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닮은 ‘해를 닮은 사람들’의 약자로, 해처럼 밝고 건강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인 작가들의 창작집단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 만화, 삽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서로는 《인문학 시리즈》, 《판타지 수학만화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현재 조선일보에 《전우치전》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는 박지훈 작가와 함께 김학철, 이예진, 김수정 님이 작업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_ 거물급 의뢰인 “그는 코브라 독을 품은 무서운 사람이야. 그는 범죄자의 소질을 타고났어. 지하 세계의 진정한 귀족이라 할 만해. 겉으로는 부드럽게 차를 권하면서 잔인한 성품을 완벽하게 감추고 있더라고. 나는 그 사람을 상대하게 된 것이 무척 기뻐.” --- p.26
두 번째 이야기_ 세 학생 홈즈는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범인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공개하지 않는다 해도 모두 재판관이 되어 작은 민간 법정을 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홈즈는 소움즈와 왓슨에게 방을 최대한 법정처럼 꾸며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죄책감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두려움을 안겨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106
세 번째 이야기_ 보스콤 계곡 사건 홈즈는 단서를 쫓을 때면 굉장히 흥분해서 다른 사람 같아 보였습니다. 검붉게 달아오른 얼굴은 마치 사냥감을 쫓는 사냥개 같아 보였습니다. 홈즈는 말없이 빠른 걸음으로 풀밭 사이로 난 길을 걸어서 숲을 지나 보스콤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 p.157
네 번째 이야기_ 쇼스콤 관 “저는 셜록 홈즈라는 사람입니다. 제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어떤 사건에서든지 제가 할 일은 모든 정직한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당신은 대답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