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반드시 오를 종목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주식투자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근접한 답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연속한 2개의 역망치형입니다. 역망치형은 시초가부터 누군가 물량을 잡아간 형태라고 이미 앞에서 언급했습니다. 이런 역망치형이 2개 연속해서 나타났다는 것은 첫날 역망치형 꼬리 부분에서 물량을 턴 세력이 다음날 시초가부터 다시 물량을 잡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pp.39~40
데이트레이딩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전10시 이전과 오후 2시 30분 전후입니다. 그 이유는 주가 변동성이 가장 극심하게 나타나는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전 시간대는 전일 장 마감 후 나오는 재료에 따라 변동성이 가장 크게 나타납니다. 대략 10시 이전에는 준비된 종목을 위주로 다루지만, 추세가 진정되면 세력이 개입하는 종목을 찾습니다. 만약 횡보하거나 상승 초입에 있는 종목이 오전 장에 전일 거래량을 상회한다면 그 종목의 당일 마감 일봉은 장대봉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p.59
그랜빌의 법칙에서 말했듯이 주가는 움직이는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려는 관성의 법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5일선이 머리를 들면 추세의 연속성에 의해 추세 상승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패턴은 양음양 패턴에서도 자주 나타나는데, 둘째날 단봉의 음봉 이후 장대양봉이 5일선 위에서 나타난다면 강력한 매수신호로 받아들여도 무방합니다.---p.70
제가 반드시 지키는 원칙 중 하나가 바로 ‘쌍고점 출현시 손절매’입니다. 특히 전고점 돌파에 실패한 쌍고점은 ‘무조건 매도’라고 보면 됩니다. 고점 돌파에 실패한 종목은 현재 주가 상단에 매물벽이 만들어진 상황입니다. 고점이 2개면 매물벽은 더욱 쌓인 상태가 되기 때문에 한동안 해당 주식을 떠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사실상 쌍고점 종목은 거의 ‘목숨 걸고 팔고 떠난다’라고 보면 됩니다.---p.117
급등주를 공략할 때는 정확한 매도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기준으로는 ‘연속된 음봉 2개’, ‘5일선 이탈’, ‘고점 대비 10% 하락’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 외에도 고점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면 매도를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합니다. ---p.173
이제 분산투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세요. 주도주와 급등주에 집중투자한 후 최대한 길게 보유하여 수익을 극대화시키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중에 최대한 발품을 팔아 종목수를 최소한으로 압축해야 합니다. 발품과 수익률은 반드시 비례합니다.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이때 4원소(차트, 가치, 수급, 재료)에 근거하여 상대적으로 강한 종목으로 압축하세요. 만약 보유 주식수가 다섯 종목이 넘는다면 집중투자는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신경 써야 할 종목이 많으면 집중력은 분산되고 수익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p.226
데이트레이딩은 다루는 종목 수를 1~2종목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데이트레이딩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에 동시에 많은 종목을 다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종목수가 늘어나면 집중력도 떨어지지만 이익과 손실이 상쇄되기 때문입니다. 신속히 주문을 정정하고 취소하는 일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어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문제는 데이트레이딩만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가 힘들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투자금의 50%는 스윙매매를 하는 데 이용합니다. 일주일이든 한 달이든 꾸준하게 갖고 갈 수 있는 스윙 종목을 기본적으로 계좌에 담아놓고, 나머지 50%의 현금을 이용해서 트레이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은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생생한 설명과 이미지로 저자의 빈틈없는 강의를 바로 옆에서 듣는 듯하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꺼내서 보길 권한다. - 김학훈 본부장(이트레이드증권 온라인영업본부)
기술적 분석과 투자철학을 동시에 담아냈다. 봉차트 하나를 볼 때도 단순한 차트의 의미를 넘어서 그 안에 담긴 투자자의 심리와 수급, 그들의 생각까지 읽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큰 보탬이 될 만하다. 이 책을 통해 최고 주식 전문가인 최승욱 대표의 투자철학과 남다른 혜안을 투자자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기 바란다. - 이승용 국장(한국경제TV 와우넷 팀장)
주식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고수의 투자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마치 주식 사부에게 일대일 과외를 받는 듯하다. 특히 평생사부가 초보 투자자를 위해 전하는 훈수와 성공습관, 세 권의 노트정리법, 평생사부의 하루 등은 마치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고수의 사생활을 엿보는 즐거움을 준다. - 강기수 부국장(한국경제TV 보도본부 경제팀 팀장)
이 책의 최대 강점은 쉽다는 것이다. 경제나 주식에 문외한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어려운 주식투자 이론을 너무도 쉽게 풀었다. 주식투자에 꼭 필요한 투자철학과 투자심리, 그리고 고급 기법까지 모든 내용을 담고 있어 주식시장에 입문하려는 투자자라면 최소한 세 번은 읽기를 권한다. 오성희 본부장(LIG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