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 아니 어느 누구에게든 ‘잘했다’(well done)는 말보다 더 가치 있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더 이상 수식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스포츠 세계에서 창출해 낸 최고의 말이다.” 전 세계 모든 스포츠 분야를 통틀어 최고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받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축구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곳에서 장장 26년이라는 세월 동안 감독의 자리에서 수많은 영광과 업적을 일구었던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말이다. (중략) 2014년 4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기업의 경영 간부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최고경영자 과정의 교수로 퍼거슨 감독을 정식 영입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이전부터 퍼거슨 감독이 인재를 육성하고 조직을 경영하고 리더십을 가르치는 방식에 주목해 왔다. (중략) 퍼거슨 감독은 사람은 언제나 칭찬을 통해서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실제로 칭찬을 많이 받은 어린아이가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자라나는 것처럼 조직에서 후배나 부하 직원을 육성할 때도 잘못을 지적하고 고쳐 주는 일만큼이나 그 사람이 지닌 장점을 찾아내서 칭찬함으로써 그가 자신의 장점을 계속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일이 중요하다. _ 22쪽 [스스로를 칭찬하게 하라] 중에서
학교에서와 마찬가지로 회사, 단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는 ‘자퇴’ 또는 ‘졸업’이라는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에는 되도록 많은 ‘졸업’의 경험을 쌓아 올릴 것을 권한다. 다양한 졸업의 경험이 모여 자신감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중략) 내가 말하고자 하는 졸업이란 학교에서 졸업장을 받는 그 일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 현재의 자리,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배움을 얻거나 자신이 책임져야 할 성과를 일궈 내는 것을 말한다. 다음 두 가지 질문에 한번 스스로 답을 해보자. ‘자신이 속한 팀과 조직이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공헌하고 새로운 배움이나 개인을 위한 성과를 얻어냈는가?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가?’ 이 질문에 자신 있게 ‘예스’라고 답할 수 있다면 비록 증서가 없더라도 졸업이라는 자격을 얻어 낸 것이다. _ 87쪽 [작은 졸업을 쌓아 가라] 중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순간순간,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솔선하며 한 걸음을 내디뎌 팀의 성과에 공헌하는 것이야말로 리더십이라고 배운다. 그리고 리더십은 팀 리더 한 사람만이 아니라 팀 전체가 발휘하는 것이라고 배운다. 또 리더십은 호흡을 하듯 무의식중에 누구나 매순간 실천하는 행동이라고 철저히 배운다. 여기에서 의미하는 리더십이란 당연하게도 조직의 CEO 같은 일부 사람만이 실천하는 것이 아니다. 영어 ‘leader’를 직역하면 선도자라는 뜻이다. 팀에서 가장 먼저 생각하고, 가장 먼저 자신의 의견을 제안하고, 가장 먼저 행동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리더십은 결코 ‘누가 먼저’ 할까 순번을 다투는 일이 아니다. ‘나부터 한다’라는 의식이 결과적으로 ‘가장 먼저 한다’라는 행동으로 이어질 뿐이다. 또 리더는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밀어붙여 자신의 마음대로 조직이나 팀을 움직이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팀의 성과를 맨 앞에 두고 성과로 이어지도록 솔선하여 착수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이 주저하는 일을 나서서 시도하려면 리스크가 따른다. 그러나 그것을 알면서도 팀을 위해 가장 먼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하겠지 하고 남에게 떠넘기지 않는 행동, 바로 그런 책임감이 리더십의 근저에 있다. _ 95쪽 [리더란 가장 먼저 행동하는 사람] 중에서
결국 어느 조직에 들어간 이상 조직을 비판하는 것은 조직에 속한 자신을 비판하는 것과 다름없다. 친구나 가족, 애인에게 자기 회사를 두고 불평했다고 치자. 듣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힘든 건 알겠는데, 그렇다면 왜 그 회사를 선택했지?’ 자신의 회사나 조직을 비판하기 전에 우선 그곳에 100퍼센트 이상 몰두해 보고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에 푹 빠져 보자. 동료와 선배, 상사, 후배로부터 가능한 한 배워 보자. 그렇게 일정 기간 계속하다 보면 조직을 생각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그리고 그 안에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본인의 기운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달되어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가 생길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은 결과적으로 자신의 성장을 촉진하는 힘을 발휘한다. 본격적으로 임하기 전에 뒤에서 조직을 비판하는 일을 삼가자. 일단 팀에 몰두해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_ 163쪽 [조직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중에서
이제껏 많은 사람의 발전과 성공을 도와주는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나가는 사람,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 오히려 뒤로 물러서는 사람을 바로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앞으로 나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기본’이었다. 기본을 얼마나 잘 지키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당신은 충분히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몸으로 행동하는 기본을 배우고 변화를 만들어 가보자. - 공병호_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혼란스러운 시대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Back to Basic)이 중요하다. 이 책은 우리가 지켜야 하는 기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본을 어떻게 다듬어 나갈지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등고자비의 겸손함으로 기본을 충실하게 실천하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 나가 미래의 성공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길 바란다. - 김효준_BMW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기본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생활은 언젠가 무너지고 만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에만 집중하다 보면 한두 번은 가능할지 몰라도 지속적인 성장은 절대 불가능하다. 저자는 세계 최고의 인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지키는 기본을 제대로 꿰뚫고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이 느끼는 1퍼센트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 전옥표_위닝경영연구소 소장, ≪이기는 습관≫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