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들루프 섬 태생의 아프리카 출신 카리브인이다. 그는 역사 연구가이자 커뮤니케이션 고문으로 활동하며, 이 책에서 유럽 문명의 기원에 관한 고대 역사가들의 진정 어린 증언들을 들려줌으로써 아프리카 고전 연구를 촉구했다. 또한 Menaibuc 출판사에서 다수의 책을 출간했으며, 인터넷 사이트 africamaat.com과 Africamaat 연구소를 공동으로 창설했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학술지를 창안하고 Canal 3 Monde 채널에서 ‘진실과 거짓’이라는 TV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역자 소개
이경래 :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학교 프랑스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오정숙 : 프랑스 파리10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학교 프랑스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유재명 : 프랑스 사부아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한규 : 프랑스 파리10대학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경랑 :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학교 강사 겸 아프리카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규현 :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학교 강사 겸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플라톤은 이집트 교육 체계의 장점을 높이 평가했고, 이집트 교육 방식이 그리스의 그것보다 낫다고 인정했다. 따라서 상당수의 교육 체계가 그 후에 만들어져 유럽 문명을 개화할 수 있도록 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특히 유럽 문명이 아프리카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 즉 고대 유럽의 역사가들이 후대를 위해 증명하며 밝혀냈던 것을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찾는 데 역점을 둘 것이다. --- p.114
프랑스어권 지역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자국의 역사보다 프랑스 역사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가? 이 아이들이 자국의 왕보다 프랑스의 왕들을 더 잘 아는 것이 당연한 일인가? 모국어가 있는데도 프랑스어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한 일인가? 자국의 사회, 경제 상황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가? 그들의 교육이 고대 이집트 아프리카 문명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 유럽 문명에 기초한다는 생각이 당연한 것인가? 그들이 아프리카, 아메리카, 카리브 해 출신의 흑인 발명가들이나 학자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