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늘도 개저녀기는 성균관에 간다

오늘도 개저녀기는 성균관에 간다

똑똑! 역사 동화-01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7건 | 판매지수 240
구매혜택

서찰을 전하는 아이 목도리 (포인트 차감, 한정 수량)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00g | 165*225*20mm
ISBN13 9791156750758
ISBN10 115675075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구보다 똘똘하고 씩씩한 개저녀기. 반촌 골목 뜀박질 또한 누구한테 지지 않을 만큼 자신 있다. 하루에도 대여섯 번쯤은 반촌과 성균관을 오가며 심부름을 하는 건 예사다. 그런 개저녀기도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첫닭도 울지 않은 꼭두새벽, 어두컴컴한 반촌 골목을 지나 성균관으로 향하는 개저녀기 앞에 나타난 건 바로 그 흔돌이다.

“내가 똑똑히 말했지? 꺼지라고. 다시는 성균관에 오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흔돌이가 턱을 삐뚜름하게 치켜들고서 말했다.
“네가 뭔데 오라 마라야? 네가 수노님이라도 되냐?”
개저녀기는 흔돌이를 확 떼밀어 버리고 달려 나갔다. 가만 서서 흔돌이의 악다구니를 듣고 있는 것보다는 토끼는 편이 나았다. 아버지는 늘 똥은 피하라 했다. 개저녀기에겐 흔돌이가 더러운 똥이었다. --- p.15-16

반촌 밖에서 태어나 버려졌다가 네 살 때 반촌 사람 덕쇠의 손에 이끌려 이 마을로 들어온 아이가 개저녀기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개저녀기를 반촌 사람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 반촌에서 태어나고 자라야만 그 마을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개저녀기가 이곳에 들어와 지낸 세월이 어언 6년이 지났고, 이제는 어엿한 성균관 직동으로 일하게 되었는데도 개저녀기를 바라보는 마을 사람들의 눈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어른들이 그러는데 개저녀기를 그냥 두면 세상 거지들이 죄다 반촌으로 몰려올 거래. 비렁뱅이도 반촌에 가면 직동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말이야. 그러니까 개저녀기 너, 당장 반촌에서 나가!”
“그렇지만 나도…… 반촌에서 자랐어, 너희처럼.”
개저녀기가 가슴을 들썩이며 아이들을 둘러보았다. 소잡이 덕쇠가 반촌 밖에서 네 살배기 개저녀기를 데려온 게 벌써 6년 전이었다.
“나 다 알아. 어른들한테 들었어. 덕쇠 아저씨가 널 데려온 날 그랬대. 열 살까지만 키우겠다고. 열 살 되면 다시 반촌 밖으로 내보내겠다고!”
개저녀기의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 p.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조선 시대 성균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성균관은 조선 시대 최고의 교육 기관이에요. 성균관에서 나라의 일꾼이 되기 위해 밤낮없이 공부하던 유생들과 그들을 돕기 위해 쉴 틈 없이 일하던 직동과 수복들이 나오지요. 서 있는 자리는 달라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던 성균관 사람들을 다 함께 만나 보아요.
배성호 (서울 삼양초등학교 교사,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