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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강해지는 힘! 셀프 리더십

혼자 강해지는 힘! 셀프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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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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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84g | 153*215*20mm
ISBN13 9791186151051
ISBN10 118615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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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경호
외국계 회사의 평범한 회사원에서 해고 노조위원장으로, 탑세일즈맨에서 최고의 기업강사로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오며 혼자 강해지는 셀프 리더십을 온몸으로 실천하며 검증 중이다. 수입의 대부분을 주식과 부동산 등에 투자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완벽에 가깝게 실패하였다. 이후 술과 담배를 끊고 매우 담백한 인간관계와 일상을 지향하며 스스로의 정체성과 미션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는 귀한 시간을 갖으며,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온몸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심리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아이러니하게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나 다행히 이번 학기도 잘 버텨내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복싱으로 생활체육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여 여러 차례 우승도 하였다. 중년층에서는 나름 괜찮은 아마복서라고 자부하기도 한다. 공중파를 포함한 다양한 유선방송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무료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정경호 대표’라는 채널을 만들어 방송과 강의영상 등을 올리는 것을 즐긴다.
기회가 된다면 배우 오달수와 영화를 찍고 싶은 자칭 숨겨진 연기파 배우다. 삶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라 누려야 할 신비다. 바로 지금, 여기에 존재하며 역동적 셀프 리더십을 채워가고 있는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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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삼삼오오 무리 지어 모두 빠져나간 점심시간. 색색의 채 소와 과일로 채운 도시락통을 열며 한숨 쉬는 서영이다. 색은 예쁘지만 도저히 손이 가지 않는다. 이번이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1번째 시도하는 다이어트다. 그동안 살인적인 식단 조절로 살이 빠졌다가 도 이내 요요로 이전보다 더 찌는 불행을 겪었다. 그래도 이번은 독 하게 마음먹고 두 달째 버티고 있다. 결전의 날인 대학 친구 지민의 결혼식까지 2주 남았는데, 다시 정체기인지 살이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기막힌 다이어트보다 서영을 더 힘 빠지게 하는 것이 따로 있다. 바로 지민의 결혼식이다. 물론 축하는 한다. 그렇지만, 열패감과 좌절감이 밀려온다. 지민은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 일찌감치 대기업에 입사했고, 8년 넘게 근속하며 연봉도 직위도 빠르게 오르더니 소개팅으로 만난 회계사와 3개월 열애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최고급 호텔에서 하객 600명을 초대한다는 결혼식은 승승장구 지민 인생의 결정판이었다.

학생 때만 해도 서영과 지민은 특별히 다를 것이 없었다. 같은 학 과를 다녔고, 성적, 외모, 인기 모두 고만고만했다. 다만 지민은 대 기업 마케팅팀 입사를 꿈꿨고, 서영은 부모님의 직업을 따라 국어 교사를 지망했다. 둘 다 착실히 준비했다. 하지만 사회인이 된 지금 지민은 자신이 원했던 바를 하나씩 이루며 연일 승전보만 전해오는 데, 서영은 패배의 연속이었다.

임용고시에 응시했지만 두 해 연속 1차 필기시험을 넘지 못했다. 과외교사와 수험 경력을 살려 기간제 교사 채용에 지원했지만 모두 떨어졌다. 수험을 잠시 쉬고 교육계 기업 구직에 나서 각종 자격증 을 취득해 이력서를 채웠다. 수차례 불합격 끝에 마지막 기업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인터넷 강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구성하는 일 이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퇴사했다. 아무리 교육 콘텐츠 관련 업 무라도 교육자가 아닌 기획자로서의 자신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이후, 경력을 쌓고 보람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해 중등 국어 학원 강사로 다시 취직한 것이 3년째다. 하지만 학원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고, 이번 달을 끝으로 학원에서도 나가야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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