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스피노자 철학에의 동물과 윤리」(2005),저서는『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의심이야기』(자음과 모음, 2006), 『매체철학의 이해』(공저) 등이 있다. 또한『영화가 된 철학』(2005),『탐욕과 오만의 동물실험』(2005),『현대철학』(1989) 등을 번역했다.
피터 싱어의 동물 윤리와 실천 윤리학을 자연스럽게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한 책입니다. 성차별, 인종차별과 마찬가지로 동물을 차별하는 것도 엄연한 종차별이라는 피터싱어의 주장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론뿐 아니라 그동안 의식하지 못했던 동물 학대 문제를 일상생활에서의 식습관 변화,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제품 사용 등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해 줌으로써 어떻게 생활 속 철학이 가능한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권형진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 책은 쾌락과 고통의 감정을 가진 도덕적 존재라면 누구나 이익을 추구할 권리가 있고,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도덕적 존재이기 때문에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피터 싱어의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 떠돌이 개가 우여곡절 끝에 새 주인을 만나기까지,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 사상이 책 내용 속에 잘 녹아 있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철학적 교훈이 담겨 있어 학생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 김길수 (건국대학교 교양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