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내가 찍고 싶은 사진
eBook

내가 찍고 싶은 사진

: 대한민국 사진 고수들에게서 발견한 좋은 사진의 비밀

[ EPUB ]
리뷰 총점9.7 리뷰 42건 | 판매지수 12
정가
10,500
판매가
10,5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07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6.49MB ?
ISBN13 9788901204789
KC인증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까지 한 번도 사람들에게 사진 잘 찍는 기술을 가르쳐준 적 없다. 기술을 비법이라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다. 정작 내가 들려주고 싶은 것은 지식의 행간을 메워줄 경험과 바라보아야 할 방향이다.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싶은가. 흉내 내지 말고 나만의 이야기를 풀어내라. 나의 오늘을 발견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평범한 날도 예술로」 중에서

자연의 풍광 그 자체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웅장한 산봉우리의 스케일이 눈에 들어왔다면 위용을 강조해야 한다. 풍경이 아니라 느낌과 감흥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저 멋있어서, 좋아서 찍었다는 이유로 감흥이 담길 리 없다. 자기만의 관점과 선택의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그대로 보는 듯한 풍경 사진은 아무리 멋있어도 단조롭고 식상하다. ---「꽃비 내리는 모습을 그대로 담고 싶다」 중에서

아무리 봐도 멋진 사진이다. 소나무의 휘어진 가지는 하이라이트의 정점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왼쪽의 굵은 가지들은 시선의 쏠림을 잡아주면서 균형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 날씨가 만들어준 모노크롬의 색채 또한 비 내리는 날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비 오는 모습을 보지 못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사진가는 그 비가 어떻게 내렸는지 실감나게 보여준다. 표현의 생생함이 가져다준 힘을 느낄 수 있지 않은가. 이게 다 모두가 보는 비를 자신만의 비로 찾아내 찍은 덕분이다. ---「자연이 극적으로 변하는 순간」 중에서

잘 찍고 싶은 사진은 인간의 삶을 표현한 것이다. 이제까지 많은 사진을 찍어왔지만 끝내 질리지 않는 사진은 사람을 찍은 작품이다. 지지고 볶고 싸우지만, 위대한 기쁨과 사랑을 보여주는 인간보다 매력적인 주제는 없다. 좋은 사진이 준 위안과 힘은 모두 인간에게서 나왔다. ---「사람만큼 매력적인 대상은 없다」 중에서

언제 다시, 아이 여섯 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까? 모인다 해도 이런 가을의 투명함을 재현해낼 수 있을까? 무심코 찍은 사진 한 장이 저 여섯 아이들의 역사를 선명하게 고정시켰다.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다. 영문도 모른 채 사진 찍힌 아이들은 훗날 알게 되리라. 또래들과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의미 있는 장면이었는지를. 이 멋진 사진을 아이들이 좀 더 자라서 본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 ---「먼 훗날 더 가치 있는 사진」 중에서

이 사진은 잘 찍은 사진이 아니라 좋은 사진이다. 무엇이 좋단 말인가? 당장 항의가 들어올 것 같다. 고향을 떠나 미국에 살고 있는 열일곱 살 소년이 찍은 사진이라면 어떨까? 반응은 많이 달라질 것이다. 자신의 느낌과 감정이 여과 없이 드러난 직설의 상태라면 적절한 설명이 된다. 감정의 상태란 전구에 불이 켜지듯 단속적 반응으로 나타난다. 이 순간의 대응이 곧 표현의 동인이 된다. 먼 곳을 향한 까닭 모를 그리움이 절절한 심정 아니었을까. ---「무심코 찍었는데 설명할 수 없는 느낌도 묻어날 때」 중에서

도시를 사진으로 찍는 이는 사는 곳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좋아하지 않는 일에 시간과 노력을 퍼부을 리 없다. 제가 사는 공간에 대한 자부심이 모두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기대가 보상의 전부다. 뚜렷한 보상이 없어도 멈추지 않는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다. 조직과 나라도 하지 못하는 굵은 관심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이다. ---「눈 뜨면 온통 찍을거리뿐」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찍어야 하느냐고 묻는다. 나의 대답은 한결같다. “눈앞에 보이는 것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꾸어라.” 나는 이런 사진을 신선하다고 부른다. ---「프레임을 바꾸면 익숙한 것도 새로워진다」 중에서

진짜보다 더 정교한 가짜 사진들은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냈다. 사진의 모습을 한 판타지의 세계다. 새로운 접근의 사진들은 놀라운 속도로 확산된다. 공간과 시간이 뒤섞인다. 여러 지역에서 모은 이미지를 떼어내 가공의 공간과 상황을 만들어낸다. 디지털 사진은 이런 측면에서 보면 새로운 창조의 도구로 보아도 좋다. ---「찍는 사진? 만드는 사진!」 중에서

상상과 꿈도 사진 표현의 대상이다. 우주가 어디 지구의 바깥에만 펼쳐져 있을까. 발 딛고 있는 아파트 베란다에 맺힌 물방울에서도 우주가 보인다. 마음속의 우주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우주는 끝이 없다. 상상력 또한 끝이 있을 수 없다. 세상은 먼저 발견하는 자에게 우주도 안겨준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