론 분야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이다. 독일의 위르겐 하버마스와 함께 유럽 지성의 쌍벽을 이루며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릴 만큼 대중적 지지와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는 거장이다. 특히 사회 이론 분야에서 유럽의 지적 전통과 현대적 흐름을 반영한 '사회 구조화 이론'으로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사회주의의 경직성과 자본주의의 불평등을 극복하는 '제3의 길'이라는 새로운 사회 발전 모델을 주창하였다. 이 '제3의 길'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등 유럽을 이끄는 중도좌파 정치가들의 이론적 바탕이 되었다.
기든스는 고전 사회학자들의 이론을 검토하는 작업부터 현대성에 관한 논의에 이르기까지 사회 이론가로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사회학자가 사회학 입문서를 쓴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기든스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이 책을 계속 보완하며 제 7판에 이르렀다. 그의 저작은 전 세계 22개 국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는데, 자신이 폴리티라는 학술 전문 출판사를 공동 설립해서 매년 80여 권의 학술 서적을 간행하는 출판인이기도 하다.
영국 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1959),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76). 영국 레스터대학교 사회학 강사(1961∼1970), 케임브리지대학교 강사와 교수(1970∼1997)를 거쳐 런던정치경제대학교 학장(1997~2003)을 역임했다. 현재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자본주의와 현대 사회 이론』(1971), 『선진 사회의 계급 구조』(1973), 『사회학 방법의 새로운 규칙』(1976), 『사적 유물론 비판』(1981), 『민족 국가와 폭력』(1985), 『근대성의 결과』(1990), 『근대성과 자아 정체성』(1991), 『친밀성의 변동: 현대 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1992), 『좌파와 우파를 넘어서』(1994), 『사회학의 변론』(1996), 『제3의 길: 사회 민주주의의 쇄신』(1998), 『노동의 미래』(2002)가 있다.
김미숙 :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청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지방화·정보화 시대의 여성』, 『우리 시대 이혼 이야기』(공저), 『정보 사회의 이해』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생명 공학에 대한 여성학적 비판』, 『성의 사회학』(공역), 『21세기 지역사회의 갈길 : 청주시의 경우』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산업 고도화와 한일 여성 노동력 성격 변화」, 「한국 여성 노동력의 성격 변화와 노동 정책 : 1960∼2000」, 「김대중 정권의 가족 정책의 가능성과 한계」, 「일본 산업 혁명기 여성 노동 : 방적업의 경우」, 「참여정부의 가족 정책 성격」 등이 있다.
김용학 :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생각, 엮고 허물고 뒤집어라』, 『네트워크 사회의 빛과 그늘』, 『사회 연결망 이론』, 『사회 연결망 분석』, 『사회 구조와 행위』, 『비교 사회학』(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역사와 행위 : 사회 이론에서의 사회 구조와 행위자』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과학기술 공동연구의 연결망 구조 : 좁은 세상과 위치효과」 등이 있다.
박길성 :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유타주립대 겸임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사회는 갈등을 만들고 갈등은 사회를 만든다』, 『IMF 10년, 한국 사회 다시 보다』, 『경제사회학 이론』(공저), 『한국 사회의 재구조화 : 강요된 조정, 갈등적 조율』, 『한국사회 권력이동 (공저), 『세계화 : 자본과 문화의 구조 변동』, 『현대 한국인의 세대 경험과 문화』, 『Global Civil Society 2011』(공편)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국제 불평등을 바라보는 123가지 방법』(공역)이 있다.
송호근 :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시민의 탄생』, 『인민의 탄생』, 『그들은 소리내 울지 않는다』, 『이분법 사회를 넘어서』, 『한국의 의료 체계 : 제도와 지배 구조』, 『다시 광장에서』, 『한국 사회의 변동과 연결망』(공저), 『복지 국가의 태동』(공저), 『한국의 평등주의, 그 마음의 습관』, 『한국 사회 어디로 가나』(공저), 『한국,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한국 사회의 연결망 연구』, 『한국,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세계화와 복지 국가』, 『신사회 운동의 사회학』(공저), 『시장과 복지 정치』 등이 있다.
신광영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서비스 사회의 구조 변동』(공저), 『한국 사회의 계급론적 이해』(공저), 『세계화와 소득 불평등』(공저), 『한국의 계급과 불평등』, 『동아시아의 산업화와 민주화』, 『계급과 노동 운동의 사회학』 『한국 사회 불평등 연구』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노동의 미래』, 『사적 유물론과 사회 이론』, 『한국 노동 계급의 형성』 등이 있다.
유홍준 :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부룩)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학부대학 학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조직사회학』, 『직업사회학』, 『신경제사회학』(공저), 『현대중국사회』(공저), 『산업사회학』(공저), 『사회문제』(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현대중국사회계층』, 『현대중국경제사회조사』, 『사회조사방법론』(공역), 『소비의사회학』(공역)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한국 직업 지위 지수」, 「Occupational Structure in China and Its HRD Policy Implications」, 「잡매칭(job matching)이 청년층 노동시장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 「한국 대졸 경제활동인구의 노동시장 성과」, 「직무 만족과 이직 의사의 행태학적 결정 요인」, 「한국 제약 산업의 시장 구조에 대한 신경제사회학적 분석」, 「조직 구조의 결정 요인 분석」 등이 있다.
정성호 :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올버니)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중년의 사회학』, 『20대의 정체성』, 『화교』, 『유대인』, 『한국 전쟁과 사회 구조의 변화』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도시 사회학 연구 동향」, 「기업의 사회적 책임 : 그 배경과 실제」, 「해외 한인의 지역별 특성」,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 사회에 미치는 사회적 파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