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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홍익학당 인문학 총서-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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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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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286g | 125*190*20mm
ISBN13 9788994950082
ISBN10 899495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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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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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설명할 수 있는 ‘도道’는
영원불변의 도가 아니니,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영원불변의 이름이 아니기 때문이다.--- p.16

“몰라!”라고 선언하고 무위의 도에 안주하면 ‘무지無知의 마음’을 이룰 수 있고, “괜찮아!”라고 선언하고 무위의 도에 안주하면 ‘무욕無欲의 마음’을 이룰 수 있다. 에고의 욕심에 대해 무지?무욕의 마음을 이루어야, 진정으로 무위의 도에 안주할 수 있다.--- p.24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니,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한하게 선한 일을 하되, 선한 일을 했다는 형상에 집착해서는 안된다. 늘 무위의 양심에 근거하여 선을 행할 뿐이다!--- p.37

‘현묘한 거울’(玄監)은 참나(양심)가 지닌 무위의 지혜이다. 유위의 견해를 덜어 내고 제거하면 본래 광명한 지혜가 드러난다.--- p.39

누가 혼탁한 세상에 머물면서
만물을 고요하게 만들어 서서히 맑게 정화시킬 수 있겠는가?
누가 안락한 상태에 오래도록 머물면서
만물을 움직여 서서히 소생시킬 수 있겠는가?--- p.52

백성이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무위無爲의 도(양심)에만 의존해서 살도록 돕는 것이 최고의 정치이다. 그래서 백성들은 도에 의거하여 살 뿐 임금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p.57

‘최고의 덕’(上德)은 ‘덕德’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덕이 있다.
‘저열한 덕’(下德)은 ‘덕’을 잃어버리지 않고자 집착한다.
그래서 덕이 없다.--- p.108

뛰어난 선비는 ‘도道’를 들으면 부지런히 실천하고
중등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들은 듯 만 듯하며
저열한 선비는 도를 들으면 크게 비웃는다.
크게 비웃지 않으면 도가 되기에 부족하다.--- p.117

천지만물을 낳고 기르는 것은 ‘무위의 도’이다. 일체의 유위는 모두 무위에서 나온다. 유위의 에고의 작용, 즉 생각ㆍ감정ㆍ행위는 본래 무위의 도에 뿌리를 둔 것이다. 그러므로 에고를 초월한 무위라야, 유위의 에고를 온전히 경영할 수 있다.--- p.123

에고의 욕심을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오래간다! ‘명예욕’과 ‘물욕’은 나만 가진 것이 아니다. 인류라면 모두 동일할 것이다. 그러니 스스로가 자신의 욕심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스스로를 단속할 줄 알아야 한다. 무위의 양심에 따라 나와 남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선에서, 자신의 욕심을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 p.125

에고의 욕심으로는 천하를 온전히 경영할 수 없다. 오직 무위의 양심이라야 백성들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아 천하를 온전히 경영할 수 있다.--- p.133

나라를 다스리는 핵심은 ‘더불어 잘사는 경제정책’이다! 베풂에서 도의 있음과 없음이 갈리니, 정말 경계해야 할 일이다.
나와 내 것에 대한 집착을 초월하여, 천지만물과 함께 걷는 길이 ‘큰 길’이다. 나와 내 것에 집착하여, 천지와 나를 구분하고 나만을 위해 걷는 길이 ‘좁은 길’이다.--- p.145

‘하늘의 길’(天道)은 큰 활을 당기는 것과 같다.
높은 곳은 눌러 내리고, 낮은 곳은 들어 올린다.
남는 곳은 덜어 주고 부족한 곳은 보태 준다.
‘하늘의 길’은 남는 곳에서 덜어서 부족한 곳을 보태 준다.

‘인간의 길’(人道)은 그렇지 않으니,
부족한 곳에서 덜어서 남는 곳을 돕는다.
남는 것이 있으면서도
‘하늘의 길’을 받들어 취하는 자는 누구인가?
오직 도가 있는 자이다!
---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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