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닮은 ‘해를 닮은 사람들’의 약자로, 해처럼 밝고 건강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인 작가들의 창작집단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 만화, 삽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서로는 《인문학 시리즈》, 《판타지 수학만화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현재 조선일보에 《전우치전》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는 박지훈 작가와 함께 김학철, 이예진, 김수정 님이 작업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_ 귀족 독신남 “신부들이 혼례를 치르기 전에 자취를 감추는 일은 종종 있었어. 신혼여행을 갔다가 사라지는 일도 이따금씩 있었고 말이야. 하지만 신부가 결혼식을 하자마자 이렇게 빨리 없어진 일은 처음인 것 같아.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 p.25
두 번째 이야기_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왓슨, 나는 정말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말았어. 내가 살아 있는 한 이 일을 저지른 악당들을 반드시 찾아내서 벌을 내리고야 말겠어. 나에게 도움을 구하러 온 젊은이를 죽음으로 내몰다니 결코 용서할 수 없어!” --- p.108
세 번째 이야기_ 꼽추 사내 홈즈는 매우 특이한 사건을 맡게 됐는데 사건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실마리를 몇 가지 얻었습니다. 그러나 추리를 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가 한두 가지 빠져 있었습니다. 홈즈는 왓슨과 함께 정보를 얻기 위해 사건 현장으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 p.157
네 번째 이야기_ 세 박공의 집 “해로 월드 사건에 대해 지금까지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좀 더 신경 써서 조사를 해 봐야겠어. 이렇게 협박을 한다는 건 무언가 감추고 있는 게 있기 때문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